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송헌녹지광장에 세워진 꼬여있는 벽과 세워진 작품들은 여러번 봤습니다. 근데 그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작품인지라, 언젠가 치우지 않을까 하고 지나만 갔습니다. 눈온 뒤 질퍽한 바닥에 들어갈 엄두가 안나기도 했고요. 그런데 왠걸, 날씨가 춥지만 눈이 어느정도 녹은 지금까지 그 작품들이 남아 있는 걸 봤습니다. 이럴때 다가가봐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서 작품들을 관찰했습니다. 다양한 디자인팀들이 채운 2.4*4.8m의 벽면 이 공원에 있는 24개의 벽은 24팀의 예술가들이 자신만의 생각으로 만들었습니다. 생각이 반영된 벽들은 각자가 자신만의 개성을 보여줬습니다. 전통을 보여주거나, 기술을 표현하거나, 미래를 생각하는 등. 각 작품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되었고, 벽면의 주제와 설명은 작품 뒤에 적혀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