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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공감 - 공감되는 공간 만들기.

[도서]공간 공감 김종진 저 효형출판 | 2011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우리가 사는 공간을 보다 다양하고 폭넓게, 깊이있게, 알기쉽게. 여러분들이 어디에 계시든 여러분들은 여러분들만의 공간에 있습니다.여러분들이 '존재'할때부터, 여러분들이 어느정도의 부피와 질량을 가지고 있을때부터 여러분들은 공간과 만나고 있습니다. 아기인 내가 누워있는 공간, 내가 걸음마를 하며 돌아다니는 공간, 어렸을적 뛰어놀던 골목길, 마을, 오래된 정자, 폐허가 된 건물, 낯선 장소의 낯선 길... 우리는 알게 모르게 수많은 공간들과 접하고, 그런 접점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공간들은 제각각의 세월이 쌓이고 이야기가 됩니다. 그런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빼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겠죠. 공간 공감. '일단' 이 책은 건축에 관한 이야기..

경험치 2012.01.16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의 영화 - 미국위주의 시선에서 어느정도 벗어난 영화선정

[도서]50인의 영화 톰 채리티 저/안지은 역 미술문화 | 2011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영화감독의 선별이 다른 책들에 비해 '비교적' 공평하고, 그 작가의 촬영스타일, 개성등을 짧게 소개해 준 것은 좋으나...분량이 아쉽다. 한동안 개인적인 사정으로 책을 덜 읽고 있었더니 책읽기가 힘들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가벼운 책을 읽어봤습니다.50인의 영화. 이 책 BIG IDEA라는 시리즈중의 하나인것 같더군요.'시리즈치고 괜찮은 책은 드문데...'라고 불안해하면서 봤는데...이거 괜찮네?우선 편향적인 시각이 줄었습니다.이런 '영화감독 30선' '영화감독 50선' 이런것들은 미국감독들만 죄다 있고 그 중간중간에 '구로사와 아키라'나 '프란츠 랑', '레니 리펜슈탈' 등의 최정상급이면서도 에피소드 많은 옛날 ..

경험치 2012.01.15

당신을 달은 사람 - 기묘해보이지만 나에게도 있는, 그 이야기.

[도서]당신을 닮은 사람 로알드 달 저/윤종혁 역 동서문화사 | 2003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흔히 보기 힘들것 같지만 우리 주변에셔 혹은 우리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여러가지 이야기 로얄드 달은 찰리와 초콜렛공장에서의 환상적인 묘사로 곧자들을 즐겁게 해줬죠. 그런데 동서미스터리북스시리즈중에서 그의 미스터리 단편이 있더군요. '그가 적은 미스터리는 어떨까?'기대하고 봤습니다. 결론은. 역시 로얄드 달입니다. 이 소설엔 다소 기묘한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라이터를 10번 켜는거에 손가락을 걸지 않겠냐고 하는 사람. 자신의 도박승률을 높이기 위해 배에서 빠지기로 결정하는 남자, 돈 많은 친구와 저명한 미식가간의 포도주 알아맞히기, 유명작가가 될 소질이 보이는 아이에게 자신의 등에 문신을 새겨달라고 하는 남자..

경험치 2012.01.15

우연한 풍경은 없다 - 공간과 사람. 그리고 풍경

[도서]우연한 풍경은 없다 김연금 저/유다희 그림 나무도시 | 2011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공간과 사람이 만들어내는 풍경. 그리고 그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방법. 우리가 살고있는 마을풍경은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요?뭐 나무가 있다. 아파트가 많이 들어섰다. 할아버지들이 많다. 다양한게 있겠지만. 이런것들을 뭉뚱그려서 이야기하자면 환경, 사람, 사회 이 3가지가 있을것 같다(묘하게 문화형성요인과 같아보이기도 하다) 전쟁이후 집잃은 사람들이 산에 조그만 판자집을 만들며 생긴 달맞이 고개, 날이 추워 집안에 외양간과 마굿간이 있는 강원도의 집등 다양한 환경적인 요인들로 인해 공간은 특색을 가지고, 나이많은 어르신들이 계신 탑골공원, 젊은 이들이 많이 다니는 홍대과 같이 그 곳에 거주하고 있는 ..

경험치 2012.01.06

마이 웨이 - 일제시대, 2차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스팩터클한...우정이야기?

극장에서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뒤에서 '마이웨이 친일파 영화잖아. 안봐'하면써싸우는 말이 들리더군요. 그래서 봤습니다. 진짠지 아닌지 궁금했거든요. 음...일단 친일파 논란이 되는 스토리와 케릭터에 대해서 이야기해봅시다. 준식과 타츠오는 어려서부터 친하게 지내다가 타츠오 할아버지가 폭탄테러를 당하게 되고, 준식의 아버지가 용의자로 몰려 고문을 당합니다. 이후 달리기의 라이벌로 만난 두 사람은 올림픽대표선발전문제로 극도의 갈등을 겪고 이후 중국에서 장교와 병사로 만납니다. 그리고 그들은 중국의 전장, 소련의 벌목장과 전장, 독일의 전선정비대까지 함께 흘러옵니다. 그러면서 준식은 전쟁으로 인해 상처받고 변화하는 사람들을 보게 되고.타츠오는 병사들을 돌진시키던 자신과 똑같은 행동은 하는 소련..

경험치/영화 2012.01.05

미션 임파서블 4 - 시리즈가 제대로 잡혔다!

