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만약에 '니가 제일 처음 좋아했던 가수는 누구냐?'라고 물어본다면 전 '삐삐밴드'라고 할겁니다.
제 '국민학교'2학년때 '딸기'란 노래로 CF,프로그램음악등등으로 가요 톱10 일위도 헀던 그 삐삐밴드.
초등학교 2학년때 '엘범사고싶어엘범사고싶어!'를 외치게 했던 그 삐삐밴드삐삐롱스타킹 입니다.
이건...뭐랄까...한번 보고 급경직되었다는... 동영상에 신경쓰면 지는겁니다. 노래를 들어주세요...
만약 삐삐밴드가 그런 퍼포먼스를 하지 않고 인기를 누렸다면...아니 최소한 꾸준히 음악을 만들었다면 우리나라 음악판도는 어떻게 바뀌었을지...
오버같다고요? 글쎄요...결코 메이져하지 않은 취향의 딸기와 바보버스, 유쾌한씨의 껌씹는방법같은게 음악차트 10위권안에 들어갔었으니... 게다가 지금 삐삐밴드같은 분위기의 인디밴드들도 많고요. 뭐. 그건 지나간 일이니... 그냥 여러모로 아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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