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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25 어른들도 읽기좋은 아동도서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를 할때 (혹은 공부를 한다고 마음의 위안을 강제로 가지고 놀러갈때)  머리를 식히기 위해 동화책이나 단편소설을 보는 편입니다. 책을 들여보다가 간간이 동화책이나 단편소설같은것을 보면은 푹 쉰것 같더군요.
그중에서 괜찮은 동화책을 몇개 소개하겠습니다
얀 이야기 1 - 10점
마치다준 지음, 김은진 외 옮김/동문선

일단.얀이야기입니다
보시다시피 고양이 얀이 주인공이죠.
얀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여러 동물들을 만나고,친구가 되고 깨달음을 얻는 이야기이죠.
이야기속의 사건은 크게 강조되지 않고 잔잔히 흘러갑니다. 소소한 이야기가 조용조용하게 흘러갑니다.
그리고 그 공간을 훌륭한 자연배경묘사와 러시아의 전통 풍습들, 잔잔하지만 재밌는 개성을 가진 케릭터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글과 혼연일체가 된듯한 일러스트가 사람의 혼을 쏙 빼놓습니다.
단지...뭐랄까...책값이 너무 비싼게 흠이랄까...




천둥치는 밤 - 10점
미셸 르미유 글 그림, 고영아 옮김/비룡소


그리고 천둥치는 밤입니다.
천둥치는 밤은 한페이지 글한줄 한페이지 그림한장의 간단간단한 구성의 책이 동화책치고는 제법 두껍다는게 거슬릴수도 있죠.
하지만 그 정도의 재미는 보장합니다.
어느 폭풍우치는밤 소녀와 그의 애견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여러가지 상상을 하게 됩니다.
그 상상은 엉뚱하면서도 진지하며 우리들이 한번정도 생각해볼만한 문구들로 가득합니다.
그리고 그 문구들에 어울리는 그림들이 보는 우리들의 상상력까지 돋워줍니다.
소녀는 그렇게 몸을 뒤척이다가 먹을것을 먹기도 하고 창문을 바라보기도 하고 조용히 서로를 껴안기도 합니다.
혼자서 조용히 보기 좋은 소설인듯 싶습니다.


마지막 거인 - 10점
프랑수아 플라스 글 그림, 윤정임 옮김/디자인하우스

마지막으로 마지막 거인입니다.
주인공은 정글을 해매다가 거인들이 사는 마을을 만납니다.
그 거인들은 주인공을 친절하게 대해주고, 주인공과 거인들은 친구가 됩니다.
거인은 마치 자연과 하나된듯 살아가고 주인공도 그들의 모습에 반합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다시 자신이 살던 문명세계로 돌아가고 거인들은 말없이 그를 보내줍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책을 빌리시도록 하고.
저 동화의 이야기를 대충만 말씀드리면으 거인인 자연과 인간을 대표하는 못난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보여주는 그림은 아름답습니다.
자연과 하나된 모습을 꾸며주는 자연의 무늬들과 거안의 문신.
그리고 주인공이 인간의 세계에 있을때와 거인들과 함께할때의 그림차이를 느끼는 것도 괜찮을듯 싶군요.
(알고보니 저 작가분이 나무를 심은사람 작가시라네요. 어머나.)
한번쯤 보심 좋을 아동소설입니다.

혹시나 다른 아동 작품이나 단편소설은 시간나면 그때 적을께요
Posted by contentadmin 트랙백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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