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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비스킷 - 적당히 짭짤하고 작은 제크 스타일의 비스킷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방문했다가 요런 디자인의 비스켓을 봤습니다.뭔가 옛날 디자인을 요즘까지 그대로 살린 듯한 기묘한 느낌에 홀린듯이 샀습니다. 알고보니, 이 비스켓은 밀레 라고하고, 표지의 케릭터는 호빵맨 작가님이 그리셨다고 하는군요. 포장은 낱개가 이어져 있는 디자인이었는데, 번역을 돌려보니 아래와 같았습니다. 세계마트에 가시면 줄줄이 달려있는 과자 아시죠? 그런 과자들처럼 줄줄이 이어져 있는 과자였습니다. 안의 과자들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과자의 느낌은 튀긴 건빵과자 같으면서도 부드럽고, 약간의 짠맛과 부드러운 느낌이 있었습니다. 제크를 작게 만들고, 에어프라이기에 튀긴 느낌이랄까요. 커피나 간단한 간식과 먹기엔 좋겠더라고요.

경험치/음식 2026.01.20

<사이보그가 되다> - 사이보그지만 괜찮으려면?

'사이보그'라는 단어를 들으면 우리는 흔히 SF 영화 속 초인적인 기계 인간이나 우주의 극한 환경을 견디는 증강된 신체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오늘날 이 단어는 장애나 노화로 인한 신체 기능을 보조하는 결합형 장비들과 함께 훨씬 친숙하고 현실적인 의미로 우리 곁에 다가와 있습니다. 사이보그 담론의 핵심은 단순히 기계와 몸의 결합을 넘어, 기술이 인간의 '정상성'을 어떻게 규정하며 소외된 이들의 삶을 어떻게 재구성하는가에 대한 윤리적 성찰에 있습니다. 는 후천적 청각 장애를 지닌 SF 작가 김초엽과 지체 장애를 가진 변호사 김원영, 두 저자의 각기 다른 시선을 통해 이 질문을 집요하게 파고듭니다. 김초엽 작가는 SF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기술이 가져올 미래의 풍경을 그리며, 김원영 작가는 자신의 실제 경험과..

경험치/도서 2026.01.19

디핀 옥수 - 기름지더라도 좋아

정말 가고 싶은데 예약에 실패하는 식당의 경우는 전 왠만하면 다른 곳을 찾아봅니다. 그럴 동안 다른 것을 먹고 즐기자. 라는 주의거든요. 디핀 옥수도 그런 곳이였습니다만, 지인 덕에 성공했습니다. 사실 디핀은 윤남노 셰프님 이름 덕에 알게된 곳이긴 하지만,그 이전에도 맛있다는 소문이 있었던 곳이라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지금 가게 된 디핀 옥수도 윤남노 셰프님이 담당하시던 매장은 아니지만 궁금하기도 했고요. 어찌되었든 같이 가게 해준 지인들꼐 감사. 아래는 매뉴고요. 뒤쪽은 와인들이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에피타이저와 디저트는 꼭 시키시기 바랍니다. 사워도우 브래드, 트러플 버터 11,000원매장에서 직접 만든 사워도우 브래드에 트러플 버터를 가했다는데, 트러플 버터의 조합이 정말 좋았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6.01.19

교보아트스페이스 <디지털 시대의 회화, 하양> - 이 시대의 회화

광화문 교보문고의 교보아트스페이스는 방문한 시민들이 무료로 다양한 문화전시를 보여줍니다. 이 도 현 시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회화의 다양성을 잘 보여주는 전시였습니다. 작품들은 인스타 필터보다 더 극적이고, 회화적인 그림으로 사물을 대하는 형식을 고민하게 하거나,과거의 회화들을 현대 여성, 사회의 시각으로 풀 되, 그 형식은 최대한 지켜냅니다.또는 주변의 다양한 디자인요소를 작가가 원하는 대로 재조립하고, 그리면서 회화적 다꾸를 만들어냅니다. 카메라가 대중화되고, 영상이 대중화되는 등 시대가 변할 때 마다 그림의 시대가 끝난다 라는 이야기는 있었죠. 하지만 그런 시대의 변화속에서도 그림은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디지털 시대에서의 회화 또한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

<사유리> - 일본 호러영화의 느낌과 만화의 느낌을 둘 다 잘 살린 작품

이 작품의 원작자는 J호러영화의 클리셰를 깨는 영화를 만들고 싶지만, 그러지 못해 란 만화를 만들었다고 했습니다.그러나 이제 그 만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가 나왔죠. 영화는 어떻냐고요? J호러영화와 원작 만화의 중간위치를 절묘하게 섞어줍니다. 시라이시 코지 감독은 원작자가 말하는 J호러영화를 많이 만들었죠. 나 같은 호러를 중심으로 한작품도 유명하지만 나 와 같이 원작이 있는 호러 작품을 비틀거나, 새로운 스타일의 원작도 잘 영화화 하는 감독입니다. 그러다 보니 라는 만화의 스타일도 스크린으로 잘 살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작품의 흐름이나 연출은 J 호러인 초반부의 느낌과, 원작 만화 느낌을 따르는 후반부의 느낌 모두 영화적인 흐름을 잘 살립니다. 기괴한 구조의 맨션이 조명, 톤, 구도 등으..

