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단순하게 요거 하나 나왔잖아?
노래도 윤도현이든 크라잉넛이든 오!필승코리아같은 노래가 울려퍼졌고, '대한민국!'이란 문구아래 모두들 즐겁게 응원했잖아.
요런 하나 된 즐거운 분위기에서 사람들 뭉쳐가지고 응원하고 흥분하고 즐겁게 이야기했잖아.
그런데 그 뒤로 요렇게 수많은 티가 나왔잖아.
기업들이 자기들 티 팔아먹으려고 남들이랑 차별화시킨답시고 별의별 신기한 디자인 넣고
남들과 다른 문구들 슴가팍에 박아서 그 문구를 외치자고 하잖아. 이래서야 빨간색빼고는 사람들이 뭉치기가 힘들잖아.
딱히 티뿐만 아니라 응원문구나 응원가 같은것들도 지들이 하나 정해놓고 광고 열심히 때리잖아.
이래서야 사람들이 하나로 뭉쳐지기가 힘들거 아냐. (응원하기) 힘들거야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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