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모르게 요즘에 개봉하는 우주영화들은 어느정도 대박치는것 같다.

특히나 삽입된 음악들도 못해도 중박이상은 될 정도의 음악들이고 말이지.

그래서 모아봤습니다. 우주를 표류하는 여행자를 위한 Awesome Mix



1. David Bowie -Starman <마션> 삽입곡





첫 곡은 아무래도 최근 개봉작인 <마션> 의 삽입곡 Starman입니다.

데이빗 보위는 한마디로 말하자면 멋을 아는 락가수 같습니다.

매번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주지만, 그 스타일에 자기 멋을 넣을 줄 아는 가수랄까요.

그의 노래 중 'Starman'은 영화속에서 꽤 오랜시간 삽입되었습니다.

Starman의 낭만적인 가사를 생각해보시면서 우주를 헤매는 것도 외롭진 않겠죠



2. Jackson 5 - I want you back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왠지 모르게 <마션>에서 고전 팝송을 적절히 넣은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Awesome Mix 영향이 큰거 같습니다.

(뭐..원작 소설을 안봤으니 이런 말 하는거지만요.)

하지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워크맨과 테이프는 너무나도 큰 역활이였고, 거기에 삽입된 음악들도 적절했습니다.

역시 스타로드의 선곡안이다 할 만하지만, 모두를 다 뽑을 순 없기에 그루트도 춤추게 한 Jackson 5의 음악을 골랐습니다.



3. Gravity(Main theme) <그래비티>





<그레비티>는 개봉당시 '아이맥스 3D가격으로 즐기는 우주여행' 이나 '외계인이 없는데도 무서운 우주영화' 등 여러가지 찬사를 받았죠. 하지만 음악이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한방' 이라고 불릴만한 훅 포인트가 없었거나, 강렬한 장면이나 강렬한 음악이 없었던 때문이기도 하죠. 음악 자체를 들어도 왠지 심심하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음악은 그렇기에 더욱 빛을 발합니다. 조용조용하지만 조금 씩 바뀌는 음악의 리듬은 영화 속 화면을 감상하는데 방해를 주지 않죠.

하지만, 우주를 표류하는 사람들이 듣기에는 왠지 심심하고 우울할 지 몰라서, 희망과 강렬함이 있는 메인테마를 추천드립니다.



4. S.T.A.Y<인터스텔라>




인터스텔라! 한스 짐머! 영화에 대한 정보없이 영화음악을 만들었지만, 너무나도 멋진 음악을 만들어 냄 소개 끝!

S.T.A.Y 가 가장 유명하니 넣었습니다만...Awesome Mix 적절하진 않을수도 있겠네요



5. Blue <카우보이 비밥>





애니메이션 좀 봤다 하는 20대 중반 ~30대 후반의 남성들이라면 누구나 아실 만한 만화, 카우보이 비밥입니다.

이 만화는 우주를 배경으로 느와르, SF, 공포, 개그 등 매화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는 특징도 있죠.

그리고 그 장르들에맞는 다양한 음악들이 쏟아졌다는 것도 장점이죠.

그 중 앤딩과 어우러져 멋진 효과를 보여준 Blue가 낫겠다 싶어 뽑았습니다.



6 Also sprach Zarathustra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SF영화 이야기할때 천재감독 스탠리 큐브릭의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를 빼놓긴 힘들죠.

인간이 달에 가기도 전에 이런 영화를 만들어 낼 정도의 감독의 영화에 굳이 나까지 한마디 거들어봐야 표현력이 부끄러우니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웅장함을 느끼며 음악이나 들으세요


7. Main thema <스타 워즈>





암만 1,2,3편이 재미 없다고 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카메룬영감이 직접 손대면 재미없다고 해도, 영화사가 디즈니에 먹혔다고 하더라도

스타워즈는 스타워즈입니다. 네임드의 힘은 여전히 있죠.

전형적인 영웅서사가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집니다만, 그 서사는 힘이 있고, 연출자체도 멋졌죠

그리고 여러 고전영화들의 컴백속에서 스타워즈도 후속작을 이어간다고 했죠.

12월 15일이라는데... 어찌될지는 개봉해야 알겠죠. 여하튼, 스타워즈의 오프닝음악 듣고 가시겠습니다.



8. Doctor Who Theme <닥터 후 >




세계 3대 SF 프랜차이즈중 하나인 스타워즈가 나왔다면 닥터 후 도 나와야죠. (뭐...스타트렉의 음악은 제가 잘 모르기에,전문가분들께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할아버지가 본 닥터후를 손자가 같이 볼 정도라는 맨트에서 알 정도로 오랜 세월 이어진 시리즈지만, 중간에 시리즈가 중단되기도 했죠. 하지만 뭐...뉴 시리즈가 나오면서 재부흥을 하고 있기도 하고, 재밌죠. 특히나 닥터 후의 메인 테마는 오랜 세월동안 변주되었지만, 여전히 환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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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무중력 2015.11.10 20:41

    쟝르별 영화의 음악을 참 잘 분류해 놓으셨네요.
    잘 보고 갑니다.



