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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 사회생활을 눈물 날 정도로 사실적으로 이야기 해주는 작품

비하인드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지은이 심오 (자음과모음, 2011년) 상세보기 여러분들. 어디서 일 하다가 억울한 일 겪으신 적 있나요? 뭐. 학교서든, 군대서든, 알바하는곳에서든, 어디든지 억울한 일을 겪게 된 적 있으시겠죠. 그리고 그런 곤란한 일은 대부분이 사람과 관련된 이야기겠죠. 나이가 많거나 남자라거나 혹은 경험이 있거나 뭐 그런거때문에 다 나한테 떠넘기려고 하는 조원들이나. (그러고서 한달넘게 연락도 안되고 잠수탄다던가...) 1학년 한놈 조사 다 하고 글 다적었고 발표 2주전에 자료 넘겨줬는데 발표하는거랑 피피티 넘기는거 하나 못해가지고 버벅대는 4학년 조원 두사람이나. 혹은 군 신검때문에 시험 못친다고 분명히 말했고, 추가시험 통지도 없었는데 F띄운 교수를 만난다던가. 종이에 글로 ..

경험치/도서 2011.08.07

W. 또는 유년의 기억

W또는유년의기억 카테고리 소설 > 프랑스소설 지은이 조르주 페렉 (펭귄클래식코리아, 2011년) 상세보기 참...뭐랄까. 오랜만에 난해한 소설을 받아봅니다. 이 이야기는 2개의 이야기로 엮여있는데. 그 2개의 이야기가 영 떨어져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볼 수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각의 이야기를 교차해서 소개시켜드리는 방법이 효과적이라고 생각, 그렇게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굵은 글씨로 쓰여진 부분은 가스파르 뱅클레라는 탈영병이 다른 이름으로 숨어지내는데 어떤 남자가 그에게 찾아와 실종된 소년을 찾아달라고 합니다. 그 소년은 탈영병이 이름을 빌린 사람이였죠.그래서 그는 그 소년을 찾기위해서 W섬 을 탐색해나가기로 합니다. 우선 평범한 글씨로 쓰여진 부분은 저자가 어린시..

경험치/도서 2011.08.05

내가 꼽아본 책 100선

※ 주의 ※ - 이 책들은 본인의 짧은 생각과 여러가지 추억들이 겹쳐져서 만난 목록으로 '처음 만난 책' 이라서라는 이유로 맨 앞에 추천되었거나, '내가 좋아해서' 라는 이유로 선별된 것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러니까...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세요.' - 그리고 '벨런스를 맞추기 위해' 정말 좋아하는데도 짤라내거나 혹은 강조해서 넣은...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 정말 좋아하는데 너무 오래전 책이라 이야기가 안 떠오른다던가. 정말 재밌긴 한데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친거 아닌가...싶어서 포기했습니다...으헝헝헝! (만화나 장르문학, 소설분야가 30개를 넘는 순간 눈물을 머금고 추려냈습니다...이런건 다음에 이야기하겠습니다) - 또 특정 작가분들의 작품을 엄청나게 좋아하지만 그분의 작품을 어쩔 수 없..

경험치/도서 2011.08.05

나의 생활명품 - 여름에 신고다닐만한 것들

지난번에 비가 와서 운동화가 다 젖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신발을 벗고 슬리퍼를 사 신었죠 솔직히 여름에 운동화는 갑갑하기 그지없죠. 컨버스도 여기저기 물웅덩이 많은 여름엔 양말젖을 소리되기 십상이고 이런 날엔 그냥 가벼운 신발이 제격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 어떤 가벼운 신발들이 있을까요. 우선. 우리의 친구 3디다스, 쓰레빠, 딸딸이등등으로 불리는 슬리퍼가 있죠 이놈의 범용성이 제법 높다보니까 욕실, 마당, 동네, 학교 등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곳에서는 어디든지 어울리는 녀석입니다. 거격도 싼데다가 부담도 없죠. 게다가 나름 푹신허니 신기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사이즈 안맞는 것을 신고 다니다가 보면 아시겠지만 살이 까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엄지발가락 바깥쪽과 새끼발가락 바깥쪽이 슬리..

세상의 중심 하리야마씨 - 여러가지 장르를 넘나드는 이야기뭉치.

세계의중심,하리야마씨2 카테고리 소설 > 라이트 노벨 지은이 나리타 료우고 (대원씨아이(코암나노바이오), 2010년) 상세보기 가끔가다 이런 생각 해본적 없으십니까? 왠지 모르겠지만 내 주변에 이상한 일이 많이 일어난다. 라거나. 혹은 '너무 평범한 일상 아냐?'라는 생각이 든다던가 말이죠. 그런데. 여기 평범한 남자가 있습니다. 아들하나 딸 하나에 예쁜 아내를 둔 일러스트레이터라는것 정도외엔 별 다른 특징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 남자주변엔 이상한 일만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리야마씨가 그 일을 일으킨 것도 아니고 그 사건을 주도적으로 겪는것도 아닙니다. 그냥 등장인물들이 하리야마씨와 먼 다리를 건너서 안다던가. 혹은 하리야마씨가 지나가다가 본다던가 하는 정도이죠. 그렇지만 하리야마씨와 관련되지 ..

경험치/도서 2011.08.03

싱크홀 - 한국형 재난소설이 지녀야 될 요소?

