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이 좋아하는 스포츠중 하나인 미식축구, 미식축구의 대미 슈퍼볼이 시작할때가 되면 많은 미국인들이 TV앞에 앉아있죠.
그 때를 노려 미국에는 대규모제작비를 들여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만드는 이른바 '슈퍼볼 광고'들이 제작되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슈퍼볼 특수'를 누리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슈퍼볼 광고들은 해를 거듭하여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는데요,올해는 뭔가 색다른 방식을 택했습니다.






바로 홈페이지에 슈퍼볼 영상들을 모아둔것인데요.
이게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가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슈퍼볼 영상들을 모아둔 것도 좋지만. 더욱 좋은 것은 몇번째 광고시간에 한 슈퍼볼 광고영상인지 알 수 있도록 만들어 둔 것입니다. 자기가 봤던 재밌던 광고를 찾아서 다시 찾기 쉽게 해놓았죠.과거에는 슈퍼볼에 나온 회사나 광고를 일일이 뒤져야 됬지만.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또한 그렇게 광고가 모여있기 때문에 관심이 있는 다른 광고들도 함께 보도록 해 상호작용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도리토스광고를 보다가 코카콜라를 보고, 아우디를 보다가 현대자동차 광고를 보는 등 자기 관심사에 맞는, 혹은 재밌는 광고를 만들기로 유명한 광고들을 찾아볼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그리고. 보는 사람들이 광고의 호불호를 평가할 수도 있고, 순위가 높은 광고는 다른 사람들이 찾게 되게 만들어 두었습니다.



오른쪽을 보다시피 호불호를 클릭하게 되면




아래와 같이 별도로 해당 매체의 순위를 볼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재밌는 광고일수록, 맨 위에 올라가게 되는거죠.
 
과거의 슈퍼볼 광고들이 어떻게 하면 보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제품을 알리거나 구매하게 할까를 생각했다면. 이번 슈퍼볼광고는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광고를 보게될까를 생각하게 만든, 기존에 광고에 대해 가지고 있던 생각을 확장시킨 슈퍼볼 광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벌써부터 다음해의 슈퍼볼 광고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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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 광고하다 - 10점 강창래 외 지음/알마
박웅현씨의 광고능력은 다들 알고계시죠?저도 알고있어요. 사람의 머리를 자극하는 광고가 아닌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광고를 만드시는 박운형 대표의 광고는 익히들 아실겁니다. 몇개 보여드릴께요.
 


일단 그 책에 실린 시리즈중 하나인'사람을 향합니다'와 'E편한세상'광고를 올려봅니다. 

일단 이분의 광고는 이거 말고 다른 광고들도 많은데 그걸 다 올리자면 한도 끝도 없을겁니다. 그렇지만 광고 이야기를 빼고 그를 이야기 하긴 힘들죠. 

그것 이외에는 그의 인생스토리인데... 과거의 고생한 이야기들 (제일기획시절 팀원들에게 따돌림당해서 혼자서 인문학서적을 들여다 보고 해외 유학을 다녀오는등 다양한 경험을 쌓은 뒤 한편의 광고를 멋들어지게 성공시킨 이야기)을 또 이야기 하기엔 이분의 이름을 아시는 분들은 거의 다 아시는 이야기죠.

인터뷰어인 강창래씨는 그의 이야기에 광고를 섞어서 이야기 하는 것으로 바꿉니다. 
앞서 봤던 '빗물과 당신'의 한무영 교수님이 하시던 환경학은 독자가 기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았죠.
그렇기 때문에 환경학 대한 기본적인 안내를 해주시면서 인터뷰를 하셨죠.
그렇지만. 광고인인 박웅현씨에 대한 이야기는 환경학보다 저희가 더욱 많이 접한 광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훨씬 부드럽고 이해하기 쉽죠. 우리가 많이 보던 광고니까 말이죠.
강창래씨는 그러한 광고와 이야기의 융합과정에서 박웅현이란 사람이 가지고 있는 철학,신념, 광고전략등 다양한 측면을 설명해 줍니다.
그 덕에 한 인물에 대한 이해도 잘 됩니다. 이미지와 이야기가 함께 들어오니 이해가 안 될 수가 있겠습니까. 참으로 지혜로운 인터뷰 방식입니다.