미라클 벨리에 (2015)

The Belier Family 
8.5
감독
에릭 라티고
출연
루안 에머라, 까랭 비야, 프랑수아 다미앙, 에릭 엘모스니노, 록산느 듀란
정보
드라마, 코미디 | 프랑스 | 105 분 | 2015-08-27
글쓴이 평점  

미라클 벨리에를 보려고 내내 벼르다가 기어이 봤다. 청각장애 가족의 유일한 비청각장애인 딸이 음악적 재능을 알게된다는 설정에 진부하단 생각도 했지만, 그게 실화라는 것에 놀랬고, 그걸 어떻게 살려낼 것인가도 고민하며 봤다. 결론은? 마음에 들었다.

우선 영화 속 소리에 대해 생각해보자. 영화의 처음은 폴라가 가족들과 식사를 하고 학교에 가는 일련의 과정을 보여준다. 우선 폴라와 가족들의 일상장면에는 배경음악등을 깔기보다는 일상효과음이나 잡음등을 많이 들려준다, 그 뒤 폴라가 음악을 들으며 등교를 하는 순간 영화는 배경음악을 많이 들려준다, 이와 같이 음악은 폴라가 가족과 재능 속에서 오고 갈 때 마다 환경에 걸맞는 음악을 삽입해준다. 폴라가 오디션과 공연에서 부르는 곡들도 폴라가 처한 상황에 걸맞는 곡으로 이루어진다.

영화 속 화면들은 효과적이였다. 주인공의 감정에 따라 주변이 밝아지거나, 폴라와 주변인물들이 갈등을 할 때 마다 화면의 밝기나 색상이 어두워졌다. 심지어 크레딧 이후의 장면들도 전형적인 결말이였다. 하지만, 그만으로도 효과는 확실했고, 깔끔했다.

한번쯤 감동적인 이야기를 느끼고 싶으신 분은 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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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바위.1
카테고리 만화 > 고전/문학작품만화
지은이 고우영 (애니북스,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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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바위의 표지며 몇페이지를 보면은 느낄 수 있는것이 '이거 아동용아냐?'하는 느낌이죠.
동네 아저씨가 농 던지듯이 술술풀어나는 이야기에서 아이들에게 조곤조곤 말하는 어투로 바뀌었고. 잔인한장면도 최대한 덜 나왔습니다. (뭐..있기는 있지만.그래도 적은 편이죠.) 3형제의 이야기도 왠지 동화같고, 오랑캐의 음모로 인해 사라진 불상을 찾아내는 모험극이 나왔죠.
거기다 3형제의 갈등과 개인적 욕심과 허무함, 고우영 특유의 개그등 고우영선생님이 아동용 만화를 만든다면 이런느낌이다.하는게 느껴지죠. 

그런데 아동이보긴...글쎄요. 중간중간의 개그성 높은 케릭터들이 재미를 돋궈주긴하지만 
아이들이 읽기에는 너무 예전 문체이죠...예전에야 좋긴 하지만 그래도 좀...
그렇지만 이 부분은 예전 것인지라 어쩔 수 없는거겠죠.

이게 뭐랄까...신고전열전의 큰 재미와 소소한 재미부분을 가늠해주는 경계선입니다.
남은 두개는 좀 뭐랄까...나중에 설명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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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음반들을 한번 정리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정리하는 도중에 괜찮은 음반들이 마구 나오더군요.
그래서 '현재' 가지고 있는 음반중 제일 나은 음반을 10개 꼽아봤습니다.



브로콜리 너마저 1집
제가 가지고 있던 부드러운 음악들중 가장 좋은 음반같습니다. 
노래에 그리 많은 기교를 넣지 않고 담담한 말로 대화를 해냈지만. 씁쓸함과 풋풋함이 잘 묻어나죠. 추천입니다.

(이 외의 비슷한 음반엔 스위트피와 재주소년,줄리아하트,루시드 폴이 있습니다만
스위트피는 너무 오랫동안 들어서 적응된거고, 재주소년은 좋긴 하지만 글쎄요...
줄리아하트와 루시드폴은 둘중 누구의 음반이 나은건지 곰곰이 고민한 다음에 
두 가수중 누구게 더 나은게 생각해보고 말하겠습니다.)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 The art of Duo
제가 처음 접한 보사노바쪽 음반인데. 아직 식견이 좁은지라 이정도의 음반은 못본것 같습니다.
Wave나 Tide둘다 좋습니다.