싱크홀도시를삼키는거대한구멍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지은이 이재익 (황소북스, 2011년) 상세보기 싱크홀의 표지를 봅시다. 표지에는 어떤 사진이 있습니다. 커다란 무언가가 사진의 정 중앙을 차지하고 있고 주변에는 건물들이 있습니다. '어? 이게 뭐지?'라고 생각하고 약간만 보신다면 이게 구멍이란걸 아실겁니다. 이건 바로 싱크홀이라는 구멍입니다. 싱크홀이 뭐냐고 하면 지하 암석이 용해되거나 기존의 동굴이 붕괴되면서 땅이 꺼지는 경우를 말하는 거죠. 이야기는 특이하게도 위와 같은 사건이 일어나기 전과 후를 비교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건이 일어나기전 인물들이 겪고있던 평화로운 (혹은 안좋은) 일상을 보여주고 '사건'이 일어난 후 그 사건속에서 살아남고자 하는 사람들과 사랑하는 이들을 구해내려고 하는 사..

경험치/도서 2011.08.01

퍼스트 어벤져 - 미국대장이 미국대장 물 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퍼스트 어벤져... 드디어 어벤져스의 마지막 영웅이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좋았다! 라는 사람들이 있는 한편 '이게 뭐야!'하는 이야기들이 많으시더군요(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은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다 한 뒤에 저 나름대로의 (빠적인) 답변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전체적인 스토리는 '캡틴 아메리카 자아 정체성 찾는 영화'라고 할까요. 캡틴 아메리카가 가지고 있었던 과거 캡틴 아메리카가 가지고 있었던 '미국 최고!' '강력한 미국!' 과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초기의 캡틴 아메리카. 그리고 거기에서 자아 정체성을 찾고 영웅다운 모습을 되찾고 '새로운 곳'에 등장하는 장면까지... '미국주의 영웅'이 '브루클린 꼬맹이'인 자신의 모습을 깨닫는다고 해야 할까요. 그러한 스토리에..

경험치/영화 2011.08.01

창조적 발견력 - '사소함'의 중요성과 그 발전방법.

창조적발견력 카테고리 자기계발 > 자기능력계발 > 창의적문제해결 지은이 고미야 가즈요시 (토네이도, 2008년) 상세보기 이 책에 대해 이야기 하기 전에 간단한 질문 몇개 해보죠. 여러분 삼각김밥 아시죠? 그 삼각김밥을 맨 처음 뜯을때는 중앙의 빨간 테이프를 뜯죠? 그럼 2번쨰는 어디에 있는 비닐을 잡아당길까요? 왼쪽? 오른쪽? 음...헷길리시다고요? 그럼 다른 걸 예로 들어보죠. 여러분들. 좋아하는 라면 있으시죠? 음...비빔면을 들어보겠습니다. 비빔면을 뜯었을때 앞으로 스프가 나오나요? 뒤로 스프가 나오나요? 저자는 이런식의 간단한 관찰을 통해서 그 기업이 고객에 대해 어느정도의 관심을 쏟고 있으며, 고객도 기업에 대해 호감을 느끼게 된다고 주장합니다 '네? 무슨 그게 뚱딴지 같은 소리야?'하는 사람..

경험치/도서 2011.07.29

마녀의 한다스 - 나와 다른 '상대'에 대한 관찰과 이해

마녀의한다스 카테고리 역사/문화 > 역사일반 지은이 요네하라 마리 (마음산책, 2009년) 상세보기 흔히들 불길하다고 생각하는 13은 마녀들에겐 한다스의 기준으로 중국과 일본과 함께 길한 숫자로 알려집니다. 그리고 '추악한 일본인'의 외국인작가와 일본의 한 남자가 서로 대화를 나누다가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그러자 외국인작가는 도망갔는데 일본인은 그냥 가만히 있었다고 합니다. 그 모습을 보고 외국인작가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일에 충실한 일본인의 모습' 을 비판했지만 늘상 지진을 겪는 일본인이 보기에는 큰 지진이 아니였다고 하는군요. 지진을 겪어본 적이 거의 없는 외국인작가에게는 무서운 경험이였나 보다고 적고있습니다 그리고 영하 50도의 혹한에서 10일넘게 있었던 사람들이 영하 30도되는 도시에 오자 너무 ..

경험치/도서 2011.07.28

카지노 로얄 - 왜 007이 그렇게 인기있었는가...하는 이야기를 제대로 해주는 책

카지노로얄 카테고리 소설 > 장르소설 > 추리소설 지은이 이언 플레밍 (웅진문학에디션뿔, 2011년) 상세보기 카지노 로얄...이언 플래밍 선생을 좋아하시든, 안좋아하시든, 혹은 007을 좋아하시든, 아니면 007페러디물을 좋아하시든 이쪽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한번쯤 들어보신 이름일겁니다. 이언 플래밍 의 007케릭터가 최초로 등장한 작품인데다가.영화화할때 이걸 결코 팔지 않겟다고 신신당부를 하였던 작품이자. 막장스러운 코미디 영화로 한번, (그게 원작 소설과는 전혀 다른 내용과 스토리가 뒤엉켜 있습니다. 수많은 본드와 수많은 악당이 있지만 결국 마지막 정체는 자기보다 키 큰 남성들을 죽게 만드는 무기를 퍼트리려고 하는 키작은 남자였죠... 그리고 마지막은 정말 난장판이였는데...오스틴파워보다 더 막장스..

경험치/도서 2011.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