앞으로 이 시리즈를 더 찾아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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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오래된 잡지를 처리할 일이 있어서 몇가지 모아둔것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모아뒀다가 스크랩정리하는겸해서 스캔을 떠봤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재미있는 광고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요즘 광고에서 볼 수 없는 느낌들이 있는듯해서 몇개 올려봅니다.

우선 당시의 대기업광고들부터 보겠습니다.


당시 '데이콤'이란 이름의 002광고입니다.
위의 우물사진은 모의고사 그림으로도 나온적 있었죠.


동양인 최초로 경비행기 세계일주에 성공한 이주혁씨가 나온 공익광고이죠.




이 광고는 1998년에 자주 나왔던 광고죠. 어려운 시기인 만큼 도전정신을 키우자는 그런 이야기였습죠.
꽤 괜찮은 공익광고였죠.


한국마사회도 위의 데이콤광고처럼 정겨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사진을 올려서 기업이미지 광고를 했습니다.
(근데 애마사진회란 단어를 보고 뭔가를 떠올린다면 당신은 7X~8X년도에 태어난 신사.)


'소리없이 세상을 움직입니다.'라는 주제로 꾸준히 기업이미지광고를 내고 있는 포스코.
그 전신인 포항제철이 만든 광고도 꽤 깔끔하고 정겨운 맛이 있습니다.


통합되기 전의 국민은행 광고입니다.
왠지 모르게 꽤나 정석적인 광고모습입니다. 표정과 자세가 딱딱하기도하고 말이죠...
(자세가 직장인자세, 학생자세, 주부자세, 중소기업사장님(혹은 교장이나 총장자세) 등
'어디에서 많이 본 자세'를 취하고있습니다.)



또 다른 정석적인 자세가 나오는 광고입니다.
(가족광고에서 주부역이나 가장, 할아버지, 아이중 아무나 한명이 제일 크게 들어가고
나머지가 '화목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는 여러 자세를 취하는 광고)
'지금은 라디오시대'의 최유라씨가 광고를 하셨네요.
지금보니 한없이 어색한 화장이지만 저 당시엔 저게 유행이였죠.

...이것보단 낫잖아요...(너무 화장이 진하다...)


보시다시피 당시에는 진한 립스틱+두터운 화장이 유행이였으니까 말이죠. 모델이 특별히 이상하고 그런건 아니에요.

그리고...기기묘묘한 광고들은 많습니다.

제일 무난한 꼬막광고부터...
뭐. 지금보니 오그리토그리하고 '저런 광고가 있다니이!'하는 생각이 들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무난합니다.
(모델의 복장이 심하게 90년대 중후반스럽다는것도 뭐...그시대였으니깐요.) 

그리고 그 당시 특이하다면 특이한 피리깃발.(부부젤라깃발의 원조인가!)
글쎄...이거 요즘에도 있는가는 모르겠지만 나쁜조합은 아닙니다.
기묘한 광고는 지금부터입니다.


지금보면 관상용나무파는 업체인데...옛날광고임을 감안해도 위의 광고들과 동시대에 나왔다는걸 치면 좀...그게...어흠. 넘어가고.



왠지 모를 어색한 그레픽, 상관이 없어보이는 우주, 뭔지 알아보기 힘든 동그라미속 이미지,
옆에 짜잘하게 적혀있는 세부적인 상품들... 꽤 번잡스럽다.
그래도 나름 신경쓴 광고다. 마지막으로 보여줄 광고에 비하면....


















...


기업에서 돈을 아끼려고 광고업체에 푼돈을 넘기고 '최소비용에 이거.이거.이거만 넣어주세요!'라면서 까탈스럽게 굴어서
짜증난 광고업자가 '에라!'하고 넣어버린 광고인지,
혹은 돈이 없었던 기업이 푼돈을 모으고 모았지만 광고업체를 살 돈은 안되고, 직접 잡지회사에 말해서
'이런 문구라도 광고지면에 실어주세요'하고 사정을 해서 넣은 광고인지.
한글95나 훈민정음3.1로 만들었음직한 광고가...아아아...

왠지 모르게...짠하다.

