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46

승려와 수수께끼 - 왜 안철수가 추천했는지 알 만합니다.

[도서]승려와 수수께끼 랜디 코미사 저/신철호 역 럭스미디어(럭스키즈) | 2012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벤처사업가에게 중요한 고민을 이야기 하는것 같지만 잘 생각해보면 인생을 사는데 꼭 필요한 고민. 예전에 말씀드린거 같습니다만. 저는 자기개발서 같은것 싫어합니다. 좀 더 설명 하자면 근거가 빈약하고 너무 억지스러운 주장이 담긴 자기개발서를 싫어합니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0000000 이야기 라는 식으로 자신의 경험담인양 이야기를 만들어 내서 아무 생각없이 지은이의 말을 받아들이도록 하거나, '00할 수 있는 공식' 이나 '법칙' 이런 단어로 자기 이야기의 절대성을 강조하면서도, 그 근거가 빈약하여 나도 만들어 낼 수 있을것 같다. 싶은 자기개발서들을 싫어합니다.신의 이야기를 단언하고, 단언을 지..

경험치/도서 2012.03.17

움 - 사랑과 복제인간, 그리고 닥터(응?)

※주의 이 리뷰는 영화 스토리를 말합니다. 맷 스미스나 에바그린의 연기를 보고 싶거나 SF기분이 약간 나는 연애물을 보고싶거나 한국의 흔한 드라마막장스토리를 좋아하시거나 사랑하는 이의 유전자복제라는 주제에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그냥 영화 보세요. 옴이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이것저것 충격이 너무 많이 들이닥쳤습니다.하나씩 정리해나가 보겠습니다. 우선 스토리먼저이야기하죠. 할아버지집에 놀러온 레베카는 토미라는 또래 남자아이를 만나 사랑에 빠집니다. 하지만 가족들의 이사로 인해 해어지게 되고, 둘은 다시 만납니다. 오랫동안 나누지 못한 사랑을 채우려는듯이 둘은 다시 열렬히 사랑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토미는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고. 레베카는 토미를 그리다 결국 토미의 유전자를 복제해 아이를 낳고 토미라..

카테고리 없음 2012.03.12

뱅뱅클럽-작품성과 인간성. 그 중간의 사진기자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뱅뱅클럽은 남아프리카의 '아파르헤이트' 정권당시의 분쟁상황을 찍기위해 모인 종군사진기자들의 모임입니다. 특종을 찍어야 되는 종군사진기자들이 왜 모이냐고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바로 ‘노하우의 공유’ 때문인것 같습니다. '새로 산 카메라 밑엔 테이프를 붙여야 흠집이 안나고 나중에 팔 때 좋다.' 라는식의 사소한 정보부터 '어디어디서 교전이 일어날 조짐이 있다.' 라는 촬영에 '좋은' 정보들도 공유할 수 있는데다가 사진을 찍을 때 개개인의 노하우를 전수해 줄 수 있기도 하고. 극단적으론 자기가 다쳤을떄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동료가 있다는 것이 좋아서 함께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일 굉장했던 장면이 이장면 바로 뒤에 군인들은 바짝 굳어서 돌격준비하고 있는데 사진기자는 '콜라먹을사람?'하고 콜..

경험치/영화 2012.03.09

미스터 나이스 - 약을 빨다다가 만 듯해서 아쉬운 영화

미스터 나이스는 세계 최대의 마약상이였던 하워드 막스의 일화를 다룬 일대기형식의영화죠. 이런류의 영화라면 전설적인 위조범 프랭크를 다룬 캐치 미 이프유캔이나 탈옥을 밥먹듯이 한 탈옥수 스티븐 러셀이 나온 필립 모리스같은 경우가 있겠죠. (...왠지 범죄영화만 자꾸 나오는거 같다는 생각이 드시면 착각입니다. 허허허) 우선 여러가지 효과, 좋습니다. 마약을 먹을 때 나오는 영상효과 (슬로우모션으로 빛이 흘러가거나, 나체의 여성이 보이거나, 오줌거품이 맥주거품마냥 올라오는등 느리거나 빠른 빛이 잘 흘러나옵니다.진짜로 ‘약빨고 찍은 영상’ 마냥 강렬한 효과가 빛을 발합니다.) 인물을 보여주는 색상이나 배경조화도 재밌습니다. 우선. 마리화나를 피기 전 과거의 주인공 모습을 보여줄 때는 흑백으로 일관되게 보여줍니다..

경험치/영화 2012.03.07

에이스를 노려라 - 명 감독의 테크닉이 모두 담긴 영화

'데자키 오사무'라는 이름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많을겁니다. 하지만 , 애니메이션을 모르시는 분은 없겠죠. 데자키 오사무는 일본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친숙한 저 작품들을 만드신 애니메이션 감독입니다. 지난번에 그의 작품중 하나인 극장판이 영화의 전당에 상영되어서 보러갔었습니다. 그럼. 왜 하필 에이스를 노려라 극장판이였을까? 아니. 에이스를 노려라는 무슨 작품이야? 라시는 분들을 위해 스토리라인 말씀드리죠. 스토리라인은 '어느정도 재능이 있는 주인공이 명 감독/코치를 만나 훈련을 하게 되고 이러쿵저러쿵하여 최고의 실력을 가지게 된다' 하는 식의 스포츠 물입니다. 예. 흔한 조합이죠. 하지만 그런 스토리라인에 연애부분, 감정부분 뭐 이런게 적절히 섞여있습니다. 하지만.감독이 감독이니만큼. 그 스토리라인중 ..

