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 수능전날입니다.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남녀 사천팔백만이 거치게 되는 '인생의 중요한기로'라고 하는 2차전직입니다.(1차전직은 문과이과)

이것이 미칠 향후 사회적 여파와 운명의 갈림길에 대해서 부모친척교사이웃선배등등 모든 자신들보다 나이 많으신 분들의 압박이 온몸을 휘감으시겠죠.
'이놈의 쥐이십때문에 수능이 연기되서 더 미치겠네.'라며 초조하시는 분도 있겠죠.
'아아...나 공부 하나도 안했는데...'하고 불안해 하는 분도 있을거고요.

그렇지만...걱정은 하지 마세요.
저는 '이번시험 모두 잘 치세요!' 라는 두르뭉술한 이야기는 안할께요.
(제 아는 사람이 고삼이라 다 잘치면 곤란함.켁켁켁켁)

그렇지만. 이 수능이라는 관문은 말이죠.
십몇여년간 살아오면서 가장 오랫동안 여러분 앞에 놓여있던 관문중 하나라는 거죠.
그 관문을 잘 통과하느냐. 험난하게 보내느냐. 슬쩍 빠져서 통과하냐. 그게 중요한게 아니에요
그 관문을 깨기 위해서 어떻게 노력을 하고 행동을 했냐. 그게 중요한거에요.

수능시험에 스포츠정신같은거 빗대기는 참 우습기도 하고 상투적이기도 하지만.
금은동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거에 대해서 노력을 얼마나 했냐는게 중요하단거죠.
(다만 우리나라는 점수만 따지니까 문제긴 합니다만...)

'당신이 푼 문제와 오답노트는 결코 당신을 배신하지 않는다.' 개풀. 배신할때는 배신해요.
몇십권의 문제지를 풀고 하루 열몇시간씩 공부를 하며 노력을 한 학생이 대학에 떨어질수도 있는것도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그렇게 하나의 일을 해결하기위해 장시간동안 노력을 할 수 있었다는 점은 좋은 경험이고 높이 사야할 일이죠.
앞으로 그 학생이 하고싶은 것이 생기게 되면 '어떠한 것에 노력을 쏟아봤다'라는 이번의 경험이 크게 도움이 될것입니다.

그러니까 긴장풀어요.
당신이 그정도 시간을 쌓아올릴 수 있다는 경험을 한것. 그리고 그런 문제에 정면으로 부딪히려고 한다는것. 그것만으로도 멋진거에요.
모두다 화이팅입니다!
Posted by contentadmin 트랙백 0 : 댓글 0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