뭐. 어찌되었든 오랜만에 옛날 광고를 보니 요즘 광고들보다는 뭔가 다른맛이 있군요.
분위기나 화장,복장,시대세태, 가치등등 그 당시의 느낌을 다시한번 생각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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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한도전 광고특집과 소세지빵점의 약속이행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단. 이건 스포일러고 뭐고 할것도 없이 다 아시는 내용이니. 다 말하자면

유재석의 광고는 역시 '색감을 살리자'라는건 좋지만 '프리젠테이션을 하면서 브레인스토밍'이 좀 무리수였고.
박명수의 '외국가정 곳곳의 메이드 인 코리아'는 중국에서 먼저 했다는게 안좋았죠.
길은 냄새까지 살리는 4D효과를 사용했지만 중구난방이였고요.
하하의 한글광고... 정형돈의 정상들 토의광고만큼이나 아쉬웠습니다. 괜찮은 아이디어였는데 말이죠...

광고팀들이 상의한 결과 결론은 유재석의 색깔컨셉을 살린 비빔밥광고(이거 광고팀들도 브레인스토밍을 하시나 싶긴 했지만 전체적인 장점을 살리고 연개성 있는 광고를 원했던 것이리라 봅니다.)

그렇게 기획된 광고를 실제로 찍으면서 맴버들은 곳곳에서 열연했습니다.
난타도 하고 북청사자놀음도 하고 탈춤도 추고,상모돌리기도 하고, 와이어액션까지!(안나왔지만..)
근데...사실 '숨어있는 맴버들을 찾으세요'라고 했지만. 암만 광고를 봐도 맴버들 얼굴이 안보여서 당황했습니다.(결국 나오긴 했습니다만...)
맴버들이 촬영하는 모습을 보고서야'아. 거기가 어색했지...'하고 다시볼 정도였다니깐요.

그렇게 광고를 찍고 실제 상영을 복 맴버들의 반응은?넵. 역시 무한도전스러운 결말이였습니다.
서로 비중이 얼마 나왔니. 자기 얼굴 왜 안나왔니하는 훈훈한 이야기를 나누며 끝났죠.
뭐. 그래도 광고는 좋았고 상도 받았겠다. 무한도전 맴버들 얼굴이 30분이나 타임스퀘어에 걸렸으니까 된거겠죠 뭐.ㅋ

(그런데 MBC 무한도전에 가면 60초짜리 보여준다고 해서 갔는데 >  http://www.imbc.com/broad/tv/ent/challenge/sam_vod/index.html
30초광고더군요. 게다가 로그인필요...)


http://poll.imbc.com/poll/Vote/Poll_Result.asp?Poll_Num=1683 < 투표

그리고 그토록 고대하던 소세지빵점과 문익점의 결과!
전 명수옹의 문익점을 밀었으나 소세지빵점이 선택되었습니다.
박명수옹은 아쉬움의 환호성을, 정준하는 기쁨을 억눌렀습니다.
그런데 정준하가 타 방송사에서 빵 800개를 쏘자 맴버들은 1000개로 부풀리게 되었고 결국 정준하는 소세지빵 1000개를 쏘게 되었죠.
그리고 정준하는 소세지빵1000개를 수능수험생들에게 쏘기로 하고 맴버들을 불렀지만...
빵집에 미리 연락해 재료준비를 하는것까진 좋고 의의도 좋고 아이디어도 좋았지만. 사전준비가 부족했습니다.
무한도전 맴버들에게 미리 연락을 해서 오랜시간 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다른곳에서 준비한것도 아니고...
박명수옹 말대로 '이거 한번쓰고 말아야 될'깜짝공격이 되었습니다.
뭐. 고삼 수험생들이 신났다면 괜찮은 일이긴 하죠.

둘다 깔끔하게 끝냈고, 다시 새로운 특집을 만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저는 다음주 예고로 나왔던'나비효과'를 기대해보겠습니다.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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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한도전 달력특집이 대망의 막을 내렸습니다.
기나긴 작업기간동안 수고하신 맴버들에게 일단 박수를 드립니다.

