애니메이션이 탄생하는데까지 참 많은 길을 걸어왔습니다.

네.짧을줄 알았지만 엄청 길었습니다.

이게 다 본인의 무능탓이겠죠.



자. 반성하고 다시 나가보겠습니다.

그렇지만 애니메이션의 발달을 말하려고 한다면

어제 말했던 사진총 같은것을 설명하면서 영상의 발전도

조금은 언급해야 하기때문에 조금 적어보겠습니다.

(레포트엔 없지만 개인적으로 추가해야겠다싶어서 추가합니다.)





우선은 영상이란 사물을 연속적으로 찍은것을 한번에 돌리는 것이라고 간단하게 이해할 수 잇겠습니다.

우선 사물을 연속적으로 찍기 위해서 사람들은 노력했고

뷰브리지 사진 이란것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아놔.그림 안습.)

뷰브리지 사진의 원리는 위와같이 간단하게

물체가 움직이면 카메라의 셔터에 묶여있던 끈이 당겨지면서

사진이 찍히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팬서비스로 고른 그림) (사실 그림자료가 이것밖에 없었어요.)

(예술이니까 이해해주시겠지요...)

이렇게 사람이나 동물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정밀하게 찍게 되었지만

사람들은 더욱 더 짧은시간에 더욱더 많은 사진을 찍는것을 원하게 됩니다.



 

그래서 나온것이 마피아의 타자기 톰슨 기관단총 사진총

(사진출처 http://blog.naver.com/wodnr3456/80031326104)

(...죄송합니다. 이미지를 찾는데 실패했습니다.)

그렇지만 저 이미지와 매우 흡사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밑의 원형은 탄창 필름통이고 저 앞의 구멍은 총구 사진렌즈

그리고 저 방아쇠모양의 스위치를 당기면

50발의 총알이 화끈하게 후두두둑. 16~30장가량의 사진이 짧은시간안에 연속적으로 찍히게 됩니다.





그러한 단계를 거치고 만든게 뤼미에르 형제가 1895년 상영한 '열차의 도착'이죠.

(공장을 퇴근하는 노동자 라는 작품이 잇기는 하지만

실제로 영상연출을 목적으로 하고 찍은 장면은 이것이 최초라고 판단되어 올렸습니다..)

이때 뤼미에르 형제는 영사기겸 촬영기겸 인화기인 기계를 가지고 여러곳을 돌아다니면서 촬영했습니다.

그리고 그 작품들은 카페등에서 상영회를 가지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주목시켰죠.

그중에서도 에밀 콜 이라는 사람은 앞에서 설명한 움직이는 그림과 위의 기계와 기술들을 연구하여

1908년에 초단편애니메이션을 상영합니다(2분남짓.)



그 이름하여 판토슈.

형태는 셀 애니메이션처럼 한컷한컷 그렸고요.

*메타몰포제기법을 이용해서 그림이 매우 스피드하게 전개되었습니다

(판타스마고라도 같이 상영하였긴 하지만 이쪽을 더 쳐주더군요.)


그리고 그는 또 최초의 *인형애니메이션인 [가구친구]를 1908년에 만들고

최초로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정말 귀여운 파우스트]를 제작하기도 합니다.

그는 총 800여편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였으며 많은 애니메이션 기법들을 시도하였습니다.

뭐든지 시작에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초창기애니메이션과 미국의 000사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 @ @ @ @





이봐잠깐.

용어설명시간입니다

*메타몰포제기법: 원래 의미는 동물등이 성장하면서

갑자기 다른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화면이 전혀 다른 화면으로 바뀌어서

사람들에게 환상적인 느낌을 심어주게 하는 효과를 말합니다.



*인형애니메이션 : 인형을 조금씩조금씩 움직이고

그걸 한컷한컷 찍은 다음에 연결해서 

인형이 마치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것을 말합니다.

건프라 하루히댄스같은 경우를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실겁니다.

(하지만 꼭 인형이 아니더라도

그러한 형태를 통칭하여 인형애니메이션이라 부르는거 같으니

위의 '가구 친구'같이 가구를 이용한것도 괜찮은가 봅니다.)

Posted by contentadmin :
자. 어제는 애니메이션의 근원에 대해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사람들은 한장의 그림에 움직임의 부분부분을 한번에 넣어서 역동적인 움직임을 느끼고자 했습니다 

그럼 우리들이 알고있는 역동적인움직임은 뭐가있나요?

그렇죠. 동영상,애니메이션, 조금만 더 파보면 필름을 넘기거나 화면을 비추는 등의 기술인 영상기술이라고볼 수 있죠.

그러니까 근대이전의 영상기술에 대해서 잡설해봅시다.

세계 최초의 영상기술이라고 하면 그림자 인형극이 있을것입니다.


그림자 인형극은 영화의 요소를 처음부터 가지고 있었습니다.

움직이고,빛이 화면에 비춰지고, 어떠한 스토리가 진행되죠.

게다가 전 세계적으로 시작된 행위인지라 대중적이기까지 했죠.

하지만.모든 나라가 자기나라가 원조라고 주장한다는거. 이것만으로 만족해선 안되겠죠?



레오나르도다빈치선생께서 카메라 옵스큐라라는걸 만드시죠.

대충의 모양을 말하면  거대한 암실이 있고 한쪽 벽에 구멍을 내면 다른쪽 벽에 밖의 영상이 보이는것이죠.

바늘구멍사진기를 생각하시면 편하실겁니다.

역시 단점은 여러분이 생각하시다시피 화면이 흐리고 원하는 영상을 보이게 하기 힘들었다는 거죠.

아.여담으로 옛날사기꾼중에 관람객석이 안보이도록 무대앞에 장막을 쳐두고

무대방향으로 몸을 돌렸는데도 관람객을 보고 그 관람객의 행동을 집어내는 사기꾼이 있었죠.

아마도 이 원리로 사기를 벌였던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리고 17세기. 어느 마을의 목사가 환등기를 만들어서 동료목사들에게 시연했는데

동료목사들이 그걸 보고 그를 마술사로 오해했고 

그 목사는 그 기계의 원리를 해명하는것으로 오해를 풀었다는 기록이 나오군요.

 이때까지는 사람들이 이런 기초적 장면에서도 사람들은 놀라고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현재기술로는 움직이는영상을 만들 수는 없었죠.  

 

그렇지만 과학이 발달하면서 그것도 가능해졌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고요?

바로 잔상입니다.

일단. 물체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움직이면

우리의 뇌는 영상보존기능 이라는 기능이 발동해서

지금 움직이고 있는 장면 바로 앞의 영상이 희미하게 남아있게 됩니다.

