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는어떻게세계를정복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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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파울 트룸머 (더난출판사,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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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맨 처음볼때 '피자가 전 세계에 퍼질 수 있었던 문화사/음식문화적 배경' 에 관련된 책인줄 알았는데.
그런거 없고 현대 식문화 비평이더군요
종자 특허등록과 대량생산을 통한 기업농의 압박, 유전자조작을 통해 생겨난 여러 음식,
과도하게 생겨나는 음식을 폐기하는 사람들, 비인도적으로 '생산'되는 동물들...

확실히 문제인 부분들이지만 이러한 이야기들은 많이 있습니다.
육식의종말
카테고리 건강 > 건강식사 > 식품과건강
지은이 제레미 리프킨 (시공사,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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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위의불량식품거대글로벌식품산업탐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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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에르빈 바겐호퍼 (현실문화,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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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주스의비밀
카테고리 건강 > 건강식사 > 식품과건강
지은이 앨리사 해밀턴 (거름,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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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내아이를해치는달콤한유혹
카테고리 건강 > 건강일반 > 건강이야기
지은이 안병수 (국일미디어,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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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읽은것만 해도 이정도죠. 그렇지만. 저것들은 거의 단일한 상품들을 다뤘죠.(고기나. 과자나 음료나...)
그에 비해 이 책은 피자에 들어가는 여러가지 제료들을 하나하나 짚어줍니다.
빵에 쓰이는 밀, 피즈, 토마토, 소시지에 쓰이는 고기, 여러 향신료,그리고 이 모든것을 운송시킬 수 있는 운송기법등등...
우리가 일상에 접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음식군들과 그것들의 문제를 짚어줍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대안을 보여주고. 그에 대한 노력들을 하나씩 보여줍니다.
이제 저도 노력해야겠습니다...만

근데 누님이 피자를 사왔습니다... 아아...현대 음식생산의 비극이여...

p.s 마트에서 식제료가 어느정도 유통기한이 아슬아슬해지거나 먹을수 있는데 어느정도 시들면 버린다는군요.
(그렇지만 모두 먹을 수 있는 겁니다!) 그것들을 찾아서 먹는 분들이 있던데 저도 한번 해보고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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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내놓은 이마트피자. 
중소상인들의 상권을 침해한다.는 주장과 싼 가격에 좋은 물건을 얻는다. 라는 주장으로 연말이 시끌시끌했는데
통큰치킨이 불어 온 치킨바람과 그 여파로 지금은 이마트피자에 대한 논란이 잠잠해졌죠.
하지만. 오랜만에 메가마트에 장을 보러 가니 이런게 있더군요.



음...이제는 메가마트도 이런 상품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이마트나 롯데마트에 비해서는 업체수가 적긴 하지만 그래도 메가마트도 대기업계열의 마트인데...
이러한 영향이 어떻게 퍼질지... 궁금하기 그지없더군요. 게다가 친구생일이기도 하니 13500원으로 때우자. 싶은 마음도 있었고요.
그래서 샀습니다


...만...그게 비가오고 시간도 좀 걸려서 처참하게 이그러진 피자케이스...딱 사주고 욕먹기 좋은 상황이였습니다.
(1.5리터 콜라사서 같은 봉지에 넣고 오는게 아니었어!으헝헝헝...)
하지만 자비로우신 친구녀석은 그냥 쿨하게 넘겼고. 큼지막한 피자케이스를 열었습니다.


음...개판으로 가져온것에 비해서 꽤나 양호한 보존상태였습니다.
약간 식었긴 하지만 먹는데 지장이 있을 정돈 아니었고요.
크기는 18인치를 표방하는 만큼 크기는 컸습니다.
(중간에 벌어지고 구겨져서 제대로 된 크기는 제기 힘들어서 포장지의 18인치를 그대로 따랐습니다)

(기존의 경쟁자인 코스트코나 이마트피자들과 거의 비슷하긴 했습니다만... 솔직히 이마트랑 비슷합디다.)


하지만... 토핑이 단조로워!!!

...이거 괴기가 하나도 없잖아.(보통은 갈아놓은 고기라던가 뭐 그런게 있을터인데 느끼지 못했습니다. 기껏해야 햄?)
버섯도 드문드문 토막나있고, 식은걸 감안하고서라도 치즈도 그리 많지 않아.
결국 있는건 토마토하고 야채들(옥수수,피망.양파등등...)

이게 무슨 콤비네이션 피자야아!!!!

음...이거 E마트 피자나 자영업집피자들보다도 훨씬 퀄리티가 떨어집니다 그려.크흠.
기존 메가마트내에 입주해있던 피자집은 그래도 자영업집피자정도의 퀄리티는 유지해줬는데 말이죠...