마지막 주제인 '웃음'
솔직히 답이 안나오는 주제였죠.
평소에 남들 웃기는데 온 노력을 다하는 맴버들이 웃음을 담아서 사진을 찍어라라... 결국 맴버들 나름의 접근법으로 다가갔습니다.
하하는 키높이구두를 신고서 모델포즈를 취했습니다. 자신의 컴플랙스를 더욱 강조해서 희극적인 모습과 비극적인 모습을 동시에 보여준 작품이였죠.
유재석은 자기가 웃는 모습을 솔직하게 드러냈습니다. 다른 진행을 할때에도 다른 사람들의 말에 잘 웃어주는 그였기에 그에 어울렸습니다.
박명수는 찰리채플린을 했습니다. '뻔한설정'이였죠. 하하도 그 이야기를 했으니까 말이죠.
하지만. 해맑게 웃거나 당당하게 덤벼들더라도 '민서는 건들지마!'라며 아이를 챙기는 모습이나, 병이나 부상등을 겪게 되더라도 꿋꿋이 촬영에 나오는 모습등 고뇌와 애환을 가지고 있어도 남을 위해 웃음을 주는 그의 모습이 잘 어울렸습니다.

그렇게 찍은 각각의 작품들은 '4개의 빈자리'를 채워주시는 '특별심사위원'들에 의해 채점되었습니다.
(뭐. 누구신진 아시겠죠?)
오랫동안 그 3사람을 지켜본 사람들인지라 평가를 냉정하고 확실하게 내렸고. 그 결과 '그분'이 뽑혔습니다.
아무래도 무한도전에서 '없어서는 안된다'라는 소리를 들으신 분이고
김태호PD가 '이분 컨디션 떨어질때 무한도전 시청률이 잘 안나온다'라고 하신분이기도 한 분이니 말이죠.
뭐. '뻔한 선택'이라면 '뻔한 선택'이지만 그래도 전 만족스러운 선택이였다고 봅니다.
(누군지 안가르켜 준다고요? 에이. 방송보실분들도 있잖아요? 그분들 실망시켜 드릴수야 없지.)

그렇지만 유재석의 저쪼아래는 볼듯...(한명빼고 나머지는 모두 누드를 찍었어요.
한분이 괜히 누드촬영하는데 있다가 봉변을 당해서... 뭐. 다른 맴버들 신경쓰여서 그랬겠지만 말이죠.)
그리고 1등분의 달력표지사진 보는데...이야. 어찌나 발랄한지... 어서 참아뒀던 지름을 해야할 때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광고특집.
뭐랄까...각자 맴버들이 자신들이 생각하는 광고를 미는부분에서 끝났습니다.
노홍철은 진돗개 1000마리가 (반은 백구 반은 황도) 월월 짖는 개광고를 찍자고 의견냈고.
정준하는 본인이 김치와 레슬링을 하는 광고를 찍겠다고 했습니다
정형돈은 세계의 정상들이 우리나라 음식에 대해 논쟁을 벌이는 장면을 보여주자고 주장했고,
유재석은 음식광고를하면서 '색감을 살리자'라고 발표하고 여러가지 황당한 의견을 내다가 '다음주'라고 넘어가버렸습니다.



솔직히 위의 비빔밥광고는 유재석이 말한 '색감이 살아있는 광고'이긴 합니다만, 다른 맴버들의 더 좋은 의견이 살아있는 광고일수도 있으니까 끝까지 봐야겠죠.(이런 점에서 TEO께서 적절히 끊어주신것 같긴 합니다. '동영상은 다들 봤'고 그 동영상 촬영이 궁금한 시청자들이 더 많을테니까 말이죠.)
그리고 맴버들이 찍는 광고 중간중간에 숨어있는다고 하던데. 그걸 찾는 재미도 있겠더군요.(사실. 예고편으로 한부분은 봤는데 못본척 할래요)
그리고 다음주 드디어 소세지 빵점과 문익점의 결과가 나옵니다 저는 문익점을 밀었습니다만... 아마 미리 촬영한걸 봐서는 발표가 끝난 시점이겠죠.
집에 솜이불이 안간거 봐서는 당첨안된듯싶습니다.훌쩍.
하지만. 안볼수야 없죠. 다음주를 기약하며, 무한~도전!
Posted by contentadmin :


무한도전 달력모델 특집도 이제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10월 주제는 한글이였는데요. 한글을 예술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무한도전 맴버들이 안하던 스트래칭을 했습니다.
그런데 단체로 사진찍을때는 다들 뻣뻣하고 힘없다고 투덜대더니 개인이 한글 자음을 주제로 한 사진찍을때는 이야...대단해.