그 이유는 눈의 망막에 비친 이미지보다 뇌에 남아있는 이미지가 더 오랫동안 기억되기 때문이죠.

뇌가 지친 현상이죠.

그현상이 바로 '잔상'입니다.

네. 뇌가 지쳤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저러한 잔상효과를 이용해서 만든 기계가 
 


페나키스티스코프라는 장치와


조트로프라는 장치입니다.

(아놔.이름 더럽게 어렵네들..)

조금 엄청  당황스러울 수도 있으시지만.

각각에 대한 설명을 들으시면 이해하실거라 생각합니다.(아니.사실은 본인도 의심스러워요.)

우선 앞에 나온 페나키스티스코프라는 것은 원판에 연속되는 그림들을 그려놓고.

그 원판앞에 기다란 홈을 판 원판을 올려놓고 뒤쪽의 원판을 열심히 돌리면 원판의 그림들이 움직이는것처럼 보이게 되는것이고

 

조트러프는 원통안에 연속되는 그림을 그려놓고 각 부분에 홈을 파넣습니다.

그리고 그 통을 돌리면 홈속에서 연속된 그림들이 이어져서 마치 움직이는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차이가 뭐냐고요??

뭐. 별다른 차이는 없습니다.

 

아니. 그렇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게 실제로 저런 용어를 저렇게 구별해 놓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작업들도 수작업이죠(손으로그리고,손으로돌리고...)

그렇지만 기계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방법은다음에...

Posted by contentadmin :

 

자. 우리는 애니메이션을 봅니다.

꼭 만화가 아니더라도 인터넷 광고창. 티비의 광고, 영화보기전의 CF등등.

우리들의 일상은 애니메이션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자각하셨든 자각못하셨든 그
런시대를 살고있는건 사실입니다.

그런 시대를 살고있는 저희들이니 애니메이션에 대해서 한번쯤 아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뭐. 과제자료 찾으시다가 오신분이 태반일듯 하지만...)

각설하고,시작하겠습니다.

애니메이션의 어원

 애니메이션(Animation).이 단어가 어디서 왔느냐.

서양어가 의례 그렇다시피 라틴어에서 유래했죠.

뒤에붙는 tion은 빼고 anima라는단어.

이 단어는 라틴어로 영혼,정신,생명을 뜻한다고 하는군요.

그럼 이 단어로 지칭된 애니메이션의 기원은 무엇이였을까요?

 


 

요놈이래요...

 

 

 


 

화내진 마세요...다 이유가 있어요.

 어떤분은 이렇게 따지시겠죠.


 

이것처럼 움직임을 나타낸것도 아니고

특별히 발이 움직이면 선이라도 좀 그어서

왔다갔다하는걸 그리던가 해아되지 않겠나?

이라고 따지실수도 있겠습니다만.

 

 

네. 그렇습니다.

오히려 저건 발이 8개달린 맷돼지처럼 생긴 괴물.

이라고 하는 편이 옳겠죠.(그쪽이 편하고요)

하지만.저 그림을 맷돼지가 움직이는 한컷한컷을 한곳에 모아놓았다. 라고 생각을 해보시길.

저 그림을 한장한장 넘기면 돼지가 역동적으로 움직이겠죠.

네. 그렇기 때문에 저것은 움직이는 그림이라고(애니메이션은 아닙죠.)할 수 있는것입니다.

 

 ...진짜래도요... 

그럼 이제 그림이 움직인다고 한 이유를 알기도 했으니.

자.그럼 그들은 anima 움직이는 그림,

혹은 그걸 표현한 것에 비유했을까요?

 

 

저런 돼지와 유사한 형태의 형상들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천수관음,삼족오,주작 같은 것 말이죠.

그러한 동적인 느낌이 있는 이미지들은 우리에게 주술적인 느낌들을 많이 줍니다.

그림이나 조각, 물체등이 움직임이 있고

그 움직임속에 생명력,또는 초월한 능력등을 느낄 수 있게 해주죠.

그렇기에 주술사나 무당들은 그러한 이미지들을 만들어서 그림속 생명력을 이용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시도는 미래파 라고 불린 화가집단에서도 드러나죠.


요게 미래파의 그림중 하나인 '자코모 발라'의 작품인 '가죽끈에 묶인 개의 역동성' 이란 작품입니다.

위에서 본 멧돼지그림과 꽤 유사하죠?

 

하지만. 이는 그림에 국한된것,

과연 필름을 넘기거나 화면을 비추는 등의 기술은 어디서 나온걸까요?

 

그건 다음에.

@ @ @ @ @

지적질은 언제나 환영임다.

Posted by contentadmin :
학교교양수업을 들으면 독후감을 제출하라는 수업들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독후감을 쓰려고 해도 책이 없거나, 책을 구해도 내용이 난해하거나 읽을 시간이 없어서
독후감을 적을 정도로 책을 얼마 못읽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 읽지는 못했고, 과제니까 독후감은 적어야겠고...고민되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그런분들을 위해 책을 조금만 읽고도, 심지어는 책을 안읽고도 그럴싸한 독후감을 만드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들어가기에 앞서
1. 해당 방법은 포풍과제나 자격증시험등등으로 책을 읽을 마음의 여유가 없거나. 책을 구하기 힘들거나, 책을 살 돈이 없거나, 책을 사서 빌려줄 친구가 없거나, 책이라는것은 깊은 수면을 취하기 위해서 보는것이다란 관점을 가졌거나, 한국어에 능숙하지 않아서 글을 읽는데 한국인들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리는 외국인유학생등을 위한 방법입니다.

2. 이 방법은 아무래도 같은 독서능력을 지닌 읽은사람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글을 읽은듯한 티를 낼수 있는 방법입니다.(그니까 읽은것보단 글이 떨어질'수도'있단겁니다.)


뭐. '책같은건 사서봐라' 라던가'도서관이 있잖아 도서관이!'라고 해도 사람들에겐 이런저런 사정이 있기 마련이죠.
제가 여기 적은 방법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써보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일.

1. 컨트롤C+컨트롤V는 봉인하시길
구굴이나 네이뻐, 혹은 책 서평같은걸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 하시겠다고요? 기러진 마세요. 교수님들도 찾을 수 있답니다.
'이렇게 사람많은데 어떻게 일일이 찾아?' 라고 하시는 분들.
교수님들은 이런거 찾는걸 매년 해오셨습니다. 게다가 그들에겐 조교라는 훌륭한 인적자원도 있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레0트코리아같은 레포트 대행업체를 찾는것도 에러입니다.
'약간만 고치지.뭐.'라고요? 그러느니 차라리 적으시기를 권합니다

2. 책에 있는 작가소개랑 해설 그대로 배끼지 마세요.
뭐. 정 분량이 없으면 거기 있는 내용을 요약해서 적는것도 분량채우기엔 좋겠죠.
하지만 이미 여러분의 수많은 친구들이 그 작업을 했습니다. 그닥 참신하진 않아뵙니다.
또 거기에 적힌글들은 전문가들의 글입니다. 만약 교수님이 그 글을 보지 못하셨더라고해도
'이 학생이 이정도의 이해능력을 가지고 있을까?'라고 자문하시겠죠. 그렇게 되면 디 엔드.수고하셨습니다. 다음학기에 뵈요.겠죠.