자우림 JAURIM 'TRUE' LIVE
말해 무엇하리. 저 자우림 빠입니다. 저희누님이자우림 1,2,3,4집 김윤아 솔로 1,2집을 다 사셨고. 이것까지도 사시니. 저도 따라 들을 수 밖에요. 하나하나가 명반이고 아무리 못해도 좋은노래가 반 이상은 나오니 뭐 하나 꼽기가 그랬습니다만 자우림 공연을 녹음한 이 엘범이 가장 메리트가 큰 것 같습니다.
요즘 나가수에서 볼 수 있는 자우림의 에너지나 기교, 공연매너등을 느낄 수 있죠. 추천입니다.



크라잉넛 4집 고물라디오
말해 무엇하리. 저 크라잉넛 빠입니다
저희 누님께서 크라잉넛 2집을 선물받았는데 '이거 뭐야'하고 듣고 가만히 두었는데. 저는 거기 빠졌죠.
3집부터는 다 제가 사기 시작했고, 1집도 사서 컬랙션을 모았죠.
그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게 이 4집입니다.
크라잉넛 팬들에게서는 이 음반이 최악이다.군대가기전에 빠졌네.라는 말이 도는거 같습니다만
저같은 경우는 이 엘범이 가장 크라잉넛적인 음악이 많이 담긴 것 같습니다. (5집을 할지 4집을 할지 좀 고심했습니다만 일단 이거로)
특유의 리듬감이 사는 너구리나 빽구두, 자기성찰적인 소크라테스 클럽이나 퀵서비스맨, 개가 말하네등등 
전체적인 엘범이 멋졌습니다(필살 OFFside는 월드컵 냄새가 나서 음...)



페퍼톤즈 colorful express
페퍼톤즈나왔습니다.
페퍼톤즈의 음반은 전체적으로 밝고 경쾌한것으로 유명한데. 그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경쾌함인 colorful express입니다.
기준요? 그냥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많아서. 그뿐이죠



삐삐밴드 삐삐롱스타킹 리마스터링엘범

아...전설적 밴드였죠. 삐삐밴드. 
제가 제일 처음 익힌 가요 '딸기가 좋아' 라던가 '유쾌한 씨의 껌씹는 방법' 등 주옥같은 노래들이 많이 있죠.
진짜 이 밴드가 좀 더 오랫동안 가요계에 남아있었다면 우리나라 음반의 발전...은 아니더라도 다양성이 확보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봅니다.



2001년 스페이스 오딧세이OST 
뭐. 아시는분들은 다 아시는 전설적인 음반이죠.
왠만한 SF페러디나 오마주작품들은 이 작품의 클리세나 오브제를 많이도 가져다 썼다죠.
이 고전적 교양음악은 참으로 멋집니다.



겔럭시 익스프레스 TO The galaxy

제가 좋아하는 락밴드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엘범을 전부 구매한 밴드들은 이 겔럭시 익스프레스 하나뿐이죠. 
제가 올린 이 1집은 다른 엘범들도 그렇지만 '날것'이라는 느낌과 신선한 충격이 함께 느껴지죠. 
어떤 분이 말씀하시더군요 '한글로 부를때 더욱 맛깔나는 락음악을 할 수 있는 밴드' 라고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wave1집 wave

... 보시다시피 이런저런 수난을 많이당한 케이스입니다. 시디 미안. 
그렇지만 그정도로 이런저런 경우에도 이 엘범을 가지고 다녔죠.
언제 들어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이 좋아지죠.저의 비타민입니다.



이건 뭐랄까...사진을 찍어놓았는데 사진이 없어서 말이죠.
최초로 사게 된 뮤지컬 OST인데 이게 참 가슴에 와닿더군요. 
숨겨진 스토리든.음악이든, 보면 볼수록 즐거웠습니다.
특히 Midnight Radio나 Wicked Little Town 같은건 지금도 흥얼거릴 수 있죠.
(제가 이렇게 외국노래를 흥얼거릴 수 있다는건 대단한 일입니다. 
그렇게 흥얼거릴 수 있을정도로 외운게 얼마안되죠.)

@ @ @ @ @

일단 제가 발굴한 엘범중 제일 마음에 드는 엘범들을 꼽아봤습니다.
다음에 더 괜찮은 엘범들 나오면 그때 또 써봐야겠습니다. 
여러분들이 가지고 계신 엘범중 마음에 드는 엘범은 어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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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봉서태지와트로트를부르다이영미의세대공감대중가요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 음악 > 대중음악 > 대중음악비평/감상
지은이 이영미 (두리미디어,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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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 책을 보고 '7080세대의 대중가요사와 서태지로 대표되는 90년대 가요,
그리고 2000년,2010년의 최신가요까지 전체를 아우르는 대중가요사' 를 기대하였죠.
그런데 책 제목 아래의 적힌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트로트,포크,신세대 가요라는 세 시대의 대중가요를 소재로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트로트 세대인 식민지 전쟁세대, 포크 세대인 청년문화와 7080세대, 이들의 조카 혹은 자식세대라고 할 수 있는 서태지 
HOT세대들이 각기 어떻게 다른 사고방식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인지, 그리고 그들이 어떻게 소통할 수 있을지를요.


