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개발서엔 여러 패턴들이 있죠.
그중 일본에서 가장 많이 쓰는 패턴이'이거 하나로 뭐든지 할 수 있다!' 죠
이 책도 질문을 이용하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진짜? 한번 봅시다.
다른 자기개발서들이 신뢰성 없는 저자와 뜬구름잡는 이야기를 하는거에 비해 이저자는 믿을만합니다.변호사출신이거든요.
변호사라서 믿을 수 있다는 것이 직업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때문만은 아닙니다.
변호사라는 직업이. 검사가 내는 주장을 논리적으로 반박하고 피고와 원고, 증인에게 논리적인 질문을 하고, 검사의 논리에 대한 반박을 하여 청중과 판사를 설득시키는 일이기 때문이지요.
지은이는 그런 변호사시절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들면서 질문을 하는 기술을 안내하고.
또 그를 일상생활에서 적용시킬 수 있는 방법이나 비법으로 변형/발전시켜 소개합니다.
전문가와의 대화에서 성공하는 법, 사회에서 적용하는 법등 일련의 상황을 마련해주고 그에 맞는 질문기술을 말해줍니다...만 아무래도 항목이 부족합니다. 절은 남자 직장인들에게 맞추어진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그리고 여자에게 남자가 이길 수 없다니!!!(뭐. 이게 동양적인 시선에서 보이는 역학관계라 뭐 어쩔순 없지만.) 뭔가 슬프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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