3. 제발 '읽어라고 해서' '억지로'같은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
교수님이 시켰으니까 생전 처음보는 책을 읽고 독후감 쓰고 있으시겠죠. 압니다.
하지만 저런 '억지로 시켜서 읽었는데 괜찮습니다.'이런 식의 문구는 적지마시길.
차라리  '해당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라던가 '나는 처음에 0000을 이해하지 못했었다 '라던가 하는식의 서두를 깔고
'그 책을 소개받게 되어서 좋은 영향을 끼쳤다.'라는 식의 빈말이 같은 빈말이라도 듣기좋습니다.

잡설은 이정도로하고, 이중 여러분의 형편이나 능력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1. 책은 있다. 그러나 읽을 시간이 없다.
만약에 고전작품일 경우에는 오디오북을 추천합니다. 오디오북이라면 어디서든 들으면서 필요한 부분을 기억한 뒤 메모지같은걸 꺼내 옮겨적어도 되겠죠.
그렇지 않다면 좀 복잡한데 책의 스캔 > 그림에 있는 문자를 텍스트화하는 프로그램 > 텍스트를 음성화하는 프로그램 을 거치시면 좋습니다.
복잡하시다고요? 하지만. 이게 굳이 책의 스캔이여야 할까요? 스샷을 활용하면...(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외국어가 곳곳에 있는 책이거나 그림이 많은 책일 경우에는 효과적이지 못하지요.

2. 책은 있다. 하지만 오래 못본다.(시간이 없어서든 친구에게 빌려서든...)
이럴 경우에는 어쩔 수 없습니다. 작가의 글,추천의 말등 본문외의 다른 내용을 읽습니다.짧으니까요.
보통 그런 글들은 작가나 전문가들이 '나는 이 책을 이렇게 이해했다.'라는 거죠.
배껴적으시면 안됩니다. 그냥 관점만 보세요 (관점을 써먹는 방법은 조금만 내려가시면 되니 기다려주시길.)
그 다음에 목차를 쭉 훓어보고 자기가 쓸만한 부분을 2~3개정도 골라내고 읽으세요.
(여기서 쓸만한 부분이라고 함은 앞에서 본 작가나 전문가들이 예를 든 부분이라던가, '제목보니까 이건 경험이나 지식등에서 쓸만한 부분이 있네'라든가 하는부분입니다.)
그렇게 읽은 부분에서 이야기를 만들어 내시기 바랍니다. 책에 적혀있는 이야기. 자신의 이야기, 저자나 출판인의 관점등 그부분만 적어도 4~5줄은 나올겁니다. 그게 2~3개니까 한단락은 넘겠죠.
서두는 앞의 3번의 양식을 따르시거나 저자나 책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놓고 이 단락부분을 넣으세요. 그리고 마지막에 느낀점넣으면 A4 1장분량 완성!
더 채워 넣으실 필요가 있으시면 아래 3번을 참조하시길.

3. 책도없다. 제목만 안다.
돈이 아까운책 절판되거나 구하기 힘든책 같은경우에는 이 방법밖에 없습니다. 검색하세요.
.

.

.
'뭐야.이 블로그주인장이 검색해서 붙여넣지 말라며?엉?장난하는거야!'라고 생각하시겠지요.
하지만. 다시한번 보시길. 복사해서 붙여넣지 말라는 말입니다. 책없이 책의 내용을 최대한 찾아보고 적으시란 말이죠.
일단 책줄거리와 저자, 내용등을 찾읍시다.
찾은다음에 바로 붙여넣기 하시지 말고 책줄거리나 저자, 내용등과 관련된 다른 내용을 찾아보세요.
글쓰기관련책이면 다른 글쓰기책의 이야기방식을 적으시고, 소설일 경우에는 저자나 서술방식. 내용등의 차이를 적으세요.
분야전문서적일 경우에는 그 분야를 다룬 다른책도 같이 찾아서 내용,줄거리,서술방식,저자특징등을 적으세요.
독후감이라고 해서 책만을 검색해서 보는것보다는 책에서 확장된 다른 무언가를 적으면 그런대로 책을 분석한것처럼 보이죠.



제가 적은 이런 방법들은 꽤 쓸만하긴 하지만 책을 정독하는것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책을 읽을때 저러한 노력을 들인다면 더욱 더 좋은 독후감을 적을 수 있겠죠.
결론 : 왠만하면 책 정독하시길.
Posted by contentadmin :


사실 이책에 대한 명성은 '셜록홈즈의 세계'등의 서적등을 통해 알고는 있었습니다만
예전에 봤던 셜록홈즈관련소설들이 영 기대에 못미쳐서 신경을 안쓰고 있었습니다.
셜로키언이 아니더라도 셜록홈즈란 케릭터는 여기저기 차용되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명탐정의 대명사이니까요.
그렇지만 그덕에 졸작과 범작들이 여기저기에 난무하기도 하였고. 그중에서 좋은 책을 찾기가 힘들어서 사실 손을 놓았었죠.

일단 '거미여인과 셜록홈즈'같은 일반 작가들이 적은 작품들을 빼고서라도
'셜록홈즈, 마지막 날들' 이건 원작소설과 전혀 상관도 없고 추리하는 재미도 안느껴지고
뭐랄까... 일단 추리소설이나 미스터리소설의 느낌을 기대하고 본지라 별로였습니다.
베이커가의 살인은 괜찮은 이야기들도 많았지만 편차가 너무 심해서 '좋다!'하고 딱 잘라 말할수가 없었죠.
오히려 셜록홈즈를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진 '경성탐정록'이 더 재밌었죠.
그렇지만 이웃들의 강력추천도 있고해서 일단 도서관에 희망도서신청을 해서 받아봤는데...


뭐야. 이거 제대로잖아.


앞에서 말한 셜록홈즈의 세계에서도 꽤 비중있게 다룬 소설이기도 하고, 시간을 초월한 최고의 미스터리100선에 올랐기도하고,
뭐 이런것들이 허투루되는것은 아닙니다.
(제가 스포일러나 네타바레를 싫어하는 고로 소설상의 구성이나 장치. 케릭터들에 대해서만 언급하겠습니다.)

