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의배반뒤집어보고의심하고결별하라
카테고리 인문 > 인문학일반
지은이 던컨 J. 와츠 (생각연구소,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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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 사회적인 상식들이 있으실 겁니다. 
이경규의 꼬꼬면은 참 맛있는 라면이다,등등
 
우리들 주변에 이러한 상식들이 많이 널려있고. 그러한 상식들은 대부분 통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그게 진짜일까요?

우리들 주변에는 너무나도 사회과학적인 이야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이야기들은 현상에 대해 평가를 내리기 어렵다는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않고 있습니다.
우선 자연과학과 달리 특정한 공식이 바로 적용되기에는 너무나도 다양한 사회적 변수가 존재하고, 그 사회적 변수들간의 연관관계들을 무시하고 일부만을 끌어들이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을 감안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무 가설이나 만들어보죠.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는 트위터를 만든 노아글래스와 페이스북을 만든 마크 주커버그 카카오톡을 만든 김범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남자라는 것입니다. 여성들은 대외적인 사회활동을 대화를 통해 나누는데 익숙하지만 남성들은 대화를 통한 사회활동을 나누는데 여성들보다 활발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성들은 사회적인 교류에 대해 더욱 많은 생각을 하고 그러한 특징 때문에 SNS에 남성이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되는 겁니다.

자. 이 가설에는 공통점이 있고, 사회적인 특징과 과학적인 가설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이러한 가설을 옳은 가설로 보지 않죠. 너무나도 많은 변수를 감안하지 못하고 있죠. 

과연 20000시간을 노력한 사람들은 모두 성공했다는 것에 다른 변수는 없을까요? 그 사람의 재능이 뛰어났다던가, 20000시간동안 하나에 대해 노력할 수 있었던 가정 환경은 어떨까요? 이와 같은 변수들은 모두 감안이 된 이론일까요? 그리고 이러한 현상파악은 과거에 있었던 사건들이나 사실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지금의 사건이나 사실과는 맞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면 최초 삼양라면은 닭고기라면이였습니다. 하지만 소고기, 돼지고기라면에 밀려서 자취를 감추었죠.
하지만 이경규씨께서 꼬꼬면을 선보이게 되었고. 다시 닭고기라면이 뜨기 시작한 것입니다.
과거 닭고기라면은 소고기,돼지고기라면에 비해 '떨어지는' 라면이란 이미지를 가졌고,
이경규의 꼬꼬면은 '신선하고 맛있는' 라면이란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죠. 내용은 별반 차이 없는데 말이죠.
이게 바로 후광효과라고 하는거죠.)

이 책의 저자는 이러한 상식의 '비상식적인면'들을 지적하고 이를 깨기 위해서는 '합리적 의심과 비판' 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리고 그러한 '합리적 의심과 비판'을 통해 나온 것들을 사회구성원의 집단적 사회를 통해서 결정해보는 형식의 발전을 하여 사회과학의 발전을 이룩해나가자고 주장합니다.

여러분도 주변에서 당연하다고 믿고있는 상식이 있으신지요?
그 상식이 옳은가. 틀린가를 결정하는 것은 여러분의 합리적 생각과 주변인들과의 대화로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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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을범하다서늘하고매혹적인우리고전다시읽기
카테고리 인문 > 한국문학론 > 한국고전문학 > 한국고전문학론
지은이 이정원 (웅진지식하우스,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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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을 범한다고 해서 고전소설들을 19금으로 만들어서 애로 환타지를 만든다는 것이 아니라는것은 모두들 잘 아실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전을 범한다는 것인가?

기존의 고전작품을 다룬 책들중 이 책과 가장 비슷한 책을 꼽자면.

알고보면무시무시한그림동화3
카테고리 소설 > 일본소설 > 라이트 노벨
지은이 키류 미사오 (서울문화사,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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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가치관에 맞게 '뒤틀린' 고전작품들의 원 스토리를 언급하는 무시무시한 그림동화 시리즈가 가장 비슷하다고 본다.
다만. '무시무시한 그림동화'가 현대의 가치관에 사라진 과거의 잔혹한 이야기를 들추는데 급급했다면
'전을 범하다'는 과거의 잣대에 박제되어 버린 고전작품 해석에 새로운 자극을 준다는것이 다르달까.
이는 작가의 말에서도 나타난다.

고전소설이 '소설'이라면, 그리하여 우리 삶의 여러 문제들에 대한 성찰을 담아낸 '예술작품'이라면 결코 고전소설은 그렇게 구닥다리가 되선 안된다
... 무엇이 왜 '고전'이란 말인가? 우리의 현실에서 재해석되고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부여받지 못한다면 어떻게 고전이 될 수 있단 말인가?

아아.이 얼마나 멋진 말인가.
과거의 그늘에 파뭍혀 있던 독특한 케릭터의 발굴이나, 
우리고전캐릭터의모든것.1:고전캐릭터그수천수만의얼굴
카테고리 인문 > 한국문학론 > 한국고전문학 > 한국고전문학론
지은이 서대석 (휴머니스트,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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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도 알기 쉽게 한글완역을 하는 글들은 많았죠.
어우야담세트(완역정본)(전2권)
카테고리 인문 > 한국문학론 > 한국고전문학 > 구비문학/설화
지은이 유몽인 (돌베개,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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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책은 그런 것을 뛰어넘습니다

심청전의 심청이 죽게되는 상황에 대한 사회적, 인간관계적 분석이라던가, 장끼전의 장끼가 아무리 노력하고 살아도 가장노릇하며 살기 어려운 현실이나, 홍길동이 호부호형을 못하는 신세를 한탄하면서도 임금에게 관직하나 얻으려고 애쓰고(도적이 되긴 했습니다만.), 심지어 다른 나라를 침략해서 '서자'를 낳는 모순을 비판하는등

 '권선징악'이나 '현실을 타파하려는 소설'이라는 식의 교과서적 해석을 집어 던지고 '고전'이란 딱딱한 영역을 '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글을 자주 뵙길 바랍니다.
Posted by contentadmin 트랙백 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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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BC-304 2011.01.14 13:59

    저는 제목만 보고 먹는 전(煎)을 다룬 요리책을 말하는 줄 알았습니다.(어이...)
    기존의 수능 중심의 외우기에 급급한 문학작품 해설과는 달리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 고전작품을 해석하는 것 같아 마음에 드는군요. 수능을 마친 고3이나 다양한 관점으로 생각하길 요구받는 대학생에게 특히 도움이 되는 책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