...이거 뭐야...
이거...제가 생각하던가랑 전혀 다르군요.
제가 애초에 이 책을 볼때에는 전체적인 대중가요사를 다룰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붉은 글씨의 제목도 '이영미의 세대공감 대중가요' 이고요.
그렇지만. 실상은. 2000년도와 2010년의 가요는 제대로 언급조차 되지 않습니다. 자기가 다룰 부분을 미리 단정지어 버렸습니다.

여기서 '미리 단정지어버렸다'라는 것은 자기가 연구할 부분이나 범위를 미리 설정하고 그 부분까지의 연구를 진행하는 것을 말한거라면 다행이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주장이나 자신이 연구한 자료만을 가지고 해당 시대를 임의로 끼워맞춰서 정의내리려고 한다면 큰 문제죠
물론. 저자가 관철한 세대별 대중음악이라는 것이 시대를 반영하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일정한 흐름을 가지게 해준다면 별 지장이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보기엔 저자의 시각이나 분류가 그렇게 고르지는 못한것 같습니다. 혹은 기준이 잘못되었거나요.

제가 그러한 주장을 펼치는 이유는 각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에 대한 기준이 잘못된것 같습니다.
우선, 제가 그나마 잘 아는 90년대 가수나 음악의 흐름분석대상은 서태지와 신해철, 강산에 뿐입니다. HOT는 없습니다.(본인이 말하고선 말이죠.)
뭐. 윗분들이 90년대를 대표하는 분들이라는것은 누구든지 부인할 수 없는 것이겠죠.
하지만. 그들만으론 HOT와 젝스키스들이 가지고 있던 기획된 아이돌 가수들을 다룰 수 없고(서태지와 아이들에서 다뤄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90년대 '신세대'들이 가지고 있던  감성적인 음악의 흐름이라 할 수 있는 발라드와 그 대표가수 신승훈이나 변진섭,조금 더가서 조성모등을 언급할 수 없으며 (신해철 혼자서요? 그건 무리.)
혹은 세시봉이 가지고 있던 젊은이의 열기등을 가지고 있던 홍대 인디밴드, 혹은 새로이 생겨나는 힙합에 대한 수요증가등등
젊은 세대를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한 연결고리등을 애써 무시하거나 크게 다루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해철, 강산에와 같은 락커들이 갑자기 나온것이 아니라. 부활과 시나위, 송골매, 산울림등 전설적인 그룹들에게 사사받았기 때문에
그들의 등장이 가능했던 것이고 (어떻게 보면 서태지도 그렇죠.)
또한 7080시대 락과 포크송 이외에 인순이, 김완선, 소방차등 그 시대를 대표하는 대중가요를 못 다뤘다는 점에서는 아쉬움이 큽니다.
(가왕 조용필도 없습니다!)
네. 각 시대가 담고있는 정서와 음악을 모두 표현하기란 어려운 것 압니다.
또한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을 일부만 뚜렷하게 말하는 것도 어렵다는것 압니다.
하지만 그러한 음악들에 대해서 어느정도 깊이있는 분석을 해주시고,
지면상이든 흐름상이든 그것이 안되더라도 특정한 가수나 장르가 언급될 때에 그 음악이 시작되게 된 배경정도는 좀 자세히 설명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 뿐만 아니라 그러한 기준을 기반으로 나온 분석 또한 흔들리고 있습니다

앞에서 말한 2000년대 이후 가요시장에 대한 제대로 된 언급이 없단 점은 저자 스스로도 인정합니다.
자신이 분석하는 1990년대 신세대 대중가요가 우리 청소년의 이야기와는 다른 점이 많다고 지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자료는 20대 후반과 30대 초중반의 이야기라고 하고요.
하지만 그러면서 말하길 '그들을 이해하면 그 아래 세대까지 이해하기 쉬워지는 측면이 있다' 라고 지적합니다.
이거...그렇게 따지면 맨 처음 언급하신 트롯트만 보면 1920년을 아니 30년을 알고 30년을 아니 40년을 알고...
이런식으로 2010년의 가요 추세까지 바로 추리할 수 있는건지요. 그냥 앞부분만 이야기를 하시고
'일단 90년대에 대한 분석은 이렇게 하고 이후의 분석은 추후 하겠다.'라는 식으로라도 말해주셨으면 오해라도 없었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신해철에 대해서는 신해철이 1980년대의 느낌이 나는 것은 논리정연하다는 왠지 모를 소리를 하시더니
(기왕이면 신해철이 부활을 따랐다던가 그런 소리라도 추가해 주셨으면 '아. 그런가' 라고 생각이라도 하지.)
서태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부분은 자신의 생각이 틀렸다는 부분과 자신의 생각과 사람들의 생각이 달랐다는 주장들만 반복되고 심지어 본인은 대중가요에 대한 평론은 하지 않고, 대중문화사의 역사적 맥락잡기에 집중하고 있으며, 서태지의 대중가요사적 의미는 1990년대 중반까지의 음악활동만 의미가 있다. 라고 하고 분석의 손을 놓아버립니다.