이 소설의 화자는 셜로키언인 저자입니다. 하지만 그가 정리한 이 소설은 왓슨의 말을 속기로 옮겨적은 간호사의 글모음입니다. 고로 (간호사가 셜로키언이 아니였다는 가정하에) 간호사가 왓슨의 이야기를 옮겨적는 와중에 빼먹은 부분이 있을수도 있고, 저자가 이 이야기는 전체적인 이야기와는 연개성이 떨어진다 싶어서 빼놓은 부분도 있을겁니다. 혹은 남편이란 사람이 글보관을 잘못했거나요.

그렇기에 엄격한 셜로키언분들이라 할지라도 셜록 홈즈에서 느껴지는 약간의 착오나 차이등은 눈감아 줄 수 있는 것일겁니다 또한 저자는 셜로키언이 아닌 일반인들을 위해 (혹은 자료의 정리를 위해) 특정 부분에 대한 설명을 하기도 하고 고증을 하기도 하는 등 편집자로서 훌륭한 입무를 수행합니다.

이렇게 장치적 부분에 대한 서술은 넘어가기로 하고 내용을 봅시다.
이야기는 셜록홈즈의 고질적인 코카인중독에 대한 언급으로 시작하죠. 그 때문에 신경질적이 되고 모리어티교수를 '범죄세계의 나폴레옹' 이라고 일컬으면서 괴롭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왓슨은 이런 홈즈를 치료하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결국 셜록홈즈를 프로이드박사와 만나게 합니다. 글쎄... 서술구성이 매끄럽고 중간중간에 재밌는 연결구조가 많습니다만. 일일이 설명하면 재미없으니 이렇게 훓기만 합시다

뭐. 이후는 네타니까 빼고 이 책에서 가자 중요한 역활을 하는 사람은 프로이드입니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추억의 인물들(마이크로프트 홈즈,토비,위긴스,스탬포드등등... 모리어티는 이미지와 다르니 패스.)을 보는 재미도 있긴합니다만... 프로이드의 역활은 큽니다.
왓슨이 홈즈를 데리고 독일로 오게하는 사건의 계기가 되기도 하고, 셜록홈즈의 내면을 분석하고 셜록홈즈의 비밀을 알게되고 치료및 안정에 도움을 주는 탐정경 의사이기도하고, 또한 셜록홈즈가 추리기법을 통해 환자와 이야기하는걸 돕는 왓슨의 역활도 하고, 새로운 사건을 마련해주는 의뢰인의 역활도 합니다.(해결은 홈즈가 하지만요.)이덕에 프로이드의 비중은 높아졌습니다.

화자는 프로이드에게 이런 다양한 역활을 주었고. 홈즈는 이 다양한 역활들과 만나면서 자신을 드러내거나 사건을 진행해 나갔고 왓슨은 홈즈나 프로이드를 돕거나 관찰하면서 이야기를 관찰했습니다. 이런 삼각구도는 이전의 홈즈 왓슨콤비에서 볼수있었던 탐정겸해결자와 파트너겸서술자의 관계보다 더욱 유기적이고 안정감있었습니다.
(다만 XXXXX의 사건이  XXXXX를 지연시키는 정도의 스케일까지 갈줄은 몰랐습죠...쩝.요건 조금 아쉽네.)

결론 : 별 5점만점에 4.5점. XXXXX드립때문에 0.5점 감점.
이거...돈모이면 사야지.
Posted by contentadmin :
뭔가 이상해보이셔도 비오는 날엔 이게 최곱니다.


커피:코코아는 2:1의 비율로 맞춰주세요.



물을 타서 잘 저어주시면 완성.
색깔이 이상해보인다고요?  제가 위에서 좀 많이 넣긴 했어요.
비올때는 이렇게 씁쓸 달달한게 맛있습니다.
Posted by contentadmin :
수업을 끝나고 조원들과 맛집리뷰를 가기로 했어요.
먹는걸 잘해 티스토리에 올린 첫글도 먹는글인 조장의 능력으로 조원사진 엉망으로 올렸던 과거 이미지를 쇄신시켜야할거 같아요.


알천순대라... 학회실에서 자다가 들은 맛있는집 논쟁에 자주 등장한 집이에요.
그런데 실제로 가본 조원이 진짜 맛있다고 하니 기대가 되요.


5명이 왔으니 소짜전골두판에 볶음밥을 해서 시키기로 했어요.
전골에 볶음밥이 없으면 그건 초콜렛없는 월드콘이요, 계란없는 떡볶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내가 혹시 소짜를 다 먹어치우고 볶음밥까지 싹 없엔다음에 순대까지 추가로 시키는 괴력을 발휘할까 두렵긴 하지만. 참아볼래요.


전골이 나오기전에 간단한 반찬이 나왔어요.
순대맛을 평가해봤는데 일반적으로 먹는 순대랑은 달라요.
진짜 돼지내장을 쓴거같아요. 다른 순대보다 더 쫄깃한 탄력이 있는게 아주 멋져요
안의 내용물도 대단해요 압안가득 선지의 스멜이 느껴저요. 이거 일반순대랑은 다른순대인게 확연이 느껴져 전골이 기대되요.


우월한 전골님이 오셨어요.
그렇지만 풀이 제법 많아요. 저녀석들이 없었다면 순대님을 더 많이 뵙는건데... 고기구워먹을때 좋아하던 친구들이 오늘따라 마음에 안들어요. 그래도 순대와 떡님이 제법 있으시니 참기로 해요.


국물을 부으며 지져지기를 기다리며 이야기를 해요.
졸업하기전에 이런걸 준비해라. 요즘 2학년들의 이슈, 천안함사태등등을 이야기하는데 도저히 끼어들 틈이 안보여요.
그러다가 순대이야기가 나왔을때 순대안에 선지도 들어있고 해서 '너희 선지 좋아해?'라고 물어봐요.
한 후배가 선지는 무서워서 못먹겠다고 해요. 그러자 다른 여 학우가 '여기 선지들었잖아.'라고 말해요.
갑자기 학교 명상의 시간처럼 식탁이 조용해져요. 괜히 선지이야기를 꺼냈나봐요. 
이쯤에서 대략 정신이 멍해져요.
내몸주위로 삼만육천사백이십가지의 안좋은 인상이 들러붙으려고 하는걸 느껴요.
이 기운을 쫓아내고자 음료수를 시켜 사겠다고 해요.

전골님이 다 익었어요.
같은 테이블에 있는 후배애에게 전골을 떠다줘요.
잘먹겠다고 하지만 아까 선지를 무서워하는 애라서 미안해요.
왠지 내가 '이 전골은 내가 다 먹을거다!'라는 계략을 짠 쪼잔한 녀석으로 보일까봐 걱정이 되요.