경험치/영화 2012.03.01

아름다운 간판거리 - 간판과 거리에서 공간, 문화까지.

[도서]아름다운 간판거리 한국옥외광고센터 편 한국지방재정공제회 | 2010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여러 사례를 통해 간판과 거리, 문화의 적절한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책 사람들은 사회속에서 살고 있고, 사회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거리를 걷는다. 그리고. 거리를 누리는 사람들은 누구든지 간판을 보게 된다.요즘의 도심,아니 동네에만 하더라도 건물이 있기 마련이고, 딱히 건물이 아니라 조그만 점포라고 하더라도 가게의 상호, 이름등을 홍보하는 무언가는 있어야 하고,그런 역할을 도맡아 하는 것이 간판이다. 그러나 간판은 어느정도의 제약성도 가지고 있다.명동 한가운데 가게에서 판넬로 만든 간판이 붙어있다던가, 지리산 휴게소에 풍선인형간판이 춤을 추고 있다던가, 포장마차에 금색글씨세긴 대리석간판을 붙인다던가 하는행..

경험치 2012.03.01

팬티 인문학 - 마리여사님의 관심은 어디까지인가!

[도서]팬티 인문학 요네하라 마리 저/노재명 역 마음산책 | 2010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마리여사님의 관심이 '은밀한 곳' 까지 들어왔다! 요네하라 마리여사의 관찰력이 '팬티'라는 은밀한 곳까지 이르렀다. 아니 참. 팬티가 뭐? 싶지만. 마리여사는 진지하다. '속옷은, 특히 하반신에 입는 속옷은 사회와 개인, 집단과 개인, 개인과 개인사이를 분리하는 최후의 물리적 장벽이다, 그렇기 때문에 방대한 역사나 경제를 보통 사람의 시선으로 포착해볼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는게 아닐까? 심각한 역사적 사건과 사소한 이야기를 연결하는 접점이 되는 게 아닐까? 아랫도리 속옷에는 모든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겨있으리라는 속내도 있었다' 아...여사님 진지하십니다. 통역가 일을 하는것 이전에, 러시아에서 살았다는 것 이전..

경험치 2012.03.01

나는 궁금해 미치겠다 - 호기심 넘치는 한 남자의 실험기

[도서]나는 궁금해 미치겠다 A. J. 제이콥스 저/이수정 역 살림출판사 | 2011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모든 일에 호기심과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온 힘을 다해 뛰어드는 남자의 실험기. 이 아저씨. 존경하는 아저씨. A.J 제이콥스.나도 이 아저씨와 같은 부류...이고 싶다. '뭐든지 궁금해하고, 그렇게 궁굼해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그걸 실제로 해보고, 재치있는 기록을 남기고 (무엇보다 중요한) 돈을 버는' 그런 사람말이다. 그는 브리테니커 백과사전 전질을 사서 처음부터 끝까지'정독'을 했고, 온갖 버전의 성경을 사서 성경에 있는 말씀을 옮겨놓은다음 일년동안 성경에 있는 대로 생활을 했다.하지만 그는 궁금한것은 참지 않고 해보았고, 그 행동을 하면서 그 행동에 대한 여러가지 의미들을 찾아냈다.브리테니..

경험치 2012.03.01

시간도둑 퇴치법 - 시간낭비이야기하는 책이 뭐이리 말이 많아!

[도서]시간도둑 퇴치법 사이토 이사우 저/지희정 역 더난출판사 | 2009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여러가지 시간낭비요소를 '시간도둑'이라고 이야기하는건 좋은데. 구성이나 주장이 좀... 자기관리방법을 이야기하는 책들은 각각 자기책들만의 스토리텔링이 있습니다.뭐. 이런게 나쁘진 않죠. 이와 같이 특정한 이미지나 스토리에 집중해 이야기를 진행해 나가면이야기의 설득력도 높아지고, 스토리전개도 쉽게 되죠. 그 무엇보다 기억하기 쉽습니다.'야. 너 무슨 책 봤어?' '아. 계속 노력하라는 자기개발서' 이런식으로 어떤책이였는지 자랑하기도. 외우기도 좋습니다. 자. 그럼 이 책을 볼까요? 저자. 일본분이군요. 역시. 일본자기개발서들이 자주 보여주는 방식이죠. 일본자기개발서들은 어떤 법칙을 이야기하고 그 법칙을 이기..

경험치 2012.02.26

아름다움의 발명 - 아름다워지기 위한 사람들의 노력과 발명.

[도서]아름다움의 발명 테레사 리오단 저/오혜경 역 마고북스 | 2005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현대적 아름다움의 변천사와 그 아름다움을 만들어내기 위한 사람들의 노력. 아무리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꿔야 합니다'라거나 '넌 화장안해도 이뻐.'라고 이야기를 한다고 해도. 예쁜 남자/여자를 보면 고개돌아가는게 사람이죠.하지만. 그 '예쁘다'는게 무슨 기준이죠? 뺴뺴 마른 여자가 인기있다가도 육감적이 몸매가 뜨고, 어깨에 뽕이 있는 여성복이 유행하다가 사그러 들고 다시 유행하고, 색조가 강렬한 화장이 유행하더니 자연스러운 화장이 다시 뜨고, 이 아름다움이란게 어떤 기준이죠? 뭐가 이리 갖춰야 할 게 많은건가요. 이 책은 이와 같은 여러가지 미의 기준들이 변화한 과정과, 그 미를 가꾸기 위해 발명/발견된 여러..

경험치 2012.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