대중문화사에 대한 분석을 하기 위해서든 대중가요에 대한 평론이나 분석이 있어야 하고
그러한 분석은 하나의 흐름을 잡고 꾸준하게 진행해 나가야 하는 것일텐데 이렇게 손을 놓아버리는 것은 좋지 못한 모습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제가 잘 아는 90년대만 이야기를 했지만. 다른 부분에서도 다수 보이고 있습니다.)




저자는 책 말미에 세대간의 화합을 이루어 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서태지,HOT세대가 해내지 못하는 '담론형성'과 '조직화' 에 도움을 줘야 한다는 식의 말씀은
당시의 '신세대'인 저로서도 교장선생님 훈화말씀같이 거슬리기만 합니다.
일단 저희들에게 담론형성과 조직화에 대한 지적을 해주시기 이전에 담론의 정확한 형성과 글의 조직성 강화부터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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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센치(10cm) / 가수
출생
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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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아레나를 봤는데 10cm가 남성들이 자신들의 엘범을 사는건 자기들 음악을 '싸이 허세용'으로 사는 남자들이 많다고 분석하시던데.
여기 반박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맞는 말인것만도 아니고 말이죠. 여러모로 걸리는 부분이 많습니다.
일단. 한줄 노래평만 적어볼까요.

킹스타
언어유희적인 가사랑 느릿느릿하고 끈적거리는 노래가 참...

우정 그 씁쓸함에 대하여
채무관계의 해결과 근현대의 소비풍조에 대해 비판을 하는 노래...
는 농담이고. 흥겨운 노래로 친구에게 돈갚아라고 쪼우는 노래.

그게 아니고
술을 마시면서의 중얼거림을 노래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왠지 부드러우면서도 서정적인 느낌...

TALK
왠지 씁쓸한.
그것뿐인 이야기.
10cm에게 어울리는 음악이기도 하지만. 이때까지 그들에게서 잘 볼 수 없었던(아메리카노나 죽겠네 같은 식의 경쾌함은 없지만. 가사전달격은 확실히...)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언젠가 은하수 다방이 홍대앞에 생길겨...
이런 분위기로 말이지.

beautiful
이것도 위의TALK와 같은

죽겠네
유명하니까 이건...
아시는대로.


잔잔한 기타와 적절히 부드러운 음악이 잘 어우러졌습니다.
들으면 왠지 잠이오군요.

곱슬머리
특유의 경쾌함과 어감이 잘 살아있는 느낌.

rebirth
이거...왠지 우울한데...

hey billy
앙? 이거 뭐야!

Beautiful moon
뭐랄까...직접 들으시는게 나을듯.


전체적으로 보면 애들이 듣긴 좀 그런 부분이 있긴 합니다. 담배니 여자문제니 뭐 그런것들 말이죠...
그런 이야기들을 특유의 끈적이면서도 능청스러운 목소리로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그런 문제들을 뒤덮을 수 있는 리듬과 가사, 전달력등이 있는데 그런것들을 왜 말하질 않는건지...
게다가 그런것들이 안 담긴 음악들을 부를때에는 끈적임이 착 달라붙는걸로, 능청스러움이 편안함으로 바뀌는 분들인데 말입니다.
심의 문제도 그렇고 싸이 허세음악 이야기도 그렇고. 여러모로 안타깝습니다.


마지막으로 노래한곡 들으시죠. 개인적으로 이번 엘범에 수록되길 원했던 음악이기도 합니다.
(뭐. 다른 엘범모음집에는 올라왔긴합니다만.)

10cm -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from RECANDPLAY.NET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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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전설인 노루바나의 공연...가사와 리듬을 음미하면서 봅시다.

Hello~Hello~Hello~How Low
(Smells like teen spirit - Nirvana)

Whoo hoo when I feel heavy metal (Song 2 - Blur)

Exit light, enter night (Enter Sandman - Metallica)

She's gone, Out of my life (She's Gone - Steal Heart)

You spin me right round baby right round like a record baby right round round round (You spin me round - Dead or Alive)

La La La La (Beautiful Ones - Suede)

Time goes by so slowly(Time goes by so slowly - Madonna)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길목에 서서(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 산울림)

한밤중에 목이 말라 냉장고를 열어보니(어머니와 고등어 - 산울림)

자 떠나자 동해바다로(고래사냥 - 송창식)

모여라(모여라 - 송골매)

I'm so sorry but I love you 다 거짓말
I'm so sorry but I love you
(거짓말 - 빅뱅)


내가 바람펴도 너는 절대 피지마 Baby(나만 바라봐 - 빅뱅)


Tell me Tell me Tell-Tel-tele- tell me(Tell me - 원더걸스)

I'm so hot 난 너무 예뻐(So hot - 원더걸스)

Nobody Nobody but you(Nobody - 원더걸스)