그래서 순대를 왕창 떠다주고 나도 먹고 비었으면 떠다주고 나도먹고를 하다가 정신줄을 놓아버렸어요.
맞은편의 후배가 배가 불렀는지 안먹겠다고 해요.
사양의 의미인지 진짜 배가 부른건지는 모르지만. 볶음밥을 하기도 어정쩡해서 그냥 다 먹어요.
그런데 왠지 십오만사천육백팔십네가지의 안좋은 인상이 몰려와요.
머리속에서 아나운서가 '망했어요~~~망했어요~~~' 하면서 괴성을 질러요.
아...이녀석... 또 먹을거 앞에서 정신줄을 놓은거 같아요.
하지만 때는 늦었어요. 옆테이블의 볶음밥을 한수저로 맛만보고 참았지만. 때는 이미 늦었어요.


나머지 네 조원들도 볶음밥을 야무지게 먹었지만. 내가 긁어먹은 사진이 내가봐도 무서워요.

조원들의 돈을 모아 '아...이거 어떻하지.'라면서 고민한뒤 계산하고 나오는데..어라? 2천원을 덜냈어요
무심코 내 뒤로 치워둔 음료수병 두개를 발견하지 못한건지. 볶음밥은 공짜인진 모르겠지만. 다행이에요.
이걸로 아이스크림 50%할인되는곳에서 조원들 아이스크림을 돌리기로 해요.

이상 맛집탐구생활 조장편이였어요,
Posted by contentadmin :


'우리의 상꼬맹이 하하가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예능감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를 위해서 무한도전 맴버들이 뭉쳤으니 그게 바로 예능의 신!'
뭐.이번 예능의 신 컨셉이 그랬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예능의신 흥할거 같습니다. 아니 정확히 하자면 예능의 신이 무한도전의 터닝포인트가 될것같습니다.  

일단 첫 교육이 좋았습니다.
첫교시인 실전에서 하하는 집에오자마자 예능국장님께 떡선물을 해라는 지시를 받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맴버들은 하하가 가지고 있는 떡을 뺏아라는 지령을 받게 되고요.

이런 아무 설명없이 시작되는 두뇌버라이어의 교육성은 앞서 전진이 증명한 바 있습니다.
전진은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를 통해 자신의 케릭터를 확고히 했습니다.
또한 무한도전내 인간고리를 형성할 수 있었고요.

처음에 이 설정을 다 보고서 '이거 하하에게 너무 불리하잖아' 싶더군요. 사기꾼 노칠홍도, 악마의 아들 박명수도 모든 맴버들이 독기를 품고 쫒아가면 뜯기게 되는데 아무리 감좋은 하하더라도 이건 좀 힘들겠네.' 싶었습니다.

사실 엠씨몽의 버라이어티~정신! 보다 훨씬 앞선 스파~르타! 를 외치며 무모한 도전에 앞서서 나서고, 맴버들의 비밀을 캐내는 무한늬우스의 특파원이 되기도 하고, 방송에서 특유의 깐죽과 언변으로 맴버간 인간관계를 쥐었다 놓고, 이를 통해 또 다른 특집의 건수를 제공하는 식의 상꼬맹이역활을 도맡아하던 하하지만...이건 좀 힘들겠네. 싶었습니다.

그래도 하하 열심히 하더군요. 유재석에 무한신뢰보내고 다른 맴버는 받는둥마는둥하고 길에게는 시비걸고, 어리버리하게 가다가 나중에 사태의 심각성을 알게되고 떡을 지키려고 지하1층에서 버티는등 머리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보니 로드버라이어티는 하하도 했었잖아?
뭔가 서로 뺏고 뺏기고 하는게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기억이 안납니다만, 서울구경등의 특집을 통해 목적지에 도착하거나 미션을 수행하면서 벌어지는 맴버들간의 신경전, 심리전등은 이미 겪어본 하하입니다. 예능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주변 인물들의 태도라던가 상황등을 맞든 틀리든 짐작은 할 수 있는 케릭터죠.

혹시 유재석이 차를 태워줄때 그러한 느낌을 알아차리고 약간 과도하게 어리버리한 케릭터를 수행한 다음에 일정 수준이 되자 나온거 아냐?? 아니면 유재석이 하하가 그런걸 눈치챌 수 있도록 일부러 떡을 바로 안뻇아먹고 맴버들 전화를 일부로 다 받고,다른 맴버들이 자기차를 쫒아올 수 있도록 한거야??

뭐. 이렇게까지 생각해봤습니다만. 공부의 신들에 둘러싸인 하하는 약간 과장된 방청객이나 신인연예인들의 모습 그 자체 (혹은 흉내)였습니다. '역시 이부분은 또 실전을 가다듬어야지?' 라고 생각하고 2부인 토크도 끝나가나...싶었는데 길이 아이템을 꺼냈습니다.

길이 첫 예능대뷔할때 김종민과 하하에게 상담하러 갔었다는건 놀러와나 여타 다른 프로그램등에서 봐서 알고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렇게 수첩이 나올줄야...이거 멋지군요. 이거 길이 생각해낸 건지, 무한도전에서 이야기가 나온건지는 모르겠지만 멋집니다. 이걸 시작으로 하하의 토크는 터질겁니다.(안터지더라도 다른맴버들의 이야기가 엄청 쏟아지겠죠)

그리고 마지막.

제가 3주동안 두근두근거리면서 기다리고 있는 미션수행이 나타나겠죠.

인간관계점검과 예능감을 함께 살려본 떡선물.
자신의 말솜씨겸 자신이 중심이 된 이야기가 시작되는 토크,
그리고 애청자들이 뽑아놓은 독한 미션수행.

이 세가지가 모두다 만족스럽다면 그레이트고 이거말고 제작진이 준비한게 터지면 베스트. 거기에 시청자들이 꼽은 미션까지 멋지게 수행하면 마블러스할거같군요.

싸이같이 군대두번간 특수한 상황아니고서는 전역후 방송적응이 힘들죠.
입대전에 날렸던 홍경민이나 김종민도 어느정도 위치에 오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1박2일의 독한 신고식은 마음에 들었습니다만. 이후 어리버리한 재주꾼이라는 멋진 설정(이승기나 몽이랑 겹치군요)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가 힘든거 같습니다.그래도 퀴즈나 요리등의 기회가 나온다면 다시 살아날 수 있는 부분이기때문에 큰 걱정은 안합니다. 단지 조금이라도 더 빨리보고싶다는거 뿐이지.)


그렇지만 하하. 예능의신들을 만나서 호된 교육을 받고 멋진 예능인이 될 모습을 생각하니 두근두근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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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밥 만들기.

