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험한 던전/식당

익스프레스노원바이미라쥬 - 화랑대 철도공원의 철도식당

NPC_Quest 2026. 1. 25. 17:00

화랑대 철도공원에 식당이 생겼습니다. 

<익스프레스 노원 바이 미라쥬>라는 이름의 고급스러운 열차식당 컨셉의 식당인데,

주민들에게 친근한 공간을 만들기 위한 <경춘선 북카페>나, 바로 근처에서 아기자기한 기차를 볼 수 있는 <기차가 있는 풍경 카페>와는 다른 설정인지라 궁금해서 가봤습니다.

 

열차의 뒷 부분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나, 옆면의 깔끔한 인테리어들은 화랑대 철도공원의 볼거리 역할도 해주면서,  고급 열차의 외견을 보는 느낌도 들게 해줬습니다. 

 

 

식당 입구쪽에 있는 기관차 조종칸은 체험공간이자, 식당의 인테리어 역할도 잘 수행해줬습니다. 

식당칸과 기관차가 이어진 것처럼 보여서 마치 유럽 고급 열차의 식당칸에 들어가는 기분이 나게 해줬달까요. 

 

 

입구쪽에는 간단한 식당이용 안내방법과 매뉴판을 비치했는데요, 운영초기이다보니 많이 물어볼 법한 질문을 기록해놓았네요.

 

식당에 들어서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소품, 과거 철도였던 공원의 모습이 보이며 열차에서 밥을 먹는다는 느낌을 확 살려줬습니다. 테이블이나 의자가 열차가 아닌게 아쉽긴 하지만, 실제 이용 편의의 문제도 있고, 과거에 다른 용도로 쓰였던 열차칸인지라 감안해줘야 겠습니다.

입구를 기준으로 왼쪽엔 2인석, 오른쪽엔 4인석이 마련되어 가족단위 고객들도 방문하기 좋을 것 같더군요. 

 

 

주문은 현장에서 QR로 진행해야 하는데,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은 조리칸 근처의 매뉴판등으로 안내하지 않을까 추측되네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위와 같은 문제가 생겨도 큰 걱정은 안되더군요.

 

 

저는 돈까스를 주 매뉴로 셀러드와 스프를 추가로 시켰는데요. 

맛 자체는 평범하게 좋았습니다. 셀러드와 스프도 일반적인 식당의 서브매뉴정도의 가격에 건더기가 많아서 만족스러웠고, 

돈까스는 2장이 나왔는데, 덜도말고 더도말고 옛날 돈까스 맛이였습니다. (이건 호불호니까 패스)

 

결론

 

전체적으로 정리하자면, <익스프레스 노원 바이 미라쥬> 은 맛집 이라기보단 컨셉 식당에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분위기 있는 실내외 인테리어와 중간 이상은 하는 맛, 공원 인근에 이렇다 할 만한 식당을 찾기 힘든 점 까지

화랑대 철도공원을 들리게 되면 찾게 될 식당임엔 분명했습니다. 

단, 지속적으로 단골을 만들기 위한 뭔가가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정보요약

 

- <익스프레스 노원 바이 미라쥬>는 화랑대 철도공원의 열차식당 컨셉의 깔끔한 식당임

- 월요일 쉬고, 11시~21시 운영, 브레이크타임 15시~17시. 

- 메인 매뉴 주문하면 스프, 셀러드등 추가 선택 가능하니 그쪽을 노릴 것. 

- 음료는 탄산, 과일음료류들이 있으니, 커피등을 원한다면, 인근 <기차가 있는 풍경> 카페로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