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아름다운 간판거리

한국옥외광고센터 편
한국지방재정공제회 | 2010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여러 사례를 통해 간판과 거리, 문화의 적절한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책

사람들은 사회속에서 살고 있고, 사회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거리를 걷는다. 

그리고. 거리를 누리는 사람들은 누구든지 간판을 보게 된다.

요즘의 도심,아니 동네에만 하더라도 건물이 있기 마련이고, 

딱히 건물이 아니라 조그만 점포라고 하더라도  

가게의 상호, 이름등을 홍보하는 무언가는 있어야 하고,그런 역할을 도맡아 하는 것이 간판이다.


그러나 간판은 어느정도의 제약성도 가지고 있다.

명동 한가운데 가게에서 판넬로 만든 간판이 붙어있다던가, 지리산 휴게소에 풍선인형간판이 춤을 추고 있다던가, 포장마차에 금색글씨세긴 대리석간판을 붙인다던가 하는행동은 사람들의 호기심은 불러일으킬 수 있겠지만 좋은 반응은 얻지 못할 것이다. 바로 주변공간과 어울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가게라는 것은 주변 공간들과 지역적, 상업적, 문화적으로 어느정도의 득이 있을때 지어지거나 유지가 되며.  간판도 그런 가게의 특성에 영향을 받는다. 


이 '아름다운 간판거리' 는 그 공간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특징을 뽑아내 거리에 어울리는 간판을. 간판을 통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거리를. 혹은 거리와 간판을 정비해서 만들어낸 아름다운 공간. 서구적인 멋을 쫒다가, 혹은 개성만을 쫒다가 공간의 의미나 간판의 의미를 잃어버린 사례등. 간판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의미를 보여주고 있는 책이였다. 



Posted by contentadm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