2010. 3. 25. 19:36 from 관심사/음식


http://www.ajinomoto.co.jp/aji/egg/generator/

일본에선 인터넷으로 볼수있는 00요리하기 사이트가 많은거 같습니다

고기굽기라던가 빵만들기라던가 노점음식만들기라던가... 시각과 청각의 힘을 최대한 살린거겠죠.

이번에는 계란밥 만들기입니다.

몇가지 설정조절만 하고 스타트를 누르면 요리가 만들어지는데...의외로 맛깔나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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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에서 김상덕씨와 번지점프대하룻밤으로 스토리를 진행하고 있는데 번지점프는 좀ㅋ망한듯한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그래도 나머지 알레스카 멤버들이 몸개그하고 요리하고해서 겨우겨우 살렸긴 했습죠.

하지만 김상덕씨를 찾아서 겉절이를 만들고 김상덕씨와 무한도전 맴버들이 대화나누고 개그가 오고가는 그런 장면을 기대한 저로써는 왠지 찝찝하더군요.

그래도 전 실망하지 않습니다.
평소에도 '이건 실패했어!'하는 프로젝트들도 많았지만 그 속에 생겨나는 깨알같은 에피소드들이 이후에 또다른 빅재미 큰웃음거리가 되는 프로젝트가 되는 경우도 많았거든요.

그리고...다음주... 그가 옵니다.


무한도전 게시판에는 하하소집해재전에 이러한 이미지가 올라왔었습니다.

 '예능의 신'에서 무한도전 시청자들이 신청한 미션을 직접 수행하게 되겠지요.

'군대가서 예능감이 떨어져 있을텐데'라는 걱정도 있긴 하지만.. 김태호 피디가 인정했듯이 PD적 마인드를 가진 연예인이니까요.

게다가 나머지 맴버 6명이 거든다면 감찾는데는 얼마 안걸릴거라 생각합니다.
하하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덤. 저도 어제 김상덕씨 찾았습니다.


김상덕선생은 조선청년독립당활동, 민족통일전선운동등을 벌이시다가 납북되셨다고 하시는군요

(자세한 내용 : http://www.mugong.or.kr/rboard/view.php?&bbs_id=inform&page=&doc_num=132)

그나저나 이제 3월인데 3월의 독립운동가가 안걸려있더군요.

친일파청산도 좋지만 이런 애국자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노력이 부족한듯 해서 씁쓸했습니다.

Posted by contentadmin :

BBC 선정 죽기전에 꼭 먹어야할 50가지 음식 을 생각하시고 오셨다면 낚이신거에요.

뭐랄까... 개인적으로 '이런건 한번 먹어보자.'라던가 '이런건 한번 먹어보고싶다.'라는걸 적어봤습니다.

뭐. 죽기전에 꼭 먹어야 할 50가지 음식에 겹치는것도 있지만...뭐 어떻습니까? 개인창작인데...ㅋ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1. 귤, (학명은 만다린으로 제주감귤을 의미.)
2. 수정과
3. 뱀딸기. (군대훈련할때 먹었는데. 특유의 밋밋함이 좋았습니다.)
4. 헛제삿밥.
5. 생소한이름의중국음식(짜장면,탕수육,짬뽕,만두,깐풍기말고 뭐 색다른매뉴를 이름만보고 도전하는겁니다.)
6. 홍차.
7. 찐쌀
8. 과메기
9. 돼지국밥(made in 부산으로)
10. 부침개.(초콜렛파전말고요.)


11. 탄산수 (사이다 말고 그냥 탄산이 들어간 물있잖아요.미묘합니다.)
12. 전투식량 (A형을 못먹어본게 한이긴 하지만 그거때문에 다시 군대가긴 싫습니다.)
13. 케비어(슬슬 못먹어본게 나오기 시작합니다...)
14. 빙어
15. 카카오99 (앤간하면 소량으로드시길. 괜히 요리해드신다고 하시지 말고...)
16. 오리떼기, 달고나,쪽자(셋중에 하나는 이름을 아시겠지...)
17. 아마존 부족민들이 먹는 벌레 (꿀벌레라고 하는건 맛있어보이는데...)
18. 빵나무열매
19. 삐딴. (삐딴문답이였나? 삐딴에 관련된 수필을 읽고나서부터 지금까지 꼭 먹어보고 싶은 음식중 하나.)
20. 아슬아슬한 유통기한의 우유 (의외로 고소합니다. 냉장보관되었다면...)


21. 붕어빵
22. 나조잼 (제가 남의 음식 마다한 역사가 얼마 없어서말이죠..궁금하긴합니다.)
23. 박카스
24. 천연치클껌.
25. 대나무소주(담양에 가면 팝니다. 향이 좋습니다. 맛있습니다.)
26. 참치(캔참치말고 진짜 생참치나 냉동참치나...뭐 그런거 먹고싶습니다.)
27. 곰국
28. 고기파이
29. 환자식(굳이 입원하라는게 아니라 가장 몸이 약한 사람이 먹는다는것을 생각하시면서드셔보시면 좋다는 의미.)
30. '간만에 먹는' 부모님이 해주시는 밥.('간만에'가 중요. 저빼고는 모두들 한동안 안먹던 부모님의 밥을 먹고 감동받으셨으면 합니다.)


31. 외국노점음식 (관광객의 입맛을 맞추지 않은 외국의 맛이 살아있는 음식.)
32. 멕시코음식(매운 향신료가 많이 들어간다는데 궁금합니다)
33. 직원용식당 (안되면 남의학교식당이나 기사식당이라도...)
34. 직접만든 요리(하다보면 30번과 묘하게 결합될겁니다.)
35. 외국에서 먹어본 한국음식 (이것도 묘하게 31번과 엮일겁니다. 한국특유의 맛이 잘 살아있든. 외국의 입맛이 가미되었든 꽤 색다를겁니다.)
36. 피자.
37. 젓갈
38. 소금구이
39. 비빔국수
40. 수박화채(국물이 사이다나 후르츠칵테일이면 더욱 근사.)


41. 머루,다래(이름은 아는데 드셔보신 분이 의외로 적더군요.)
42. 온리 채식식단.(오이만 처묵처묵하라는게 아니라 나물에, 셀러드에 조림에... 채식은 다양하답니다.)
43. 직접따거나 잡고 키운 재료로 만든 음식(한번정도 수확에서 조리까지 자기스스로 해보는것도 좋은거 같습니다. 쑥국도 좋고, 생선매운탕도 좋고,정 요리 못하시면 시골친척집에 널려있는 감이라도 직접 따서 드셔보시길. 기분 색다릅니다.)
44. 뷔폐
45. 번데기
46. 추어탕
47. 돼지껍데기
48. 곡물차
49. 불량식품(한번쯤은...한번은 먹어봐도 좋을거 같습니다.)
50. 하루정도 굶어보고 먹는 음식.(요즘은 다이어트의 목적 아니고서는 음식을 줄이는 일이 별로 없는거 같습니다. 하루정도 굶어보고 먹는 음식도 색다를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이정도군요.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Posted by contentadmin :

BBC 선정 죽기전에 꼭 먹어야할 50가지 음식 < 퍼왔습니다.

