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화 드라마 독백이라고 해서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명배우과 그들이 열연한 케릭터를 보는것인줄 알았습니다만. 전혀 다른거더군요.
이 책은 연기를 하기 위한 기본적인 연기방법과, 영화/드라마속에 나온 대사들을 옮겨놓았습니다.
제가 본 작품중 인상깊었다. 혹은 강렬했다. 싶은 장면들을 기준으로 말하자면 충실하게 옮겼습니다. 담아야 할 감정표현이나 취해야 할 행동들을 적어두고 말이죠.
하지만. 그 외의 행동이나 세트구성, 혹은 작품배경등에 대해서는 말 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해당 배우의 연기장면을 그대로 보면 그 연기에 따라가게 되거나 그 배우의 아우라에 뒤덮히게 되어서 배우가 배우만의 연기를 못하게 되서일까요.
하지만 전 오히려 이 부분의 설명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해당 신과 컷등의 배경과 설정, 혹은 담고있는 상황설정에 대한 이야기 몇줄정도 있었으면 했는데 말이죠...
그렇지만 그 부분만 개선되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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