Gee Gee Gee Gee Baby Baby Baby Baby(Gee - 소녀시대)



토요일 밤에(토요일 밤에 - 김완선 or 손담비)


미쳤어 너도 미쳤어 얘도 미쳤어 모두 미쳤어(미쳤어 - 손담비)

안돼요 끝나버린 노랠 다시 부를 순 없어(앵콜요청금지 - 브로콜리 너마저)

my name is Yozoh 당신을 사랑해요 원하는걸 줄게요
줘! 줘! 원하는걸 줘!(My name is Yozoh - 요조)

에구구구 I like that sound(에구구구 - 요조)

뭐 한 몇년간 세숫대야에 고여있는 물마냥 그냥 완전히(싸구려 커피 - 장기하와 얼굴들)

워우우우워우어~(달이 차오른다 가자 - 장기하와 얼굴들)

워 우 워우워 워어어 워우워
오해는 하지마 / 그 남자가 누구인지 얘기해 봐
사실이 아냐 / 그렇다면 사실을 내게 말해봐
너만을 사랑해 / 차라리 떠난다고 내게 말해줘
워 너는 왜 워워우 워우워
(너는 왜 - 철이와 미애)

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 나나나 Bounce with me bounce
(Run to you - DJ DOC)

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 - 유승준)


예예예예예 야야야야야 예이예이예이 야이야(하여가 - 서태지)

천사를 찾아 싸바 싸바싸바 헤이!(날개잃은 천사 - 룰라)

치키치키 차카차카 초코초코촉(날아라 슈퍼보드 - 김수철)

삘릴리 개굴개굴 삘릴릴리(개구리 왕눈이 - 정여진)


Step by step oh baby~ gonna get to you girl~
Step 1!
(Step by step - New Kids on the block)

어머님은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어머님께 - g.o.d)

Step 2!(Step by step - New Kids on the block)

너에게 모든 걸 뺏겨 버렸던 마!음!이!(하여가 - 서태지)

Step 3!(Step by step - New Kids on the block)

에이 늑대 빌어먹을 짐승같은 놈들(늑대와 양 - H.O.T.)

Step 4!(Step by step - New Kids on the block)

패밀리 패밀리 패밀리(우리는 YG Family - YG Family)



메칸더 메칸더 메칸더 V! 랄라라라 라라라라(메칸더V - 김국환,민영옥)

Hey~ Macarena(Macarena - Los Del Rio)

기운센 천하장사 무쇠로 만든 (마징가Z - ?)

Hey~ Macarena(Macarena - Los Del Rio)

유쾌한씨는 유쾌하기도 하지, 유쾌한씨는(유쾌한씨의 껌 씹는 방법 - 삐삐밴드)

Hey~ Macarena(Macarena - Los Del Rio)


오 그대여 가지 마세요 나는 지금 울잖아요(난 알아요 - 서태지)

많이많이(많이많이 - 구피)

피가 모자라 배고파(교실이데아 백마스킹 - 서태지)

많이많이(많이많이 - 구피)


피가 모자라 배고파(교실이데아 백마스킹 - 서태지)

많이많이(많이많이 - 구피)

피가 모자라 배고파(교실이데아 백마스킹 - 서태지)

magic stick(Rainism - 비)

피가 모자라 배고파(교실이데아 백마스킹 - 서태지)

Hey~ Macarena(Macarena - Los Del Rio)

별일없이 산다(별일없이 산다 - 장기하와 얼굴들)

너는 글을 쓰고 나는 떡을 썰고(석봉아 -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나는 사는게 재밌다(별일없이 산다 - 장기하와 얼굴들)

너는 글을 쓰고 나는 떡을 썰고(석봉아 -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사는게 재밌다(별일없이 산다 - 장기하와 얼굴들)

너는 글을 쓰고 나는 떡을 썰고(석봉아 -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흥보가 기가막혀 흥보가 기가막혀 흥보가 기가막혀(흥보가 기가막혀 - 육각수)

많이많이(많이많이 - 구피)


석봉~아아~ / 석봉아(석봉아 -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아빠곰은 뚱뚱해 엄마곰은 날씬해(곰 세마리 -?)

아빠 힘내세요 (아빠 힘내세요 - 한수성 작곡)

많이많이(많이많이 - 구피)

우리가 있잖아요(아빠 힘내세요 - 한수성 작곡)

Hey~ Say Ho!


 

아직 우린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 자 이제 그 차가운 눈물은 닦고(Come back home - 서태지)

피가 모자라 / 또 피가 모자라
우워어어어어 / 또 피가 모자라
(교실이데아 백마스킹 - 서태지)


빠빠라 빠빠빠 빠빠라 빠삐코(빠삐놈 - ?)

