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이 좋아하는 스포츠중 하나인 미식축구, 미식축구의 대미 슈퍼볼이 시작할때가 되면 많은 미국인들이 TV앞에 앉아있죠.
그 때를 노려 미국에는 대규모제작비를 들여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만드는 이른바 '슈퍼볼 광고'들이 제작되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슈퍼볼 특수'를 누리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슈퍼볼 광고들은 해를 거듭하여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는데요,올해는 뭔가 색다른 방식을 택했습니다.
바로 홈페이지에 슈퍼볼 영상들을 모아둔것인데요.
이게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가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슈퍼볼 영상들을 모아둔 것도 좋지만. 더욱 좋은 것은 몇번째 광고시간에 한 슈퍼볼 광고영상인지 알 수 있도록 만들어 둔 것입니다. 자기가 봤던 재밌던 광고를 찾아서 다시 찾기 쉽게 해놓았죠.과거에는 슈퍼볼에 나온 회사나 광고를 일일이 뒤져야 됬지만.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또한 그렇게 광고가 모여있기 때문에 관심이 있는 다른 광고들도 함께 보도록 해 상호작용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도리토스광고를 보다가 코카콜라를 보고, 아우디를 보다가 현대자동차 광고를 보는 등 자기 관심사에 맞는, 혹은 재밌는 광고를 만들기로 유명한 광고들을 찾아볼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그리고. 보는 사람들이 광고의 호불호를 평가할 수도 있고, 순위가 높은 광고는 다른 사람들이 찾게 되게 만들어 두었습니다.
오른쪽을 보다시피 호불호를 클릭하게 되면
아래와 같이 별도로 해당 매체의 순위를 볼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재밌는 광고일수록, 맨 위에 올라가게 되는거죠.
과거의 슈퍼볼 광고들이 어떻게 하면 보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제품을 알리거나 구매하게 할까를 생각했다면. 이번 슈퍼볼광고는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광고를 보게될까를 생각하게 만든, 기존에 광고에 대해 가지고 있던 생각을 확장시킨 슈퍼볼 광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벌써부터 다음해의 슈퍼볼 광고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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