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서서울미술관은 뉴미디어 아트를 중심으로 한 미술관으로 지난 주 개관했습니다.
대중들에게 다소 난해하게 다가오는 뉴미디어와 현대미술 이 두가지가 대중들을 위한 전용미술관이 만들어지게 되었으니 어떤 형태의 전시가 있을지 기대가 되더군요. 그래서 첫날 개관하자마자 갔었습니다.
간단한 요약은 아래 별도로 두겠습니다 .

아직은 정돈이 되지 않은
아직 개관초기다보니 정돈되지 않은 공간들이 많았습니다. 현장 퍼포먼스를 위한 준비를 하거나, 전시가 되지 않은 공간을 전시하는 등 관람시간에도 현장 스탭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었고, 퍼포머,게스트 등의 대기공간도 별도로 마련되긴 했지만 급히 만들었단 인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관람을 위한 준비도 많이 이루어져야 했습니다.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퍼포먼스들은 예약위주의 퍼포먼스들이고, AR영상이나 나레이션도 QR을 활용하거나, 서울시립미술관의 앱을 설치해야 하는 등 프로그램에 친숙하지 않은 관람객들에겐 난관이 될 것 같았습니다.

(저 뒤 유리를 천으로 가린공간이 대기실인건 좀 아쉽더군요)
그럼에도 기대하는이유
하지만 그럼에도 흥미로운 전시기획들이 많았습니다. 서울시립서서울미술관을 개관하면서 작업한 건설현장 전문가들의 사진과 현장사진을 사진이미지로 만들고 데이터화 하는 작업이나, 작가와 작가의 외할머니가 함께 한 시공간데이터작업, 새 미술관에 새로운 기획을 쌓는 작업 등 개관한 지금 시점에서 가능한 전시와, 이 곳을 기반으로 진행한 작품 들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난해한 관람방법이나, 이후 전시의 일정, 퍼포먼스 관람방법 등 다양하면서도 까다로운 질문들을 친절히 답해주신 직원분들덕에 퍼포먼스를 보지 못했음에도 상당히 만족스럽게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구청과 공원,지하철역등이 걸어서 5분거리 내외에 준비되어 있어서 인근지역이나 타 지역의 주민들이 미술관에 접근하기도 쉬워 지역의 문화공간역할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적절한 장소와 좋은 기획력, 친절한 직원분들이 앞서 있었던 초기의 문제들을 해결해 주시고, 이후 좋은 뉴미디어 전문미술관을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요약
- 서울시립서서울미술관은 뉴미디어 작품들을 전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용미술관임
- 개관초기엔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에, 사전 예약이 필요한 프로그램이 많아 접근에 제한적임
- 그러나 신선한 기획의 작품들이 있고, 이를 관리하는 사람들의 전문성과 친절함도 보여 이후 개선될 듯.
- 인근의 공원, 구청, 역등 충분한 인프라가 구축된 환경이기에 이후 지속적인 접근성은 있을 듯.
'탐험한 던전 > 관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그림도장 팝업전시> - 용산에서 만난 재밌는 공간과 전시 (0) | 2026.03.12 |
|---|---|
| <스윗 용산> - 용산의 과자공장으로 보는 국내 과자시장의 흐름 (0) | 2026.03.09 |
| 북촌문화센터 공공한옥해설 - 한옥과 한옥마을을 뜯어보는 해설 (1) | 2026.02.28 |
| <한글편지, 문안 아뢰옵고> - 한글로 전해진 옛 사람들의 마음 (0) | 2026.02.26 |
| <버틴스키 : 추출/ 추상>전 - 전 세계를 압도적인 규모로 보기 (0) | 2026.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