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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15 스카이폴 - 올드함, 그리고 그것의 새로움



007은 영화계에 첩보물이라는 장르를 새로 보여줬습니다. 
여러 특수훈련을 받았지만. 그리 절대적이지만은 않은 주인공이 기발한 무기와 색시한 본드걸들이 등장하여.
세계정세속에서 자신만의 목적을 이루려고 하는 다양한 케릭터의 악당을 이겨내고 세계의 평화와 런던의 안정을 지켜내는 이야기이죠.
적절한 액션, 멋진 차, 예쁜 여자, 멋진 요소들이 가득했죠. 

그러나. 그 '멋진'것들은 '뻔한' 이야기에 '낡아빠진' 아이디어만 가득한 시리즈가 되어버렸죠. 
세상에는 더욱 다양하고 화려한 액션이 등장헀고, 차뿐만이 아닌 더욱 멋진 것들이 등장햇고, 예쁜여자보다는 다양한 개성의 케릭터들을 좋아하는 작품들이 무수히 쏟아졌습니다. 

그리고 007 50주년을 기념하는 스카이폴은 어떤길을 가야할까요
옛날 맛을 되살릴까요? 아니면 새로운 한 발을 내딛을까요?
007은 그 둘을 모두 살리는 모범답안을 보여줬습니다. 옛날 느낌이 나지만 새롭게. 
이게 말이야 쉽지. 그렇게 쉬운일이 아니란건 다들 아실겁니다. 

우선. 스카이폴에는 옛날 007에서 나올만한 소스들이 거진 다 나왔습니다. 
클레식한 본드카와 '어디서 뵌거같은' 본드걸, 마티니, 총등 과거 본드의 아이콘들로 보는 '낮 익은 그리움' 을 증대시켰죠.
하지만. 이번 스카이폴의 본드는 이전의 본드들과 다릅니다. 

과거의 본드들은 언제든지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체력과 능력, 기술이 있고. 설사 위기가 온다고 하더라도 어떻게든 해쳐나가죠.
그렇지만. 다니엘 크레이그가 연기하는 본드는, 아니. 최소한 스카이폴의 본드는 다릅니다. 
여러 테스트도 기준미달에다가 조금씩 달리고 술에도 쩔어있습니다.
기발한 무기나 훌륭한 본드카로 위기를 해결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말하는 Q의 말처럼 
그가 위기일발의 상황을 확 역전시킬수 있는 방법은 사라졌습니다. 

그는...인정하기 그렇지만... 늙었습니다. 또 본드와 감독은 그걸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영화의 매력을, 본드를, 꺾어버리진 못합니다.그 나름대로의 맛과 느낌이 살아있죠.
그 멋과 느낌은 하나의 정석이 되었고, 그 정석에 사람들은 매료되었습니다.

이제 새로운 걸음을 시작하게 된 본드. 어떤 작품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Posted by contentadmin 트랙백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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