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도감장난감을만들며놀자
카테고리 아동 > 예술/취미 > 종이접기/만들기
지은이 기우치 가쓰 (진선BOOKS,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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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도감
카테고리 아동 > 어린이교양 > 호기심/상식
지은이 오쿠나리 다쓰 (진선BOOKS,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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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도감캠핑과야외생활의모든것
카테고리 아동 > 과학/수학/우주 > 환경/생태
지은이 사토우치 아이 (진선BOOKS,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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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순서대로 하면) 제가 가장 처음으로 가격의 압박과 부모님의 반대로 사지못한 책이자, 제가 큰 마음먹고 중고서점을 돌아다녀서 산 책이자, 복간된걸 보고 감동먹고 앞뒤사정안따지고 바로 지른 도서입니다.
제게 잡지식의 즐거움과 놀이의 재미, 만약 전 권을 모았더라면 천천이 모았던 완결도서중 가장 오랜역사를 지니게 되었을 책, 심지어 김영만아저씨의 종이접기나 김충원아저씨의 그림나라보다도 내게 '뭔가를 만들고 싶다'라는 열망을 지니게 해준 책,
도감시리즈입니다.
이 책에 대해서는 하나하나 책에 있는 추억을 자세히 설명해드리는 것으로 책에대한 소개를 대신하겠습니다.



저걸 접한게 초등학교2학년 겨울때였을 겁니다.
엄마손을 잡고 마산 성안백화점(현재의 마산 신세계점자리에 있었던 백화점입니다)에 갔었습니다.
엄마는 '뭐. 가지고 싶은 책 없니?'라고 하셨고 저는 도서코너에서 제 눈앞에 있는 책을 하나 골랐습니다.
그것이 바로 공작도감.
재미있어보이는 종이장난감들과,손, 가위, 칼등을 이용한 여러가지 장난감 만드는 방법,
(그중에서도 제일 마음에 들었던것은 박스요새만들기였습니다)
저는 눈을 말똥말똥거리며 '이거 사주세요.현기증난단말이에요'는 눈빛을 보냈습니다만.
엄마는 책을 훓어보시더니 '안되!'라고 하시면서 다시 책을 꽂아라고 했습니다.
그때 (제 기억으로는) 최초의 반항을 헀습니다만...씨알이 먹히나요 뭐.
결국 제 선물은 바라지도 않는 이상한 잠바가 되어버렸고 저는 끝끝내 필요없다고 울었죠.
(뭐. 작은누님선물로 사놓았던 먼나라 이웃나라를 보고 다시 웃었습니다만...)



그리고 저는 저 책을 찾으러 학교 근처 서점을 돌아다녔습니다.
(라곤 해봤자 초등학교앞의 아파트서점이였습니다만...)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로 기억력이 짧은지라 책 제목을 기억하지 못하고
'도감인데 조그마한 그림들이 많이 그려져 있는 재미난 책'으로 기억하고 있었으니.
친절한 서점아저씨가 주문해주겠다고 해도 책 이름을 지대로 기억하지 못하니까. 주문도 못하고 쩔쩔맸죠.
그러다가 초등학교 4학년에 중고서점이라는게 시내에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네.헌책방입니다.)
중고서점에 가면 서점에서보다 더욱 다양한 도서를 더욱 싸게 구할 수 있다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그래서 중고서점을 가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외우고 첫 모험.
운수좋게 버스정류장 맞은편에 중고서점을 발견하고, 건너가서 들어갔습니다.
문에 발을 들이대자 느껴지는 오래된 책냄새. 쌓여있는 책무더기. 생판 처음보는 기묘한 시디무더기
(그 시디의 표지가 살색과 빨간색이 섞여있었다는건 조금 더 커서 알았습니다)
초등학생이 느껴보는 최고의 기묘한...마치 던젼과 같은 공간이였죠.
(제가아는 한에는) 동서고금의 책들이 뒤엉켜있었습니다.
'뭐 찾는데?' 아저씨의 퉁명스러운 말에 고개를 돌리는 순간 발견!
그렇게 놀이도감을 발견하고 돈을 내고 왔습니다
어라...그게 아니잖아! 뒤에 있는 책목록을 보고서야 제가 찾던게 공작도감이였다는걸 알았고 하는 수 없이 버스에서 봤죠.
...
오. 자연에 있는 장난감들이라
...
신기한 놀이방법? 저거 우리가 하는거잖아.
...
어라? 벌써 집이네?(집근처가 버스종점이였습니다.)
뭐. 결국 그것도 재미나게 보고 집에뒀습니다(만 제 중학교 3학년때 안보이더군요.)



그러다가 어느날 트위터에서 진선북스가 이 도감시리즈를 재출간했다는소식을 들었습니다.
.
.
.
으아아아악!
당장가서 지르려고 서점을 봤습니다만... 지금의 제가 가지고 놀 수 있는 것들은 없더군요.
그래서 모험도감을 골랐습니다.
보기를 보죠.

떠나기전에
먹는다
잔다
만들며 논다
동식물을 만난다
위험에 대처한다

오... 해보고싶은것 들이 많네요 다음에 해봐야겠습니다.
Posted by contentadmin 트랙백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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