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위에 올라갈 수 있는 합법적인 기회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저같은 일반인이면 더더욱 말이죠.
신년에 광안대교위에 올라가 해맞이 축제하는 행사도 취소된걸로 알고 있고, 그 위에 걸을 수 있는 공간도 없죠.
하지만.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면 어떨까요?


그래서 저도 5키로에 참가했습니다.



사람 되게 많더군요 한 오만명인가 사만명 된다고 하던거 같은데...


그리고 생탁도 무료시음하게 해주더군요(만세!)
뭐. 무리해서 드시면 안되겠죠.

사회자와 높으신 분들의 장대한 연설을 듣고서 광안대교 상단부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노란 옷을 입은 수많은 참가자들과 도로의 톨게이트가 부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이 인근의 풍경들을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시각과 속도로 볼 수 있다는 것도 즐겁고요.


시작! 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달려나갔지만 저는 느긋하게 바다풍경이나 주변 풍경을 사진으로 찍어대고 있었죠(똑딱이로 나름 애썼습니다.)
 


요기가 어딘지는...사시는 분들은 다 아실거라.



드디어 오키로 반환점이 나왔지만...그냥 되돌아 가긴 아쉽더군요.
그렇지만 이 이후는 10키로 선수들과 하프코스 선수들의 길이고. 방해는 될 수 없는 법. 그냥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다 터덜터덜..


그치만 날씨는 좋습니다



몇몇분들은 라스트스퍼트를 내시지만..저는그냥 사진찍고 왔습니다.

아...이렇게 느긋하게 대교 올라가서 사진찍는것도 처음 겪는 일이군요.다음에는 10키로 신청해서 저 건너편까지 찍고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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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플래닛당신은오늘얼마나먹었나요
카테고리 인문 > 인문학일반
지은이 피터 멘젤 (윌북,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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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 있을적에 신선한 책을 한권 봤다. 
가족들이 1주일동안 먹는 식단을 그대로 식탁위에 올려놓고 사진을 찍고 있더라.
물이고 간식이고 강아지 사료고 전부다 말이다. 
그리고 1주일치 사진을 찍고 그들의 어떻게 생활을 하고 있고 어떤 식습관을 유지하고 있는지도 보여줬다. 
그것도 전 세계에 있는 여러 다양한 특성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말이다.
 이와 같이 솔직한 모습을 담은 사진과 글, 그리고 은은히 보이는 전 세계적인 식량상황에 대한 이야기들은
우리들에게 음식이란게 무엇인가를 알려주기 충분한 책이였다.
그 책의 이름은 헝그리 플래닛이였다.

이제 그 저자들이 전세계의 사람들을 잡고 하루에 먹는 음식에 대해서 물어보기 시작했다.
그 작품이 바로 칼로니 플래닛이다.
이 칼로리플래닛은 한 사람이 먹는 칼로리와 하루치 음식, 그리고 그 사람의 일상생활을 여과없이 보여준다.
그들이 먹는 음식이 매일 먹는 음식이 아닐 수도 있지만
(다이어트 하기 전의 음식 혹은 염소를 잡았을대 먹는 음식양등등
음식을 많이먹고 적게 먹는데 쓰이는 기준은 다양하다.)
다양한 곳의 사람들은 참 다양하게 먹는다.
칼로리 섭취량도 하루에 800칼로리부터 12300칼로리까지 있고, 그들의 직업도 낙타중개인부터 무용수,트럭운전사,길거리생활자든 왠만한 직업들이 하나둘씩 있다.이와 같은 다양한 사람들의 일상은 그들이 이정도의 칼로리를 섭취하기에 옳은 직업인지 아닌직업인지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고, 중간중간 전문가의 말은 세계적인 '먹을것' 에 대한 고민을 한번 하게 해준다.

전작이 '전 세계 사람들은 어떻게 먹고 있으며. 식량과 관련된 문제는 어떤 것인가? 에 맞춰져 있다면 이번작품은 '여러 사람들은각각 어떤걸 먹고  먹는활동에 문제는 없는가?' 라는것에 맞춰졌다. 이러한 것은 전 세계의 사람들이 얼마나 어떻게 먹고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나의 음식습관과 직접적으로 맞춰보기 쉬울뿐만 아니라 나라별 식습관과 비교하기도 알맞다. 뭐. 이런거를 보고 '여기는 얼마나 먹는데 나는 어느정도 먹는구나' 하면서 죄책감, 혹은 안도감 느끼지 마시고 그냥 먹는것에 충실해지는것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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