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50인의 영화

톰 채리티 저/안지은 역
미술문화 | 201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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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의 선별이 다른 책들에 비해 '비교적' 공평하고, 그 작가의 촬영스타일, 개성등을 짧게 소개해 준 것은 좋으나...분량이 아쉽다.

한동안 개인적인 사정으로 책을 덜 읽고 있었더니 책읽기가 힘들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가벼운 책을 읽어봤습니다.

50인의 영화. 이 책 BIG IDEA라는 시리즈중의 하나인것 같더군요.

'시리즈치고 괜찮은 책은 드문데...'라고 불안해하면서 봤는데...이거 괜찮네?

우선 편향적인 시각이 줄었습니다.

이런 '영화감독 30선' '영화감독 50선' 이런것들은 미국감독들만 죄다 있고 그 중간중간에 '구로사와 아키라'나 '프란츠 랑', '레니 리펜슈탈' 등의 최정상급이면서도 에피소드 많은 옛날 외국감독들 몇명 넣어두고선 '전세계 유명한 영화감독을 다모았다'하고 소리치고 있죠.

하지만. 이 책은 그래도 공정합니다.

일본 유럽감독이외에도 이란, 폴란드, 중국등의 유명한 감독들도 함께 적혀있습니다.

요조 야스지오나 왕가위감독등 '인정받을 만 한데 안들어왔던 감독'들을 비춰주고 그들에 대한 평가도 나름 공평하게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감독이 없었고 분량이 좀 적었다는게 좀 그렇군요. 

Posted by contentadm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