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난 10년, 놓쳐서는 안 될 아까운 책

강수돌 등저
부키 | 201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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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사람이라면, 놓쳐선 안될 책들을 소개한 이 책을 놓쳐선 안된다!

우리나라 출판시장의 안좋은 점이라면 전체적인 독서량이 줄어들었다는 것과 함께 '팔리는 책만 팔린다' 라는 점일겁니다.
베스트 셀러로 일컬어지는 책들은 몇십쇄가 일어나고, 몇십년이 지나도 잘 팔리죠.
하지만, 정말 괜찮다 싶은 책들도 시기를 잘못타거나, 사람들의 관심이 적은 분야거나, 혹은 주류학계의 논리와 다른 이야기였거나, 혹은 우리에게 친숙하지 않았다던가, 뭐 이런저런 사연을 가지고  그냥 1쇄도 다 못채우고 헌책방에 처박히거나 출판사 창고에 먼지이불 덮고있기 마련이죠.

이 책은 그렇게 잠들어있는 책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시켜주기 위해 잘 아는 친구와 같은 사람이 자고있던 책들의 이불을 들춰내고 얼굴도 씻기고 그 책이 가지고 있는 내면도 같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소개해주는 분들 또한 막강합니다.
작가니 교수니 뭐 그런 이야기같은것들 다 집어치우고. 말 그대로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만 모아두었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이야기도 어찌나 잘하시는지 보는 사람들이 그 책을 꼭 봐야할거 같은 기분이 들게 합니다. 이렇게 잊혀진 책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다시 관심을 보게 할 수 있는 책을 만났다는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안타까운것이 이 책도 어쩌다가 잊혀진 책이 되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2011년도에 잊혀진 책을 펴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던데...
보고 싶은 책이 없는 분들, 혹은 뻔한 베스트셀러에 질리신 분들 , 또는 좋은 책 사주고 싶으신 분들. 제발 봐주세요!

Posted by contentadm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