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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 있을적에 신선한 책을 한권 봤다.
물이고 간식이고 강아지 사료고 전부다 말이다.
그리고 1주일치 사진을 찍고 그들의 어떻게 생활을 하고 있고 어떤 식습관을 유지하고 있는지도 보여줬다.
그것도 전 세계에 있는 여러 다양한 특성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말이다.
이와 같이 솔직한 모습을 담은 사진과 글, 그리고 은은히 보이는 전 세계적인 식량상황에 대한 이야기들은
우리들에게 음식이란게 무엇인가를 알려주기 충분한 책이였다.
그 책의 이름은 헝그리 플래닛이였다.
이제 그 저자들이 전세계의 사람들을 잡고 하루에 먹는 음식에 대해서 물어보기 시작했다.
(다이어트 하기 전의 음식 혹은 염소를 잡았을대 먹는 음식양등등
음식을 많이먹고 적게 먹는데 쓰이는 기준은 다양하다.)
칼로리 섭취량도 하루에 800칼로리부터 12300칼로리까지 있고, 그들의 직업도 낙타중개인부터 무용수,트럭운전사,길거리생활자든 왠만한 직업들이 하나둘씩 있다.이와 같은 다양한 사람들의 일상은 그들이 이정도의 칼로리를 섭취하기에 옳은 직업인지 아닌직업인지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고, 중간중간 전문가의 말은 세계적인 '먹을것' 에 대한 고민을 한번 하게 해준다.
전작이 '전 세계 사람들은 어떻게 먹고 있으며. 식량과 관련된 문제는 어떤 것인가? 에 맞춰져 있다면 이번작품은 '여러 사람들은각각 어떤걸 먹고 먹는활동에 문제는 없는가?' 라는것에 맞춰졌다. 이러한 것은 전 세계의 사람들이 얼마나 어떻게 먹고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나의 음식습관과 직접적으로 맞춰보기 쉬울뿐만 아니라 나라별 식습관과 비교하기도 알맞다. 뭐. 이런거를 보고 '여기는 얼마나 먹는데 나는 어느정도 먹는구나' 하면서 죄책감, 혹은 안도감 느끼지 마시고 그냥 먹는것에 충실해지는것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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