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자기계발의 덫

미키 맥기 저/김상화 역
모요사 | 201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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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회가 자기계발을 밀어붙였고 우리들은 자기계발을 하려고 노력했는지 알 수 있는 소설

나는 자기계발 서적이라는 것을 싫어하는 편이다. 

아니. 괜찮은 자기계발서적들을 본 적이 드물다.

(한번도 없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좋아할 정도로 많다는 이야기는 하지 못하겠다.)


그렇지만 구체적으로 어디가 마음에 안드냐? 라고 누군가가 물어본다면

'00하면 반드시 성공한다' 라거나 '자신의 어쩌고를 믿고 정진해라' 하거나 하는 식의 문구들이 반복된다는 이야기만 할 뿐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 말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을 보고서 자기계발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모순된 점과 한계, 혹은 고민해봐야 할 점들에 대해서 알고,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꺼림찍함' 을 정리할 수 있었고, 큰 도움이 되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자기계발서의 종류는 천직과 소명이라는 종교적인 신념과, 시대마다 사람들이 가저야 된다고 주장한 자기계발의 형태, 그리고 여성이 가져야 한다고 하는 이중적인 자기계발의 형태등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이러한 이중적 태도의 자기개발에서 노동적인 부분을 정리하여 노동시장에서의 '예술가'적 형태의 노동변화와 '철인적' 인 자아실현의 이야기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야기를 하고 있다.


위와 같은 지적들은 모두 '미국적'인 사회와 그 사회의 변화를 통해서 만들어지는 자기계발적인 이야기가 많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에게 바로 적용되기는 힘들다. 

하지만 자본주의의 변화속에서 인간의'생산'능력이 아닌'노동가치'에 중점을 두고 '사회적인 변화' 가 아닌 '개인적인 변화와 발전' 에 중심을 두면서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없는 사명서'를 가지고 '기업집단에 힘을 쏟고 가사는 가정부를 두는등의 활동으로 자기개발을 도모하'도록 행동하여 '이상과 현실을 매울 수 있는 방법 만족' 을 하도록 권하는 일련의 사회적인 시스템에 대한 비판을 제대로 나타낸 작품같다. (뭐. 대안도 말하지만 그건 읽는 사람들 마음대로 할 부분이니까...)

Posted by contentadmin 트랙백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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