아! 이 피자는 고도의 지능적인 영업전략이 들어간 야채콤비네이션피자였던거야! 
고기, 치즈의 농도가 높길 바라는 사람들이 잘 안먹게 함으로서 영세영업자들의 이익을 어느정도는 남겨두고,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이나 채식주의인 사람, 혹은 배가 불렀으면 좋겠다 하는 사람들이 피자를 먹도록 도와주는거지!
그리고 결국은 채식주의 패스트푸드를 열어서 대 흥행!
게다가 대대적인 홍보를 하지 않음으로 인해 사회적 이슈가 되기전에 정착까지 노렸어!
아니! 단순한 저가형 상품판매가아닌 이렇게 고도의 소비자전략을 펼칠 수 있다니!
무서운 곳이야 메가마트.

결론 : 식고말고 이전에 메가마트 야채콤비네이션피자... 제겐 큰 메리트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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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 살찌게 하는 만화 심야식당.)
심야식당 1권을 보면 어제의 카레가 나옵니다
어제 만들어 두었던 카레를 따끈한 밥에다가 비비기만 할 뿐인 음식입니다.
소박하다면 소박하고 단순하다고 하면 단순하기도 한 이 조리방법은 음식이라고 하기도 좀 부끄러울 수 있습니다.
'그냥 데워 먹으면 되잖아?' 라고 하시는 분이 있으실 지는 모르겠지만 따끈한 밥의 온기에
식어있던 카레소스와 건더기가 비비면 비빌수록 조금씩 따끈해지면서 입안에 도는 그 맛이란!
뭐. 반대의 경우도 좋습니다.
따끈한 카레소스에 어제 먹다가 랩싸서 넣어둔 식은밥을 넣으면 밥이 카레소스에 눅눅해지면서 따끈해지는 그 느낌을 즐기는 것도 빈자의 낭만이겠죠.



왜 그 이야기가 나왔느냐? 사실 오늘 오후에 귤상자에 미리 까놓고 남겨둔 귤을 다음날 되서야 발견했습니다
당연히 껍데기의 수분은 빨려들어가서 약간 쪼글쪼글했죠.
그렇지만. 보시라. 귤을 반으로 뚝. 하고 쪼개면은 겉껍데기의 우두투둘함과 속알맹이에 아직까지 남아있는 수분이 각자 자기나름의 주장을 해대죠.
그렇게 한조각을 떼내고 먹으면 껍데기가 입속에서 '찌익'하고 찢겨져 나가면서 안에 있던 수분이 입안에서 노는느낌이 참으로 유쾌하기까지 하죠.
아아...입안에서 퍼지는 귤알갱이...
그냥 먹는 수분가득한 귤알갱이의 느낌도 좋지만. 이렇게 약간 건조한 느낌의 귤도 왠지모르게 마음에 든단 말이죠.


그리고 요 베이글도 괜찮습니다.
'이걸로 배수로를 타고 올라가는 도둑을 맞춰 떨어트렸다'라는 웃지못할 유머가 떠돌정도로 오래두면 딱딱한 녀석들이지만.
커피나 코코아같은 따뜻한 음료와 함께 먹는다면 이 딱딱함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딱딱한 베이글을 손으로 '뚝' 쪼개서 커피에 살짝 담그고 먹으면...으아아...
안젖은 부분의 딱딱한 식감과 젖은부분의 부드러운 식감이 묘하게 어울리면서 커피향과 딱딱하게 굳어있던 베이글의 맛이 입안에서 스르르 녹아내리죠.
(단 하루정도가 아닌 반나절정도를 추천.)




마지막으론 피자입니다.
예전에 코스트코가서 피자를 3조각 샀는데 다 못먹어서 한조각은 남기고 잠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빈속에 식은 피자 한조각과 어제 따서 약간 김이 빠진 콜라를 같이 먹는데...
오오.피자에 남아있는 기존 재료의 맛이 입안에서 타고 돌아. 빵도 그리 못먹을정도로 딱딱한것도 아니고 딱 적당해.
이정도면 괜찮아! 하면서 아침에 우걱우걱 먹은적이 있죠.
도우가 적절히 얇은 피자라면 다음날에 식은채로 먹어도 맛있다는 진리를 알게되었습니다. 이제 E마트피자로 시도해봐야 할때인가...

이렇게 어제 만든 음식이야기를 하다보니 어제만든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기존의 음식이 만들어진시점을 되돌리려고 노력하지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 식거나 딱딱하게 만들어지는 등의 변화상태또한 즐길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사실 전자렌지가 없어서이기도 하겠지만. 이런 맛들도 썩 나쁘지는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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