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험한 던전/관람

들춰보다 : 숨은( )읽기 - 배렴가옥에서 만난 지역의 이야기

NPC_Quest 2026. 2. 10. 18:00

북촌 한옥마을을 돌다 배렴가옥에 들렸습니다.

배렴가옥은 배렴 선생이 머물던 가옥으로, 현재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전환된 곳입니다.

평소라면 배렴가옥과 인근에 대한 설명이 전시되어 있었겠지만, 이번엔 홍대의 건축학회 발표가 있었습니다. 

 

전시요약은 간단히 마지막에 넣어두겠습니다. 

 

 

전시내용

홍익대학교 한국건축학회는 매년 배렴가옥에서 전시를 했다고 하는군요.

들춰보다:숨은()읽기는 이번 전시의 제목이었던 거고요. 

 

 

 

 

 

1학년이 진행한 다양한 지역분석활동은 알고 있는 지역과 모르고 있던 부분들을 보고서형태로 정리해 내줘서 재밌었습니다. 

판 형태로 나와서 하나씩 뽑아볼 수 있는 구조여서 더 좋았고요. 

 

아현을 다룬 전시는 아현 특유의 경사를 평지로 만들고, 기울어진 건물을 보여주고, 그걸 기반으로 만든 가구를 보여줬습니다. 

 

홍제를 다룬 전시는 많은 건물들이 계단/통로등을 이용한 하나의 공간으로 이어준 전시였습니다. 

이런 활동들은 기존 동네의 연결관계를 아파트의 다양한 호실처럼 하나의 건물 형태로 이어주는 역할을 해줬습니다. 

지역사회를 하나로 만들면서 각각의 개성을 잃지 않게 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한 것 같아 재밌었습니다. 

 

청량리는 하나의 공간을 동선의 다양성, 시간별 고도, 각 공간들의 재질 등 다양한 분석거리를 이야기해줬습니다. 

하나의 공간을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다는 것과, 생각하지 못한 방법의 해석등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공간을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보고, 새로운 시각을 넓힐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2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전시이니 한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시요약

 

 - 홍대와 한국건축학회는 매년 배렴가옥에서 발표회를 하는데, 이번엔 서울 도심공간의 분석이었음. 

 - 1학년의 분석도 흥미로웠지만, 각 공간들을 다양한 시선으로 해석한 결과물들이 흥미로웠음

 - 서울 도심공간을 다르게 볼 수 있는 기회를 한번 누려보길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