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적은 글에서 이원복 교수의 '만화로 교양하라'를 언급했으나 정작 '만화로 교양하라'의 이야기가 없었군요. 적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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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이원복교수님의 만화야 거의 전국민들이 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적으신 책도 많죠, 현대 문명진단, 신의나라 인간의나라, 와인의 세계, 세계의 와인, 세계사산책등 엄청 많은 만화를 만들어 내셨죠.
그 중에서 대표적인 책은 뭐니뭐니해도 먼나라 이웃나라겠죠.
이원복교수님의 새로운 만화역사가 이어지는 작품임과 동시에 이원복교수의 유럽유학시절의 경험과 작가님의 스타일이 정립되기 시작한 작품이죠.
그래서인가 전체적인 이야기(전/중반부 거의 전부) 이원복교수와 먼나라이웃나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으로 진행됩니다.
뭐. 이원복 교수님에게 먼나라 이웃나라는 큰 의미를 지닙니다. 그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 작품은 지금까지도 이어오고 있고 그 작품을 통해 교수님의 과거와 당시, 그리고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다 끌어낼 수 있는 것은 맞습니다.
그렇지만. 먼나라 이웃나라 원 스토리라뇨... 현대문명진단을 통해 교수님이 생각하시는 사회 이야기를 할 수도, 가로세로세계사를 낸 이유를 물어보는 것도, 그 분을 통해 좀 더 다양한 이야기를 이끌어 낼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아쉽습니다.
하지만. 인터뷰어인 박세현씨의 인터뷰는 매우 안정적이고 충실했습니다. 적당히 이야기가 세는 부분은 웃으면서 잡아주고요.
(뭐...대놓고 나가주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그건 그거대로 즐겁습니다.)
이원복 교수님에게서 이야기나 생각을 적절한 완급을 가지면서 뽑아내십니다.
그래도 먼나라 이웃나라인터뷰 뒤에는 이원복 교수의 만화에 대해 중립적으로 이야기하는 글이 있어서 전체적인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보충한 점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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