하하보세요.자연스러워요. 준하형보세요. 듬직하니 안정감있게 해요. 형돈이 보세요. 배집어넣어가면서 멋지게 했어요. 명수형 보세요. 힘들어도 사진은 잘찍어요. 앰씨유 보세요. 느끼고있어요(?!)
 
 
 
(본방을 보셔야 이해하는 농담...) 

그리고 정형돈이 떨어졌습니다. 정형돈이 열연한 'ㄷ'은 솔직히 정형돈의 단어운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명수형의 'ㅁ' 을 정형돈이 이어받고 정형돈의 'ㄷ' 을 명수형이 했다면 서로에게 어울렸을텐데말이죠...
그리고 정형돈의 울분은 올해 정형돈이 보여준 진상중 최고봉에 이르렀습니다...(플짤 돌아다니지 싶습니다...)

p.s 버...벌써 떴습니다.( 출처 )  

가...강렬하다.


그리고 11월 미션은 파파라치였습니다.
각각의 맴버들이 '자연스러운' 장면을 연출하려고 했는데.

박명수옹은 '전부가 새물건 같다'라는 지적외에는 어느것 하나 떨어지지 않는 퀄리티를 보여줬고요.

하하는 '클럽에 자주간다'라는 맴버들의 말처럼 진짜 외국의 파파라치와 같은 사진퀄리티를 보여줬습니다.

유재석은 '개랑 산책하는 모습'을 찍었는데. 솔직히 개가 없었더라면 더 괜찮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개, 휴대폰등의 이미지가 좀 따로노는 느낌이 들어서 말이죠...
예전의 가족사진 찍을때 언급되었던 '정형화된 이미지'에 너무 억압된것 아닌가 싶었습니다.

정준하는 '쇼핑을 하는 스타의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평소의 쿨한 이미지'와는 어울립니다만 '이건 좀...'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존 정형돈이 이걸 찍었다면 멋졌을것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결과는 제가 예상한대로 정준하였습니다.

뭐랄까...이제 9월부터는 주제운에 따라 모델의 명암이 갈리는 것 같습니다.
무한도전 모델들의 사진퀄리티가 나날이 증가하는게...ㄷㄷㄷ 무서운 사람들... 뭐. 그것도 운이니까요.
(만약에 6월 반전포스터때처럼 주제를 마음대로 고를 수 있게 했더라면 지금 누가 남았을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이제 마지막 12월을 남겨두고 유재석, 박명수, 하하는 무한도전 달력특집의 촬영을 맡았던 작가분들과 함께 '웃음'이란 주제로 사진을 찍게되었습니다.
웃음이라... 무한도전에 가장 어울리면서도 가장 힘든 주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유재석,박명수,하하... 3맴버들 모두 다른 사람들의 웃음에 서포트를 해주는 입장이다 보니까요...
(노홍철의 독설이나 재치있는 입담에 서바이벌게임의 강자답게 어딜가든 어울리지만. 다른이의 서포터를 측정하는거니 보류.
정준하의 이야기나 길의 무리수도 자신이 던진 멘트를 다른 사람이 소화해내기 힘든 경우가 좀 많아서 좀 보류.
정형돈의 미친존재감케릭터도 물올랐지만. 가끔의 진상과 만능앤터테이너의 케릭터가 좀 스며들었으면해서 일단은 보류.)


유재석은 각각의 맴버들이 던지는 말을 그때그때 캐치해서 살리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그것은 유재석이 하는 여러 프로그램들의 시청률이 입증해주죠.
하지만 과거 가족을 주제로 했을때 지적되었듯이 '너무 정형화된 이미지' 가 그의 장벽이 되어있습니다.

박명수는 '고유명수'답게 모든 일에서 주목받으려고 하며 악역이나 다소 모자람으로 다른 맴버들의 대화흐름을 이어나갑니다.
하지만. 본인 위주의 방송을 원하려고 하고, 이야기의 흐름이나 타인의 흐름을 배려하는 부분은 부족합니다.

