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리더십을 재설계하라

존 마에다 저/윤송이 역
럭스미디어(럭스키즈)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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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에 대한 새로운 해석. 그렇지만 아쉬운 양.

지도자들에게 필요한 것을 이야기해주는 책은 참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리더쉽, 그리고 조직원들의 의견을 따르는 팔로우쉽, 카리스마로 사람을 이끄는 카리스마 리더쉽, 서로가 배우면서 발전을 해가는 맨토 리더쉽등등 너무나도 많은 책들이 있죠.
그렇다면 여기 리더십을 재설계하라는 책은 어떨까요?

이 책은 학자였던 저자가 예술계에서도 이름있는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에 총장이 되어서 학교를 이끌면서 경험한 여러가지 깨달음을 적고 있죠.
그래. 그러한 깨달음이야 다들 말해대는거고 말이죠. 그렇다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가를 대충 적자면
창의력과 직관을 통해 행동하라던가, 기술화 된 세상에서 볼 수 있는 여러가지 현상이 아직은 현실적 만남의 벽을 넘을 수 없다던가, 팀을 꾸려갈 때 팀의 멤버들과 팀의 리더가 가져야 할 부분, 사람이 가져야 할 여러가지 부분들, 다양한 것들에 대한 감사등

...뭐야? 똑같잖아!
라고 하실 분이 있으실 듯 싶습니다. 만 그게 그런것만도 아니랍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모두 '변화'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딱딱하게 지시하는 리더가 아닌 실제로 모든 일에 창의력과 직관을 이용해 뛰어드는 리더로,
과거의 아날로그적인 만남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쪽과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수 있다는 측면의 충돌에서 각각이 가진 긍정적 측면과 가능성,현실의 한계등과. 이 둘의 미래상까지의 분석.
리더가 모든것을 지도하거나 팀의 일원등을 당연히 믿어야 한다고 믿는 부분과 다른 책과는 다른 서로가 서로에 대한 인정을 하고 갈등을 해소해나가도록 만들어나가자는 이야기.
그리고 기존에 자신의 주장만을 자기증명하는데서 끝난 리더쉽 이야기에서 인간적인 측면도 한 파트로 때놓아서 강조한 이야기까지.
기존의 리더쉽이야기들과 다른 변화된 모습을 보이라고 말하고 있죠.
그야말로 리더쉽이라는 개념을 재설개하라는거죠.

그렇지만 하나의 단점이라고 하면 너무 짧습니다.
각각의 에피소드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적는 형식으로 진행되다보니까 그렇게 많지 않은건 이해하는데 말이죠. 그래도 좀 더 많은 이야기가 담겨져 있었으면 합니다만... 뭐. 아쉽다면 아쉽습니다만 나쁘진 않습니다

Posted by contentadm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