1. 신선한 생선 O 맛있죠
2. 랍스터 O 맛은있는데 양이...쩝.
3. 스테이크 O 상동
4. 타이음식 O 찹찹찹.
5. 중국음식 O 짜장면은 누구나 먹으니까요.
6. 아이스크림 O 한번정돈 먹어보죠.
7. 피자 O
8. 게 O
9. 커리 O
10. 보리새우(prawn) O 그렇게 파는거 먹어봤죠.
11. 몰턴 베이 벅스(Moreton Bay bugs) X 뭔지 모르겠습니다.
12. 클램 차우더 수프-누구나 아는 해물 수프. O...결과는...크흑.
13. 바비큐 O
14. 팬케익 O
15. 파스타- 방금 밀어낸 파스타. O 한학기동안 이것만 먹었죠.
16. 홍합 O
17. 치즈케익 O
18. 양고기-특유의 냄새 때문에 싫어하는 이들이 많지만 마리네이드를 잘한 훌륭한 양고기는 일품이다. O 양고기국(스프아닙니다. 국입니다.)을 먹어서...OTL...
19. 크림티-티의 한 종류가 아니라 영국 데본 지방 특유의 스콘을 가리킨다. O...아니 X 크림차 아냐?
20. 악어고기-지방 질이 적으면서도 맛좋은 악어고기 중 최고부분은 꼬리라고 한다. X 닭고기 맛난다던데...
21. 굴 O 굴보단 귤이...
22. 캥거루-사슴고기와 비슷하면서 지방질과 콜레스테롤이 낮다.O 마산에 있었습죠...캥거루고기간판...가족들은 사줬다는데 먹은 기억이 없으니...
23. 초컬릿 O
24. 샌드위치 O
25. 그리스음식 O 곡물 퍼먹는거였는데 이름이 기억안납니다.
26. 버거 O
27. 멕시칸음식 O (나초나 또띠야까지 치면;;;)
28. 오징어 O
29. 아메리칸 다이너의 아침식사-시럽, 와플, 프라이드 홈 포테이토, 계란, 베이컨 등이 한 접시에 가득 나오는 다이너에서의 식사를 가리킨다. X (근데 짱인데?)
30. 연어 O
31. 사슴고기-아기사슴 밤비의 팬들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는 고기요리중의 하나이다. X 궁금하군요...
32. 기니피그(Guinea pig)-애완동물로 사랑받는 기니피그는 맛도 좋다고 한다. 한국인이 보신탕을 먹는다고 우아성 치는 이들이 있다면 이 32번의 기니피그를 기억하고 있다가 한마디해주는 것도 좋겠다. X 뼈는 어떻게 발라먹지?
33. 상어고기 O 남부지역의 제삿상엔 자주 올라간다죠.
34. 스시 O
35. 빠에야. X (뭐냐?이거?)
36. 유럽산 순록(reindeer)-산타클로스 할아버지의 마차를 끌지 않을 때는 스칸디나비아 지방의 식구들 밥상위에 올라가기 십상이다. 고기뿐만 아니라 혀와 심장도 반드시 맛봐야 할 정도로 맛이 좋다고. X 사슴도 못먹었는데 순록은 무슨...
37. 케밥-긴 꼬치에 고기나 야채를 네모나게 자른 후 꽂아서 구운 터키 산 꼬치요리. O
38. 가리비(scallop) O
39. 호주산 고기파이-원래 영국에서 건너간 것이지만 호주에서 맛있게 발전시킨 후 영국인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있다. X 고기파이맛있죠...
40. 망고 O
41. 문어 O
42. 두리안(durian fruits)-성게처럼 생겼지만 수박만큼 큰 이 과일은 고약한 하수구 냄새가 유명하다. X 여러분이 저기 갈 돈을  주신다면 직접 그곳으로 가 생으로 와작와작 씹어먹는 동영상으로 찍겠습니다 여러분!
43. 바라문디(barramundi)-호주에서 가장 흔히 잡히는 생선중 하나이며 버터같이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X
44. 립(ribs); 천천히 구워낸 먹음직스런 어떤 종류의 립도 좋지만 최고는 미국 남부의 달콤한 립이다. O
45. 로스트비프 O
46. 타파스(tapas)-스패니시 타파스는 식사중간에 술과 함께 한두입 정도로 먹는 스낵의 모든 종류를 말한다. O 뷔폐에서 먹은것도 인정이면...
47. 저크 치킨 또는 포크(jerk chicken, pork)-자메이카 식의 스파이스로 구워낸 바비큐. X 자메이카식은 뭐죠?
48. 캐비어-러시아산을 최고로 친다. X ...그돈을 저 위의것 아무거나 사지...
49. 해기스(haggis)-돼지 내장에 양의 심장 등 내장들과 스파이스, 양파등을 다져서 1시간정도 삶은 요리. 스코틀랜드산 순대 정도 되는 것 같다. X 먹고싶다!
50. 코니시-패스트리, 다진 고기 등을 넣어 겉이 딱딱하게 구워낸 육류 요리. X 무슨요리지??


결과는. 먹어본거 / 못먹어본거 36/14군요...
일반인들이라도 반은 다 넘으실듯. (저도 일반인이구요.)
그나저나 괴기먹고싶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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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술탄 오브 더 디스코 (Sultan Of The Disco) 1집 - The Golden Age

술탄 오브 더 디스코 (Sultan Of The Disco) 노래
붕가붕가레코드 | 2013년 02월

음악 디자인/구성 구매하기

디스코풍의 음악을 안좋아하는 이와 쌈마이스러운 스타일을 안좋아하는 이를 위한 취존의미에서 별하나 뺌 그 왜엔 다 좋음

붕가붕가레코드에서 절대 안나올거 같던 음반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정규1집

청년실업 2집이 나올때즈음에야 나올거같던 전설속의 설정엘범이 드디어 나왔다는 소식에 기쁨을 가누지 못하고 어여 주문했다. 


CD재킷의 기묘함과 생소함과는 달리 이 음악들은 매우 정석적인(혹은 그렇게 보이는) 디스코 리듬에

붕가붕가레코드 특유의 발랄함과 경쾌함(혹은 끈적함) 을 훌륭히 담아냈다.

