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도식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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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혼다 테츠야 (소미,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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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처음 만난 게 모 블로그 리뷰였던거 같습니다(제 기억엔.)
설정도 특이하고 표지도 적절하니. 다음에 한번 기회되면 봐야지...싶었습니다.
가을에도 두번정도 라이트노벨책꽂이 하단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만...제대로 된 제목을 기억하지 못했고.
확신을 못내렸죠. 그런데 작년 크리스마스. 홍대의 북새통에 가서 책을 지를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 책이 보였습니다.모임의 주인공인 군대갈 애한테 '저거 그책 맞냐?'라는 질문을 던졌고 맞다더군요.
오케이. 확실히 표지 외웠어. 그때 질러버리고 싶었지만...같이계시던 한분께 밥사기로 한게 있었는데 무턱대고 지르려는거같아서 참았죠.

그런데...그 이후로 그 책을 보기까지 한참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한동안 생각날 때마다 그 책을 찾기 위해서 '뭔 식스틴인가 십육세인가 하는 책인데...어디있지???'라면서
라이트노블이나 청춘소설쪽을 뒤적였죠.(북새통에 갔으니...뭐...)
그런데 나오라는 책은 안나오더군요.
보수동의 도매상에 갈 기회도 있어서 그때 물어봤는데도 '없어요'하고 말이죠...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교보문고에서 이 책을 발견했습니다.
어디였냐고요? 일본문학쪽에요.



...그러니 없지.
그렇게 책을 잡아들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전체적으로 재밌었습니다.
부드럽고 강한 두 여주인공도 재밌었고, 서브케릭터들도 생기돋았습니다.
갈등전개나 해소도 이해할 수 있을만 하고,역자분도 관련용어를 설명해주셔서 알아보기 쉬웠습니다.
마지막 마무리가 좀 '엉?'스러운 급전개였단것과 단지 중간중간에 자주 보이는 빈 페이지2장이
'음...이건 출판사의 죄인가. 인쇄업자의 죄인가...혹은 연습장인가...'
하는 고민거리를 던져준것만 빼고 말이죠.


그런데 책 분류가 좀 애매했습니다.
제가 뭐 라이트 노벨계의 1류 프리뷰어가 아니라 라이트노벨과 일반 소설의 분류를 하긴 힘듭니다만.
둘중 한쪽에 쭉 있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말이죠...(니가 늦게사서 그런거잖어!)
언젠가는 라이트노벨에 있다가, 언젠가는 일본 소설에 있다가 해서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아니. 그건 서점잘못+니잘못이잖어...)
만약 둘중 한 분야에 오래 자리잡고 있었다면 인기작, 아니면 '괜찮은 소설선'의 단골 도서로 올라왔을텐데...아쉽습니다.

뭐랄까...한마디로 말씀드리자면 파묻힌 걸작 중 하나라고 하겠습니다.
Posted by contentadmin 트랙백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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