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늘 서울국제도서전이 끝났습니다. 

뭐...이제서야 올리냐 싶기도 하지만 뭐... 봐주세요. 



뭐. 이리저리 학생들이나 가족들 단위로 오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가족들끼리 돌아다니긴 좋은 행사였으니깐요.



도서전에서 메인으로 잡아주는 행사들은 조금 뭐랄까... 봤던것들이 좀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일러스트월은 하나하나 벽을 보며 감상하기 좋았습니다. 못보던 그림이 자꾸 자꾸 튀어나오는 기분도 들었고요



 

이 세 행사때야 다른 강연을 들으러 간다고 제가 보질 못했으니 뭐라 말하지는 못하겠습니다만. 

세트구성은 참 좋았습니다.

아이디어도 번뜩였고요.


 


올해의 도서들을 전시한것은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나름 좋은 책을 보는거기도 하고. 

몰랐던, 혹은 까먹었던 책을 보여주는 계기도 될거고 말이죠.

단지 한가지 아쉬움이라면 각 책에 부스번호나 출판사들을 적어서 해당 출판사들을 홍보하게 해주었다면 상호이득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이 두 전시는 예전에 봤던거라 말이죠.

(각각 파주와 중앙도서관에서 봤던 전시입니다.))

못보신분이야 신선해서 좋겠지만 본 저로서는 아쉽더군요.




이번의 주빈국인 사우디는 책도 그렇지만 문화전파에 힘쓰는게 눈에 보였습니다.
특히 아랍어로 글씨서주기가 흥행했는데요.

여기는 작은 엽서에.

여기는 큰 포스터에 글씨를 써주더군요

저거 하나 받기위해선 한시간의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아...그래도 보람은 있더군요.)






그리고 꾸란/코란. 어느쪽이 맞는진 모르지만 하여간 이슬람의 성서전시.




미니어처로 보는 성지순례.JPG



아이들이 좋아하던 천막부스

(음악연주는 촬영 못했습니다만. 저기 앉아는 보았습니다. 푹신하더군요)





주빈국인 사우디아라비아 말고 괜찮은 곳이라고 하면 역시 독일의 예쁜 책 디자인들을 전시해준 독일관과 다음해 주빈국인 프랑스관이 좋았습니다

글이라는 것은 해당 언어를 아는 사람들만 이해할 수 있는 오묘한 것인지라. 그 책을 감상할 수 있는 북디자인에 모든걸 맡겨야되죠. 

그렇기에 좋은 디자인의 책들을 매우 넣어준 두 곳이 매우 좋았습니다.




그리고 그 반대로 한국도서를 외국어로 번역해 판매하는 한림원의 코너도 좋았습니다. 디자인엽서도 예쁘더군요



 


한국문학번역원도 신기하고 흥미로운 한국작품들을 번역한 것들이 많았지만 그것들을 개인적으로 구하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외의 대형출판사... 대신 특이한것들좀 찍어봤습니다. 



정훈도서 기증프로젝트던데... 뭐. 여유책이 없어서 못줬군요. 큼.

그나저나 저희때는 저런 군용전문잡지가 없었는데 말이죠...



아동도서중에 주목할 만한것이 이 껌북입니다.

인포그라피와 아동도서를 잘 접목시킨 시리즈더군요.


 


일러스트협회는... 왜...왜이리 많답니까.

이거 다양성도 좋지만 이렇게 개별부스내는것보단 하나로 모여가지고 대형부스에 내는게...음.. 뭐. 사정이 있겠죠. 





그리고 그 근처에는 북diy를 할 수 있는 재료를 파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아...싼거 많던데...안해도 사둘걸 그랬나...



북스타트는 이번에도 나왔더군요. 보기 좋았었습니다



한국잡지협회는 다 좋은데... 저 동영상이 눈에 거슬리더군요. 왜 굳이 저걸 저기 붙였나...싶을정도로 신경쓰였습니다. 시

끄럽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말하자면 제가 파주 북소리축제때 느꼈던 흥분이나 감정만큼은 아니였습니다.

그렇지만 생각있는 강의(제가 좀 있다가 적을 예정입니다.)나 전시, 책에 대한 이벤트를 시도한 것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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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3분의 작품 다 재밌게 봤습니다. 
하지만. 한분을 굳이 꼽아라고 하면...김해진작가를 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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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분은 벽에 시멘트를 발라서 하나의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시멘트로 그린 그림과 시멘트를 굳혀서 만든 명암과 부피만으로 조각도 아니고, 그렇다고 회화도 아닌 멋진 작품을 하나 만들어냈습니다.
제가 사진을 제대로 못 찍어서 이렇지만 제가 이 작품을 실제로 볼때에는 작품의 힘에 압도당할것만 같았습니다.

[##_http://taniguchi.tistory.com/script/powerEditor/pages/1C%7Ccfile9.uf@121037494F1970673000BF.jpg%7Cwidth=%22630%22%20height=%22354%22%20alt=%22%22%20filename=%222012-01-15_14-23-54_712.jpg%22%20filemime=%22image/jpeg%22%7C_##]
그리고 박윤희작가분의 작품.
단순해보이지만. 꽤 재밌는 구조의 작품이였습니다.
유리상자(혹은 플라스틱상자...같으나 부숴질까봐 만지진 못한)가 여러 겹으로 쌓여서 하나의 건물을 이루고 있는 작품. 
왠지 우리가 생각하는 '건물'의 겉모습. 외형만을 갖추어놓고 그 내부를 싹 비워놓은 느낌입니다.
'건물'이라는 것의 외형적 부피의 느낌과, 텅빈 내부의 대조, 그리고 유리(혹은 플라스틱)박스의 차갑고도 단조로운 조합은 차가운 도시느낌이 나서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일 많은 사람들이 몰린 서평주작가분의 작품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습니다.
이 작가분은 신문이나 뉴스의 장면들에 색칠을 하고 짜집기를 하여 미디어가 전달하고자 했던 정보의 허구성과 모호함, 혹은 그 이미지들을 조롱하는 등의 형태로 미디어를 재구성합니다. 그런 일련의 작업과 풍자들이 꽤 재밌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서 제대로 못 본게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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