한번 디스코의 열풍에 빠져보시겠는가?


http://www.youtube.com/watch?v=1_4gY8aTei4&feature=share&list=UUauuerMo27ER_3OjDMEEktg

영상은 링크로(동영상이 안뜨네요...젠)



개인적으론 요술왕자나 오리엔탈 디스코특급이나 의심스러워의 뮤직비디오가 있었으면 그걸 퍼왔겠지만...없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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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제에서 본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데' 입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키리시마라는 인기만점의 배구부 주장이 동아리 활동을 그만둔다는 이야기가 퍼지고, 그로 인해 학생들이 여러방향으로 조금씩 변화한다' 라는 스토리입니다. 


이 작품의 원작은 주변의 케릭터 5명들이 자신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진행해 나갔습니다만... 영화에서 이랬다간 재미가 없겠죠.

그래서 감독도 이를 감안해 초반에 하루동안의 여러 케릭터들의 모습을 각 케릭터들의 시점에서 전부 보여주고, 그 다음부터는 각 시점의 인물들에게 중요한 사건들과 장면들만을 보여줍니다. (예를들면 키리시마가 빠진 배구부의 시합결과는 보여주지만 

야구부의 일요일 시합결과나 키리시마의 여자친구가 키리시마가 다니는 보습학원에서 내내 기다리고 찾아다니는 것은 안보여주죠.) 별 중요하지 않다 싶은 점은 이후 설명으로 보여주죠. 

(그래서 그런가 상상할수 있는 부분이 정말 많습니다. 2차창작도 만들어 질 수 있을거 같구요)


또한 주제도 마음에 듭니다. 키리시마의 부재라는 하나의 사건변화로 인해 기존에 '친한척' 하고 지내던 친구들간의 갈등이 깨지는가 하면 별로 생각지 않았던 상대에게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감정을 추스리고 다른 일에 열중할 수 있게도 하죠. 거기에 선생님의 말만 듣다가 자신들의 생각대로 영화를 찍겠다고 결심을 하고, 자신들이 원하는 방식의 영화를 찍기위해 온몸을 던지는 영화부원들이 멋졌습니다.




그리고 고등학생들을 주제로 했긴 했지만  멋진 장면이 많았습니다.

관악부 부장이 음악연습이라면서 짝사랑상대를 보며 음악연습을 하거나하는 장면들 말이죠.

(특히 금요일의 겹치는 장면들은 다 멋졌습니다.)

특히나 지금의 장면을 영화필름을 통한 환상으로 다시 해석한 장면은 훌륭한 B급 영화였습니다 

영화감독의 꿈과 열정이 잘 보였다는 느낌이 확 들었습니다. 


또 이번 영화의 리얼리티를 높이기 위해 감독이 고교생이거나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얼마 안되는 배우들과 함께 

2달간 서로 대화와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원작 이상의 리얼리티가 살았다고 합니다. 


아래는 예고편입니다. 꽤 좋은 느낌입니다.



[YES24]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데 - 하나의 사건과, 그로 인한 학생들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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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도둑의 방법을 봤습니다. 리뷰하겠습니다. 

이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자살에 실패한 못나가는 연기지망생이 방금 살인을 마치고 온 완벽주의자 킬러의 열쇠를 훔칩니다. 

연기지망생은 돈 많은 킬러의 돈을 펑펑 써대고 킬러는 기억을 잃어 연기지망생의 방에서 생활을 해나갑니다.

그리고. 이 중간에 히로스에 료코가 연기한 결혼하고 싶어 안달난 잡지편집장이 엮여 이야기는 진행됩니다.


일단. 스토리가 재밌습니다.

연기지망생은 뭐든지 의욕이 없고 어설퍼서 사고를 쳐대고, 35살을 먹고도 제대로 된 극단에 있지도 못하죠.

그런 인물이 갑자기 좋은 차, 좋은 집, 그리고 킬러업무상의 문제가 덮치니 기뻤다가 영 슬퍼집니다.

또 완벽주의자인 킬러는 기억을 잃었지만, 여전히 완벽주의적인지라 

연기를 열심히 몰두하고, 뭐든지 기록,정리하며 최선을 다합니다.

거기에 잡지편집장은 '2달 뒤에 결혼합니다. 애인은 없습니다, 1달간 맞선을, 1달간 데이트를 하고 결혼할 겁니다.' 

라고 말했듯이 딱딱하고 고지식한면이 있지만. 그게 다 순진하기 때문이죠.


그런 케릭터들과 사건들을 잘 살린 사카이 마사토(허니와 클로버,남극의 쉐프등) 카가와 테루유키(봉준호감독이 찍은 도쿄!의 히키코모리로 잘 아시겠군요) 거기에 다들 잘 아실만한 히로스에 료코까지... 그들의 연기도 멋집니다.


스토리도 좋습니다. 자살을 하려고 한 연기지망생은 킬러로서의 임무가 주여지자 타킷을 숨기기 위해 빌라와 도주경로를 마련하는등 그녀를 살리려고 애씁니다. 또한 그는 위험한 상황에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연기능력을 끌어올려 명연기를 펼칩니다. 

(뭐...대부분 실패하는 경우가 많지만요.)



또한 킬러도 기억도 잃고 가난한 자신을 사랑해주는 여자를 만나 사랑을 느끼고, 그녀를 위해 모든 과거를 청산하려고 애씁니다. 

이렇게 바뀐 연기지망생과 킬러로서의 자기삶을 아예 바꾸려고 하죠. 모든것을 버리는거죠.

잡지편집장인그녀 또한 킬러의 정채를 깨닫고도 그에 대한 사랑을 잊지 못하고 결국'심장이 큐- '되곤 합니다. 




국내 정식개봉도 노려볼만한 작품입니다. 재밌어요. 

다음은 예고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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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열쇠도둑의 방법 - 인생이란 질문에 대한 개그영화의 답변
Posted by contentadmin :

[도서]기상천외한 탈옥 미스터리

장뚜안 저/최인해 역
시그마북스 | 2010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그냥 예전에 보던 '신기한 이야기' 모음을 보는 느낌이 납니다. 즐기기엔 좋지만, 글쎄...

한동안 책을 너무 안읽던거 같아서 가벼운 것을 읽기로 했습니다.

기상천외한 탈옥이야기. 뭐. 보나마나 싶으실 줄은 모르겠지만 일단 이야기 자체는 재밌습니다. 

탈옥방법도 기묘하고 다시 잡히는 장면도 우습습니다. 이야기도 마치 단편소설을 보는 듯 합니다.

덕분에 독서력 재활이 잘 되었습니다.

하지만 뭐...역시 가볍게 즐기기 위한 책입니다. 

Posted by contentadm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