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사박물관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재미난 특별전시를 많이 기획합니다. 근현대에 용산이라는 지역에 역사적 변곡점이 많았고, 그 덕에 기록을찾기도 훨씬 수월하다는 이점도 있습니다만, 그것 이외에도 재밌는 점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이번의 전시도 그랬습니다. (전시에 대한 간단한 요약은 아래에) 흥미로운 시대성 용산에는 일제시대부터 도심과 가까우면서 공장건립에 제약이 없어 많은 제과공장이 설립되었습니다. 35년 기준 경성내 제과업체의 35%가 용산에 자리를 잡았다고 하니, 그 규모를 알만 하죠. 이후 전쟁과 미국의 원조, 혼분식장려운동은 밀가루 음식소비를 권장하였고, 이후 오리온, 해태, 롯대등의 대형 제과업체들이 등장해 지금 용산의 다양한 디저트가게까지 흘러옵니다. 이처럼 용산은 과거부터 근현대까지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