경험치/영화 2026.01.17

<흑백요리사 시즌3> - 참가군 예상해보기

우리들의 도파민을 채워줬던 흑백요리사 시즌 2가 끝난 지 얼마 안되는 지금.시즌 3 참가자 모집영상이 올라 왔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할 점은 단순한 팀 모집이 아닌, 지금 현재 식당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모집한다고 합니다. (아래 모집링크내 이미지 참고.) "현재" "동일업장" 이란 조건때문에 재밌을 만한 조합들이 좀 줄어든 거 같아 아쉽습니다. 예를 들면 의 후덕죽, 천상현 셰프와 부채도사, 의 여경래, 박은영 셰프같이 전에도 출연한 팀,시즌 2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셰프군단이나, 00골목 같이 지역의 맛집사장님들이 합친 팀같은 다양한 특색의 팀들이 힘들것 같단 말이죠. 하지만 오히려 지금 동일업장에 있는 사람들이기 떄문에 합이 맞고,다양한 식당의 지금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테니까 더 재미..

<사유리 완전판> - 일본 공포영화에 작가색이 끼얹어지면.

은 일본 공포영화의 클리셰를 그대로 잘 따릅니다. 화목한 가족이 꿈꿔온 단독주택으로 이사했습니다. 그러나, 가족들은 이 집의 불길한 기운을 점차 느끼며 차례차례 불행한 사건들을 겪게 됩니다.이 집에 깃든 여성의 원혼이 그들을 해친 것입니다. 절망에 빠진 주인공.네 이까지는요. 그러나 치메에 걸린 할머니가 과거의 강한 정신력을 발휘하고, 주인공에게 힘이 되어줍니다. 영능력이나 퇴마술 같은 것이 아닌 생명력의 힘으로 말이죠. 방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고, 운동을 합니다. 그러면서 주인공과 할머니의 생명력은 커지고 귀신과 대항할 힘이 됩니다. 할머니는 원혼을 어설프게 퇴치하는게 아니라 원혼이 생긴 원인을 찾아 해결해냅니다. 네 여기가 참 작가 답습니다. 작가인 오시키리 렌스케는 후기에서 일본호..

경험치/만화 2026.01.16

옥수티엔티바 문화체험 - 차에 진심인 카페의 진심 강연

제가 자주 가진 못하지만 갈때마다 좋아하는 카페인 옥수티엔티바 (@oksutea_teabar) 에서차를 주제로 한 수요다회를 한다고 해서 1월 14일 수요다회에 참석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다양한 경험이 좋았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제가 모르던 걸 전문가에게서 들으면서 경험할 수 있어 경험의 폭이 커진 느낌이었습니다. 강의를 진행해주신 차현지 강사님(@jayeong_inde)께서 제가 몰랐던 일본의 다양한 녹차들과, 그 녹차들이 가진 특징이나 느낌들을 이해하기 쉽게 경험시켜 주셔서 좋았습니다.거기에 강사님이 강의전에 직접 들으신 시즈오카의 겨울녹차 문화나 유명한 찻집, 브랜드등을 들었던 것도 좋았습니다. 옥수티엔티바 사장님께서도 일본과 한국의 호지차를 비교할 수 있도록 오티스의 제품도 시..

아가마중 - 새 생명을 맞이하는 소중한 순간의 역사

서울생활사박물관의 을 보고 왔습니다. (급하시면 아래 3줄 요약 참조해주세요)가족이 되는 것은 새로운 삶이 생기는 순간입니다.이 전시는 그 중에서도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는 아기들에 대한 기록을 다룬 전시입니다. 과거에 아이들을 점지해준다는 삼신할머니나, 태몽에 대한 이야기는 아이들도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아기자기함과, 역사적 작품으로서의 예술성도 같이 가져다줘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서울생활사박물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이와 출산에 대한 근현대 자료도 함께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인터뷰는 정말 알차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낳는 문화가 바뀌고 있다는 점과, 이후에 대한 이야기도 잘 담고 있다는 점도 좋았고요. 3줄 요약 - 과거 아이들이 태어날 때 적은 출생신고서나 최근에 발생한..

이케아 예르스뉘그 가방 - 세탁물 나르는데 가장 적합한 가방.

우리는 코인세탁솧를 가야 할 때가 가끔 있죠. 밀린 빨래를 해야 할 때, 세탁기가 고장날 때, 이불빨래를 할 때 등등. 그런데, 그럴 때마다 큰 쇼핑가방이나, 이불보관용 봉투, 스포츠백 등 다양한 가방들을 쓰려고 고민하는데요.제가 이전에 소개드린 키링 이외에 쓸 만한 가방이 바로이케아 예르스뉘그 가방입니다. 사실, 이런 카테고리에서 인기 좋은 상품엔 다이소 스포츠 더플백도 있습니다만, 각자 차이가 있죠. 이케아 예르스뉘그 가방 다이소 스포츠 더플백가격5,900원5,000원부피60*30*40CM25*25*40CM이동방식손잡이, 백팩손잡이, 사이드 가벼운 세탁에는 다이소 스포츠 더플백이 좋죠. 일반적인 스포츠용도로 쓰기에도 내구도도 좋고요.부피의 경우에도 이불을 보관했던 백이나 비닐, 혹은 김장봉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