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고교야구여자매니저가피터드러커를읽는다면
카테고리 소설 > 일본소설 > 일본소설일반
지은이 이와사키 나쓰미 (동아일보사, 2011년)
상세보기


이 책. 참 당당합니다.  띠지에 떡하니 무라카미 하루키의 IQ84를 앞질렀다고 붙여놓습니다.
그런데... 진짜? 의외이지 않습니까? 아무리 한창때만큼은 못하다고 해도 '그' 무라카미 하루키인데...진짜? 더 많이 팔렸다고?
그리고 뒤의 추천사를 보니 더 놀랍습니다 '양신'양준혁과 '밉상엘리트' 전현무가 읽고 글을 적어줬습니다.
허허. 야구로 본 양준혁과 분석을 펼쳐준 전현무... 각각의 이야기분석도 재밌군요...근데 진짜?
뭐. 일단 한번 봅시다.

전체적인 이야기는...제목 그대로입니다.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인 주인공은 어느날 서점에서 '매니져'에 관련된 책을 찾다가 피터 드러거의 매니지먼트를 구입합니다.
'속았다!' 라고 생각하게 되지만 그래도 기왕 산거 고교야구의 매니져나 경영에서의 매니져나 매니져는 매니져니까 도움된걸 찾아서 실제로 적용시켜 봅니다. 그리고...


꽤 신선하죠. 고교야구와 경영학을 결합시키다니. 이 조합...
왠지 어색할것 같지만,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잘 어울립니다.

고교야구,그리고 그중에서도 고시엔이 일본 청춘물에 미치는 영향은 막대할 것입니다.
고시엔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는 주인공과 친구, 라이벌, 감독등 주변의 수많은 인간관계와
그로인해 일어나는 갈등과 경쟁,시련과 화해 그를 통해 성장하는 주인공... 하나의 드라마로 손색이 없죠.

경제학, 그리고 그 중에서도 매니지먼트가 경제학에 미치는 영향은 막대하다고 합니다.
시장목표를 중심으로 매니져와 경영환경 주변의속에서 생기는 여러 이해관계와
그로 인해 일어나는 갈등과 경쟁,문제와 해결등...여러가지 사건사고가 일어나죠.

어떻습니까? 그럴듯 하지 않습니까? 주인공과 목표, 주변관계, 갈등, 그리고 해결방안등의 구조는 경제학에도 있습니다.
작가분께서는 이 구조를 제대로 파악하셨고, 매니지먼트라는 대본에 청춘 소설이나 만화에서 나올 법한 개성있는 인물들을 올리고 고교야구라는 무대를 세웠습니다.

이러한 독특한 이야기는 야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도, 청춘소설이나 만화에 관심있는 사람들도, 심지어 경영학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도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이야기였고, 호응을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개성있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으면 합니다

Posted by contentadmin 트랙백 0 : 댓글 0

댓글을 달아 주세요


경제학카운슬링심리학자도훔치고싶은경제학자의명쾌한인생솔루션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제일반 > 경제학일반
지은이 팀 하포드 (웅진지식하우스, 2010년)
상세보기

뭐. 경제학 서적이라면 솔직히 머리아프다.
'부동산시장의 미래' '부자가 되는 방법' 등등의 금융관련 이야기같은 딱딱한 이야기거나
좀 재밌는 책이라고 하더라도 '심리학으로 본 경제이야기'나 '문화와 경제이야기'같이 경제를 다른 관점으로보는 책들이 주를 이루죠. 
그런데 여기 신기한 책 하나가 있다.

 여기 경제잡지의 상담코너모음이 있다.

'에이~야! 그런데 경제관련 서적이라고 해봐야
'---회사의 3/4분기 실적이 !!@하지만 ---회사의 미래성장지표를 봤을때는 주식을 유지해야 할까요?'라거나 '정부의 금리인상시기가 지금으로서는 적절하지 않은것 같은데 왜 인상한 것일까요?'라거나 하는 '이거 무슨 이야기?'싶은 그런 상담이겠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아니다.

'월급협상에서 유리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경제학공부를 다하고 졸업하기 전인데 제 꿈인 영화감독이 더 땡깁니다. 어쩌죠?' '복권당첨이 되었는데 어떻게 돈을 쓸까요?' 라는 식의 우리와 밀접한 인생상담들이다. 다만. 경제잡지답게 답변은 경제학자답게 경제학 이론을 적용해서 말하지만...

그런데 그가 지적해주는 경제학적인 용어는 전혀 어색하지 않고 이해할만 하다. 용어가 낯설어서 그렇지.
출근을 제일 빨리하고 퇴근을 제일 늦게하면 할수록 월급을 많이 주는 회사에서 월급을 많이 받고 싶을때는 경쟁자들이 지쳐 나갈때를 기다렸다가 하나둘씩 빠지면 시작하라는 이야기를, 경제학과 영화를 오락가락하는 젊은이에겐 경제학이 남들보다 비교우위의 자리에 있으며, 그 자리를 박차고 나갈정도로 영화의 비교우위가 큰가를 질문한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경제학 용어가 함께하니 왠지 설득력있고, 믿을수 있을것 같다.

그래도 딱딱할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복권당첨료에 관해서는 '상담료1%를 떼달라'라는 인간적인 답변을 할 정도로 재치있고 재밌는 분이니 걱정하시진 마시길.
Posted by contentadmin 트랙백 0 : 댓글 2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addr | edit/del | reply KEN☆ 2010.11.03 13:26 신고

    그래도 이해하려고 하면서 읽어봐야겠죠?
    솔직히 머리가 좀 아프긴 하겠지만...요 ㅎㅎㅎ

    • addr | edit/del contentadmin 2010.11.03 14:05 신고

      머리아플정도의 이야기는 아닌데...뭐랄까... 좀 더 재밌는게 많았으면 한달까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