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접한 대학청춘물들은 왠지 모르게 연애물이나 개그물로 흘러가더군요.
왜그럴까 생각해보니 대학을 접하지 못한 청소년층이나, 저런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화를 보게하는 힘은 있곘더군요
그렇지만 대학청춘물이라고 할 만한 작품은 없는걸까요? 대학을 다니는 청춘들이 친구를 만나고 대학을 즐기며 미래를 고민하며 성장해 나가는, 그런 대학청춘물은 없는 걸까요?
야마모토 카즈네 작가의<호시아카리 그래픽스> 는 개성있는 캐릭터의 변화과정을 대학 청춘물이라는 장르적문법에 맞춰 이야기해냅니다. (이런 작품구성 능력은 이후 다른 작품에서도 이어집니다.그 작품 소개는 다음에.)
매력적인 주연캐릭터
<호시아카리 그래픽스>엔 두 명의 주인공이 있습니다.
미술적 재능이 뛰어나 뭐든지 만들어 내는 능력이 있으나 결벽증에 대인기피성향이 있는 요시모치 세이,
과와 동아리를 넘어 대학교 내 수많은 사람들과 인맥을 쌓고 성공을 바라는 소노베 아카리
대학에서의 경험들은 두 사람의 관계에도 변화를 줬습니다.
초기의 두 사람은 서로가 서로를 원하는 관계였습니다. 세이는 아카리의 인맥과 기획력, 실행력에 도움을 얻습니다, 아카리는 세이의 능력으로 성공을 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호의존적인 관계는 대학에서의 사건들이나, 지나가는 사람들의 사소한 말 등으로 크게 바뀌게 되고 새롭게 성장합니다.
독자들이 한번은 만나 봤을 만한 이야기
위의 이야기만 보면 단순한 캐릭터드라마로 보일 수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이 이야기는 잘 만들어진 대학청춘물이 맞습니다.
주인공들은 대학생활 중 있을 법한 활동을 자신들 만의 능력으로 플어내려 하죠.
다른 대학교에서도 볼 수 있는 학교의 제약, 사회의 괴로움, 음흉한 선배, 개인적 질투심 등등의 문제는 본인들이 해결할 수 있을것만 같고, 본인들의 재능을 꽃피워, 원하는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주인공들은 자신들만의 힘을 해결할 수 없는 사건이나 인물들을 만나게 되고, 이들은 주인공들의 새로운 변화를 돕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대학을 다닌 독자들이, 아니면 새로운 환경에서 장애물을 만난 사람들이 한번은 지나가 본 과정일 것입니다.
자신의 힘 만으론 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은 어떠한 결과를 얻게 되든 이전과는 다른 답변을 얻게 됩니다. 대학이라는 공간과 청춘이라는 시간은 얻게 된 답변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 좋게 해주죠. <호시아카리 그래픽스> 는 이런 느낌들을 재미있는 이야기와 캐릭터로 잘만들어 독자들에게 보여줍니다.
개성있는 캐릭터의 정통대학청춘물을 보고싶으시다면 이 만화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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