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지성의 시인선이 400선에 달했습니다.
그리고 그 400선에 이때까지 나온 시인들의 시를 담아냈습니다.
작가의 느낌이 담겨있는 그런 시로 말이죠.
이 시들에는 작가의 시선이 노골적으로 배여있는 경우도, 작가의 생각이 깊게 스며들어서 느낌과 똑같을 경우, 혹은 밤새 창가에 피워놓은 모기향처럼 분명히 아무것도 느껴지지는 않지만 무언가가 남아있는 것은 확실한 경우등. 다양한 느낌들이 살아있습니다.
작가가 가지고 있는 자의식과 고뇌, 느낌들이 고스란히 작품에 베여들고, 그러한 작품들을 꾸준히 밀어 준 문학과 지성사 시인선.
그들의 400회에 걸맞는 작품입니다. 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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