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UT SEOUL 2026> 에 가본거 정리하겠습니다.
감상을 요악하면 최근의 페어행사들도 생각나면서, 새로운 방향점을 보여준 것 같았습니다.
왜 그랬는지 하나씩 적어보겠습니다 (급하시면 아래 요약으로)

운영사의 노하우가 잘 활용된 전시
이 행사는 나이키 에어맥스라는 대기업의 후원이 있었지만, <언리미티드 에디션> 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온 유어마인드와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주제 감독이나 다양한 기획을 진행해 온 텔레포트가 주도적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복잡하지만 나름의 질서나 정리속에 재미를 느낄 수 있던 <언리미티드 에디션> 의 운영스타일(부스구성방식 등)과
다양한 스타일로 꾸며진 전시장이나 부스 이벤트(자극적이기만 한게 아닌, 좋은 EDM 라이브, 동일한 양식에 다양한 부스홍보/색상을 추가한 포스터)를 볼 수 있었습니다.



더욱 다양한 참여자들을 볼 수 있었던 행사.
이번 행사는 북페어나 인디페어에 익숙했던 제게 더욱 다양한 참여자들을 만나볼수 있게 되어 좋았습니다
<OFFCUT SEOUL 2026> 은 진(ZINE)페어로 소개되었지만, 단순히 잡지모임이 아니라, 보드게임, 헤비메탈, 카드 등 다양한 창작물들을 만들었고, 그 창작자들이 낸 결과물이나 작품들도 인상깊었습니다. 제가 모르던 장르의 재미를 발견하기도 했고, 신선한 전시형태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


타투나 EDM쪽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데, 이번 행사가 아니었으면 이 쪽의 문화를 보질 못하고 지나갈 뻔 했겠더군요.
크게 보단 촘촘하게
이번 행사를 보니 참가했다가 실망한 행사들이 많이 떠오르네요. 자기만의 개성없이 매년 특색없이 진행되는 페어나, 기업/단체/관공서들이 행사보단 자신들의 영향력과 실적만 보여주려고 하는 페어들말이죠. 하지만 그런 곳들에 반발해 새롭게 기획되는 작지만 재미난 페어들도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작고 재미난 페어들은 대규모의 페어들에 비해 예산등의 활용자산이 부족하지만, 참가자들의 팬이라는 기본적인 수요가 있고, 유사한 분야를 선호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가 가능하기에 더욱 내실있는 행사가 가능해지겠죠. 앞으로 더 내실있고 흥미로운 행사들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요약
- <OFFCUT SEOUL 2026>은 페어를 운영한 노하우가 있는 행사운영자들과 다양한 특색의 참여자들을 만날 수 있던 행사임
- 이런 행사의 스타일은 대형 기관이나 단체들이 큰 규모의 회사들을 메인으로 부른 페어행사와는 다른 매력이 있음.
- 모두가 <OFFCUT SEOUL 2026>과 같은 행사를 진행하기는 어렵지만, 집중화 된 기획과 다양한 발견거리가 제공된다면 더욱 다양한 페어행사가 열릴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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