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험한 던전/일상

신세계 오락실 - 지역 오락실을 보다 떠올린 오락실 이야기

NPC_Quest 2026. 2. 28. 09:20

창원에 들릴 일이 있어 갔었는데, 아직까지 오락실이 있더군요. 

변함없는 외관에 문을 닫은 줄 알았지만,안에서의 기기소리덕에 아직 운영중인 것을 알았습니다. 

아케이드 기반의 오락실이 아직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뭘까? 궁금해 잠시 들어가봤습니다. 

 

실제로 들어가보니 그 이유를 알겠더군요

매장 내부엔 리듬게임들이 주로 비치되어 있었고, 아케이드게임들은 과거 인기작들/ 고전게임들이 일부 있을 뿐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오락실' 은 많이 줄었지만, 오락실에 있던 게임기기들이 사라진 건 아닙니다

영화관 근처의 오락실에 간혹 보이는 슈팅게임, 농구, 에어하키등의 아케이드 게임도 여전히 있고, 

문화센터등 가족단위 인원들이 자주 가는 공간의 포켓몬등의 케릭터카드게임도 여전히 있죠. 

'짱오락실' 등의 오락실 체인이나 '뽑기방' 이라고 하는 인형뽑기기기 체인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죠. 

 

하지만, 과거 오락실의 공간과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곳들은 많이 줄었죠. 게임기들이 사운드와 그래픽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내세우고, 게이머들이 다양한 게임들을 하기 위해 그 공간에 들리고, 다른 사람들의 플레이를 보다 감탄하는 등의 상호작용등은 즐기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그런면에서 신세계 오락실은 아케이드에 대한 기억과 공간을 약간이나마 떠올리게 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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