하하는 군입대전부터 피디의 입장에서 방송을 보고 행동하며 그때그때 터져야 할 상황의 이야기나 행동등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이제 군입대 이야기는 그만꺼내도 될 정도로 컨디션에 불이붙고 있습니다.(오늘건 테클이나 딴죽의 타이밍도 깔끔했습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으론 살아났다고 생각하지만 과거에 비해 주목을 받는 부분은 줄어들었습니다.(군대영향인지 또다른 서포터의 역일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글쎄... 유재석이 표지모델이 되면은 '기존의 무한도전 스타일'을 꿋꿋이 유지하는 느낌이 들것같고
박명수가 표지모델이 된다면 '무한도전의 악역'이자 '약역'을 보여주며 '박명수스러운 방송스타일'(무한도전 퀴즈의 달인 이후 물올랐던 과거 특집방송들의 '독기'와 '마이너심') 을 보여주는 느낌이 들것 같고.
하하가 표지모델이 된다면 '여러 케릭터들간의 치고 받치는 특유의 패턴 이상의 무언가'를 나타낼것 같고 말이죠
(뭐. 심사를 태호피디가 하는건 아니지만 말이죠. 무한도전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하는 것을 겸한다고 하니 떠올라서요.)

아아...궁금합니다. 궁금해.(이거 미리 안볼려고 아직 달력주문 안한 1人)
무한도전의 지향점이 어디로 다다를지. 어떤작품이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또 무한도전이 이번에 찍었다는 비빔밥 광고 제작과정도 보고싶습니다! 현기증난단말이에요!
그럼 다음주를 기대하면서 마쳐봅니다. 무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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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전달성과 작은 자금을 들여 큰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는 트위터메신저와 웹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홍보는 이제 흔한일이 되었다. 이 기사는 그중 트위터를 이용한 외식업계의 홍보정책을 이야기 해줬다.

 

불고기브라더스는 지난 1월부터 스마트폰과 트위터 마케팅을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4350여명의 ‘팔로워(follower)’가 불고기브라더스 트위터를 이용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인해 매장 방문객도 지난해 말 월 9만명에서 현재 11만 8000명으로 130% 늘었다. 특히 트위터와 스마트폰의 주 사용층인 20∼30대 젊은 소비자는 150%나 증가했다.

또 도미노피자, 투썸플레이스, 애슐리 등 외식 브랜드들은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한 앱을 론칭하고 매장찾기, 메뉴소개, 할인쿠폰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고객잡기에 나섰다.

불고기브라더스의 앱은 매장 위치 찾기 서비스와 메뉴 소개 그리고 쿠폰 다운로드 서비스 등 아이폰의 기능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매장찾기는 반경 15Km 내의 불고기브라더스 매장과 자매브랜드인 카리부커피와 철판&부대찌개 브라더스 매장을 화면 속에 표시해주고 바로 예약전화를 할 수 있는 증강현실(AR)기능도 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투썸플레이스는 매장, 메뉴 등을 소개하는 국내용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GPS기능을 활용해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투썸플레이스 매장 정보와 브랜드 전체 매장 정보를 제공하며 현재 진행 중인 각종 이벤트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도미노피자가 아이폰, 아이팟에서 피자를 쉽게 주문할 수 있는 무료 어플리케이션과 실시간 소통의 장인 트위터를 동시에 선보이고,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미노피자 무료 어플리케이션은 모바일 피자 주문이 가능하며 메뉴와 전국 매장 정보를 제공하고 첫 주문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외식브랜드 애슐리도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매장정보와 인기메뉴, 이벤트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애슐리는 어플리케이션 런칭 후 앱을 다운로드 받고 트위터나 블로그, 미니 홈피, 게시판 등에 사용 후기를 작성한 고객에게 샐러드바 식사권을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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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빠르고 직접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점과, 작은 가격대 투자에 많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트위터광고에 많은 기업들이 눈독을 들이는것 같다. 하지만 어느정도 트위터를 통한 할인쿠폰전송이나 홍보등이 흔하게 된 뒤에는 트위터를 통한 광고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다.
Posted by contentadm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