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치콕이라는 이름의 명성은 영화에만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오히려 문화장르 전반에 퍼져있다고 생각하는 편이 옳을 것이다. 히치콕 극장이라는 tv 단편시리즈들은 환상특급이나 제3의 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고, 그의 이름이 걸린 <알프레드히치콕 미스터리 메거진>은 국내에서는 잘 안알려져있지만 <엘러리 퀸 미스터리 메거진>에 견줄 수 있을 정도의 이름과 역사가 있다. 그 50여년의 역사동안 인기있었던 작품들만을 모은게 있으니 그것이 바로 <히치콕 미스터리매거진이다. >
뭐... 안에 명작들과 작가들이 많은데 그것들을 다 소개해주긴 힘들 것 같고. 그냥 맘에 들었던 작품들을 꼽아가며 지나가야겠다.
무시무시한 곤경
하나의 사건이 점점 꼬여가는데 그걸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여덟번째
위의 <알프레드 히치콕 미스터리 매거진>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는게 이해가 되었다.
여덟번째
몇페이지 안되지만 이야기의 힘은 굉장하다
'스타니슬라프스키 방식' 보안관
뭐야! 소리 나올거다. 분명
역사적 오류
역사적 고증과 추리가 엮인 것들은 많이 봤어도 역사적 고증과 공포가 이렇게 어울리다니.
다카모쿠 정석
여성 형사에 여성성만을 강조하지 않고 그냥 재미만을 줬다. 이런 추리물도 괜찮다. 싶네
올가 바토를 찾아서
<알프레드히치콕메거진> 에 가장 많은 단편을 실은 작가답게 짧지만 재밌다.
사제들
이런 장르도 실렸구나...싶은 작품.
뮤즈
히치콕을 써먹은 작품이라는것만으로도 이 회사가 대인배라는걸 알 수 있다.
하지만 이정도로 잘 썼다면 내버려 둘 만 하다.
역경의 재왕
오오 추리에 가족애에 신화까지! 이정도면 배부르다.
오봉고양이
서양인이 동양의 느낌을 살리려고 하지만 동양인이 보기에 이상한 작품들은 제법많다(심지어 이 단편집에도 하나 있다)
하지만 이건 나쁘진 않다. (좋단 이야기가 아니다. 나쁘지 않단 이야기이다)
그 외의 작품들중에서도 괜찮은 작품들은 많다. 일부러 말을 안했다 뿐이지.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재미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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