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험한 던전/일상

놀이/장난감 대기업들이 다이소에 왜 올까?

NPC_Quest 2026. 3. 26. 18:00

다이소에 들렸다가 코리아보드게임즈의 보드게임과 옥스포드의 블럭이 있는 것을 봤습니다. 두 회사들 모두 해당 분야에선 국내에서 탑급의 업체들인데 왜 다이소에 입점하게 된 걸까 고민해봤습니다. 

안정적인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고객층들에게

코리아보드게임즈의 경우에는 보드게임을 오랫동안 잘 만들어온 회사로, 국내 보드게임 회사들 중 매출액이 가장 높습니다. 그러나 (일반인들이 보기엔)높은 가격대와 부피 등 다양한 요인 때문에 시장 접근이 다소 어려웠죠. 
옥스포드의 경우도 레고보다 더욱 현지화된 제품군과 다양한 콜라보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제품군은 매니아가 아니라면 알려지기 힘들고, 콜라보로 비싸진 가격, 구매의 어려움 등이 발생했죠.

이런 시점에서 두 회사의 다이소제품을 보면 흥미롭습니다.
코리아보드게임즈의 게임들은 '우노' '원카드'와 같이 모두가 재밌어 할 만한 제품들로 구성되었고, 카드/작은 부품 등으로 가격을 쉽게 낮출 수 있게 했습니다. 또한 친근한 케릭터를 내세워 아이들이나 대중들이 흥미를 가지게 하고 있습니다. 
옥스포드는 사람들이 흥미를 끌 만한 소품이나 기업콜라보 소 제품들을 선택해 판매했습니다. 그리고 블록의 핵심이 되는 것들만 남기고 다른 것들은 다 없에서 쉬운 판매를 노렸고요

안정적인 시장 구축

그렇다면, 이 두 기업들은 왜 다이소에 입점한 걸까요? 
우선은 앞서의 변화들로 잠재고객들에게 자신들을 알리는 효과가 있겠죠. 보드게임이나 블록을 접하지 못한 사람들이 쉽게 제품을 찾게 하고 관심있는 사람들의 구매로 이어질 만한 오프라인 상점은 다이소 만한 곳이 없으니깐요. 
또는 불경기 속에, 혹은 예상되는 불경기에 자신들의 수익을 다각화하기 위한걸 수도 있겠죠. 출산율이 낮아졌다는 것은 놀이/장난감 시장이 줄어들게 된다는 예정된 미래이죠. 이 상황에서 다양한 수익시장 창출은 앞으로를 위한 좋은 투자가 될 거고요. 
앞으로 어떤기업들이 우리들의 곁에 오게 될 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