떨리는 네 몸 안에 돌고 있는 나의 magic stick / magic stick(Rainism - 비)

혈관을 타고 흐르는 수억 개의 나의 Crystal (주문 mirotic - 동방신기)

Gee Gee Gee Gee Baby Baby Baby Baby(Gee - 소녀시대)

Di-Di-Di-Di-Di-Disco
Di-Di-Di-Di-Di-Disco
Disco Disco Disco Disco
(Disco - 엄정화)

어디서나 당당하게 걷기(Pretty Girl - 카라)


< 인사 >

 

magic stick (Rainism - 비)

악어떼가 나올라 악어떼(악어떼 -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별일없이 산다 사는게 재밌다 (별일없이 산다 - 장기하와 얼굴들)

@ @ @ @ @

불나방스타소세지클럽이 해체한다니 좀 아쉽습니다

꽤 멋진 노래와 무대매너가 돋보였는데...아쉽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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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_김풍씨가_그린_극장호신술이_생각나지만_아무렴_어때.jpg
길가는 사람 붙잡고 설문조사해보자 '취미가 뭔가요?'
라고 하면 열이면 아홉...은 아니고 한 7~8명이 '독서, 음악감상, TV감상, 영화감상' 이라고 하겠죠.
그런데 말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감상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라는 반문을 하게 되면 다들 '아. 그냥 보고/듣고 하는데요?' 라고 답변하겠죠.
또는 '어느어느점을 중점적으로 봐요' 라던가 '어느어느 장르분야의 작품들은 앤만큼 챙겨봅니다.'라는 식의 깊은 답변이 들어오기도 하겠죠.
혹은 '그냥 그 작품들을 즐기면서 보는 편입니다.'라는 식의 저와 같은 적당스러운 답변도 나오겠죠.
(마음속으로는 '저거 무슨 소리 하는거야?'라고 투덜대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하지만. 저 감상들이 옳은걸까요?

그냥 보고듣고 즐긴다는 것이 감상이 될까요? 그렇다면 그 작품을 수박겉핧기하는게 아닐까요?
특정부분을 챙겨보거나 특정 장르분야를 꼼꼼히 챙겨보는것은 또다른 부분을 놓치는 것이 아닐까요? 혹은 '그부분을 챙겨야 돼!'라는식의 알 수 없는 압박에 자신을 옭아매는게 아닐까요?

일단 그런걸 이야기하기 이전에 감상이 무엇인지부터 이야기 해봅시다.

대충 뭉뚱그려 봤을때 감상은 3가지 종류로 나뉩니다(혹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냥 재미있는 이야기나 작품을 보고 즐기는것.
그 작품이 주는 의미나 작품에 대한 생각을 하는데 집중하는 것
그 작품에 대한 정보를 될수 있는데로 많이 파악. 그와 관련된 지식등을 이용 작품을 보고 비교/분석하는 단계
뭐. 요렇게 말이죠.

맨 처음의 '그냥 훓어보는 단계'는 그냥 마음 편히 보는 단계죠
그냥 재밌는 부분이나 멋진 장면등을 찾고 그대그때 보고 웃는 단계. 이게 제일 기본적인 감상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그래도 아는만큼 보인다 라는 것이 있단 말이죠.
여러 작품의 페러디라던가 까메오출현, 혹은 이 작품이전에 나온 유사작품같은걸 알고서야 빵 터지는 경우도 있으니까 말이죠.
(대놓고 패러디 하는 그런 작품이 아니라도 쿵후허슬이나 '디아시경 시리즈'같은 경우는 페러디를 모르면 많은 재미를 놓치게 되니까 말이죠.)

그리고 그 다음인 '그 작품에 대해 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이는 뒤에처럼 자세한 지식 없이 자신이 이때까지 알고 있는 머리속의 지식정도로, 무리하지 않고 작품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즐기는 단계이죠.
이 방법은해당 분야에 대해 어느정도 내공이 쌓인 분들, 혹은 해당영화에 대한 영화잡지나 뉴스등을 접하고 보시는 분들, 혹은 감상 레포트를 써야되는 학생들중 교수가 영화표나 인증샷을 가지고 와라고 언급해서 어쩔 수 없이 보는 학생들이 주로 쓰는 방법입니다.
앞의 경우보다 더 '숨겨진 부분' 혹은 '의미'등을 찾는데 신경을 쓰고 보기 때문에 앞의 경우보다 더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죠.
하지만.그 찾는다는 것에 얽매여 한컷한컷 나오는 부분부분마다 신경을 쓰게 되고 어설프게 알게되는 경우에는 '아. 저거 알고있는데....기억이 안나!'라면서 해당부분의 의미를 찾지 못한것에 대해 후회를 하느라 작품감상에 집중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해당 작품과 관련된 배경지식이 많아서 그것들을 이용해 작품을 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이정도는 상당한 전문가들이 (혹은 상당한 전문가라고 생각하는 얼치기들이) 자주 쓰는 방법으로,
작품만이 아니라 작품과 연관된 것들을 이용해 폭 넓게 보는 방법이죠.
하지만. 해당작품에 대한 지식이 너무나도 얽혀있어서 제작자의 의도를 왜곡되게. 혹은 확대해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지식이 소용이 없게 되거나 (신인작가의 처녀작같은 경우) 해당 작품에 대한 의견이 너무나도 분분하게 될때(컬트영화같은 경우), 혹은 기존의 정보가 너무나도 많고, 그에대한 분석을 선대의 사람들이 다 해놓았을때 (고전명작)에는 자신의 지식이 소용없게 되거나, 혹은 자신의 해석이 다른 해석에 묻히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죠.
또. 정신건강에 안좋기도 하고요.