전 개인적으로 1편 이후의 미션임파서블 시리즈를 안좋아했습니다. 1편은 나름의 팀워크와 반전이 있는 멋진 스토리, 적절한 액션신이 더해진 좋은 액션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2편에서는 '정말 짱센 이안헌트드레곤이 먼치킨적인 활약을 보여준 액션영화 시리즈' 로 밖에 기억안나고 3편은 '오오! 특수기술 쩔고 액션 좋아! 스토리도 잘 정리되었어.그런데 역시 이안헌트 ㅈㄴ짱세!' 하고 끝났습니다. 솔직히 3편도 나쁘진 않았지만. 1편을 봤을때의 충격에 비하면 뭐랄까...덜 강렬했습니다. 시리즈의 페턴이 보이는거 같기도 했고... 그런데. 이번 4편을 보면서 다시 환호성을 질렀죠. '이거 제대로잖아!' 우선. 옛맛이 살아있습니다. 영화 오프닝에서 도화선이 타면서 영화의 주요 장면들을 보여주는 부분은 옛날 영화의 오프..

경험치/영화 2012.01.04

퍼펙트 게임 - 두 사람의 이야기에 집중하라!

우리나라 야구사의 전설. 스포츠에 관심이 없는 저조차도 알고 있는 최동원과 선동렬 이 두사람의 전설적인 경기에 대한 이야기가 영화가 되었습니다. 선수들 버스가 불타오르고, 팬스가 뜯겨지는 등 야구에 '미친듯이'열광하던 시절,1987년5월16일.경기는 시작됩니다. 스코어는 다들 잘 아실거고, 경기내용도 저보다 더 빠삭한 분 많을터이니 생략하겠습니다. 뭐. 이야기는 진짜 좋습니다. 원 스토리라인이 좋기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속에서 정신력으로 승부하는 최동원과 선동열의 모습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최동원은 이미 최정상에 올라가있습니다. 대륙간컵의 대 활약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무쇠팔'뒤에는 만신창이가 된 어깨가 있죠. 그리고 새롭게 뜨는 스타 선동열은 '최동원이 한물갔다' 라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겹쳐..

경험치/영화 2012.01.03

셜록홈즈:그림자게임 - 비교안하고 보면 만족스러운데...

미리 말씀드립니다. 셜록홈즈 : 그림자 게임. 재밌습니다! 이번 연말/연초관객들을 사로잡을 만한 힘도 있습니다. 전작에서 보여즌 카메라의 미덕 (총알이나 칼이 날아올때 갑자기 슬로우모션화 되어 더욱 액션을 즐겁게 해주거나, 옛날의 영국시장, 파리 오페라극장, 스위스의 성벽등을 적절히 연출한 CG 및 새트들, 셜록 홈즈가 '추리' 하는 격투상황이라던가등등의 미덕은 여전히 같이 와줬습니다.), 역시나 고증을 잘 살린 케릭터들의 모습에 그 시절에 '있었을 법'한, 혹은 '있는 것 같은 기술들까지. 전부 제대로였습니다. 하지만 작품을 작품자체로 즐기지 않고 다른 것들과 비교하면서 보면 아쉬움이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우선. 숙명의 라이벌. 모리어티 교수. 셜록홈즈 원작을 생각하고 보면 왠지 아쉽습니다. '악의 제..

경험치/영화 2012.01.02

물만두의 추리책방 - 추리책을 리뷰하는 올바른 방법

[도서]물만두의 추리 책방 물만두 홍윤 저 바다출판사 | 2011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반전, 트릭, 범인, 스포일러 이런것들을 말하지 않고서도 이렇게나 재밌게 추리소설을 소개하다니! 물만두. 10년간 1838편의 추리소설을 읽고 떠난 추리소설리뷰어. 그의 필독도서목록이 쏟아진다!라는 주제. 안 설랠 만한 추리소설독자가 어디에 있겠는가.소설은 저마다의 개성이 있다죠. 그렇다면 추리소설은'사건' 을 중심으로 그 개성을 맘껏 펼쳐보이는 장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명탐정, 알리바이, 반전, 고립무원, 기괴한 건축물 완전밀실, 트랩, 서술트릭, 하드보일드... 이런 수많은 키워드들과 이야기거리들이 각각의 조합에 맞춰 이야기되고, 좋은 소설은 사람들의 눈에 띄게 되죠.하지만. 물만두씨는 순수하게 추리소설을 ..

경험치 2012.01.02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 명작을 극장에서 봐야하는 이유

이런저런 이유로 놓치고 있던 영화의 전당 스페이스 오딧세이를 드디어 보게 되었다. 아니.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를 본적없다는건 아니다. 오히려 내가 좋아하는 영화 꼽아라하면 어떤 컨디션이든 5번째 안엔 들 영화이다.더할나위 없는 명작아닌가. 소설구매는 물론이고, 후속소설들도 다 감상하고.(아. 라스트오딧세이는 감상 안했다.) 학교도서관에서 제일 먼저 봤던 영화...일거다 아마. (한 3번 안에 보긴 했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 부천국제환타스틱영화제에서 2010년 스페이스오딧세이 뜬다는 이야기 듣고 '아. 이거 시험을 째야하나....' 하는 심각한 고민과 함께 표까지 예약했다가 취소했던 전적이 있는 영화다. 봤던거에다가 스토리 다 알지만. 그래도 보러갔다 '영화관이잖아.'라는 일말의 자기회피성 대사를 ..

경험치/영화 2011.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