그러니까...결론이 뭐냐고요? 에이. 다들 아실거 같은데...
네. 뻔한결론이 나버렸습니다만. 다들 아시는 거니까...

(아. 덤으로 전 이런 여러가지 감상방법들중에서 2번과 3번의 중간쯤을 가고자 하지만. 현실은 1번과2번정도로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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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음악 들을게 없다'란 주제로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음악이 자랄만한 환경이 마련되지 않았다. '들을만한 한국노래도 많다.'리는 주제로 자신이 알고있는 괜찮은 가수를 추천한다던가,
 '아이돌그룹,후크송,사랑노래'등의 패턴이 싫기는 하지만. 가장 잘 팔리는 주제이기때문에 외면할 수 없다는 이야기등.
혹은 이런 시장구조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까지...

그런데. 저같이 곁다리로 음악좋아하는 사람이 거기에 글 적어봤자 뱀다리가 될거같지만...상에 수저하나 올려보겠습니다.
솔직히 테레비가수들을 보면 대부분이 아이돌그룹 후크송, 사랑노래, 버라이어티쇼 출현등으로 패턴화되어있는것도 사실입니다.
그속에서 나름대로의 음악성과 대중성을 노려보겠다고 하는 그룹들도 있지만.
그 시도는 저런 페턴속에서 시작하는 시도이기때문에 저걸 깨지는 못하죠.

그 대안이라고 할만한게 인디밴드와 라이브공연등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죠.
(까놓고 말해 헬로루키나 스페이스공감을 찾아보시면 '어? 이런 그룹도 있어?'라는 재발견을 하게 될겝니다.)
하지만. 그런 그룹들에 대한 관심을 가져보지 않고 방송삼사에 나오는 음악들에 질리셨다고 
싸그리 '한국음악을 포기하겠다'라고 쓰신건 아니겠죠...
그렇다고 저런 인디밴드나 라이브공연이 음악문화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준건 아닌거 같습니다.
HOT나 젝스키스이래 저런 방향이 바뀐적은 없는거 같으니까 말이에요.

그렇지만...뭐랄까. 다른 국내음악에도 관심을 가져주세요.
새로운 방향성이 나타나려면 새로운 방향에 힘이 실려야되고 힘이 실리려면 관심을 가져주셔야 되겠죠.
굳이  CD를 안사시더라도 스페이스공감이라도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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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만약에 '니가 제일 처음 좋아했던 가수는 누구냐?'라고 물어본다면 전 '삐삐밴드'라고 할겁니다.
제 '국민학교'2학년때 '딸기'란 노래로 CF,프로그램음악등등으로 가요 톱10 일위도 헀던 그 삐삐밴드.
초등학교 2학년때 '엘범사고싶어엘범사고싶어!'를 외치게 했던 그 삐삐밴드삐삐롱스타킹 입니다.



그럼 삐삐밴드의 노래중에 어떤게 좋았냐?라고 하면딸기랑 바보버스랑 저겁니다. 슈퐁크도있습니다만... 유튜브엔 없더군요.

노래 하나에서 슈퍼마켓에서 생기는 관찰자의 감성을 다 느낄수 있다는데 초딩...아니 국딩의 마음에 감동을 선사했습죠.

그런데 카메라에 침을 뱉어서 방송중지걸리고 그 여파로 은퇴했습죠... 뭔가 더 많은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밴드였는
데...





사실EE로 복귀했는데 뮤직비디오가 왠지 죄다80년대...아니 70년...아니 75년의 최첨단기술로 만들어진거 같은 컨샙이라서...



(분명히 위의것이 밑의것보다 10년전에 만들어진겁니다. 밑의건 2000년도고요...)

이건...뭐랄까...한번 보고 급경직되었다는... 동영상에 신경쓰면 지는겁니다. 노래를 들어주세요...

만약 삐삐밴드가 그런 퍼포먼스를 하지 않고 인기를 누렸다면...아니 최소한 꾸준히 음악을 만들었다면 우리나라 음악판도는 어떻게 바뀌었을지...

오버같다고요? 글쎄요...결코 메이져하지 않은 취향의 딸기와 바보버스, 유쾌한씨의 껌씹는방법같은게 음악차트 10위권안에 들어갔었으니... 게다가 지금 삐삐밴드같은 분위기의 인디밴드들도 많고요. 뭐. 그건 지나간 일이니... 그냥 여러모로 아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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