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속임그림트롱프뢰유실재를흉내내고관객을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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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이연식 (아트북스,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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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롱프뢰유는 불어로 '눈속임'이란 뜻을 가진 단어로 '실제를 흉내내고 관객을 속이는 그림'을 일컫습니다.
'GA 아트디자인과'나 '왕도둑 징' 등에 나온 기법이라 어느정도 알고는 있었습니다만. 이렇게 트롱프뢰유만 다루는 책은 처음보는군요.
트롱프뢰유가 가져야 할  전제조건은 2가지.
1. 미술가의 솜씨는 완벽, 절대적,
2. 미술가는 주위를 속이고 골탕먹인다.

아. 이 얼마나 유쾌한 명제입니까.
미술가가 자신의 완벽한 재주를 이용해 장난을 치고 관객들은 그것을 보고 감탄을 하다니...이 얼마나 아름다운가요.
이를 위해 2차원의 물건이나 그림이 3차원에 있는 것으로 착각을 하는 것이죠.


(위의 굽시니스트님 그림은 요기서퍼왔습니다 )
솔거의 소나무에 머리박은 참새라던가, 굽시니스트님의 20XX년에 나온다는 미술사 이야기에 나온 위의 그림들이
바로 보는 사람들이 진짜처럼 느끼게 하는 작품들이란 것이죠 굽시니스트의 미술사 이야기 언제나오나요 현기증난단말이에요


이상 위의 스캔출처는 (http://nabeeya.net/ 요기.)

전 처음에 에셔가 그린 것 같은 착시형그림들과 비슷한거 아니냐?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엄밀히 보니 달랐습니다.
착시그림들은 시각의 상을 판단못하게 혼합/분산시켜서 사람들의 눈을 교란시켰지만,
트롱프뢰유는 그 이미지를 (그림이라는) 실제와 다른 (진짜의)것으로 '착각'하게 해서 인식과 판단이 엉뚱하게 쏠리게 합니다.
그렇게 해서 관객들이 몇초간 '속는' 그 즐거움을 나누는 그림이죠


그렇다면 하이퍼리얼리즘이라고 하는 '조낸 진짜같이 그린 그림들'과는 어떤 차이가 있느냐?
하이퍼리얼리즘은 '우와!이거 진짜잖아!'라고 하는 식으로 사람들이 진짜와 똑같은 그림/형태를 가졌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것이라면
트롱프뢰유는 관객이 '착각'을 하게 하기 위해서 어느정도의 구도깨기라던가 관객이 속을 수 있는 시점, 원리등에 맞추려고 노력을 한다고 합니다.

뭐. 긴말안하고 예를 들자면.

이런거랄까요.
문에 바이올린이 있네? 하고 집었는데 그게 그림...
이런 재치있고 솜씨좋은 그림들은 많은 사람들의 즐거움을 줬습니다.



요즘엔 역 트롱프뢰유도 등장...ㄷㄷㄷ(출처)


저런 트롱프뫼유의 스타일을 보다가 생각난게 있으니


트랩카드나 낚시질이 생각나는군요.

만든 사람들은 보는 사람들을 당황하게. 그러니까'낚이게'하는데 목적이 있고 사람들은 그것에 대해 불쾌해하지 않고 '예지력 상승ㅋ'이런식으로 제작자와 관객이 모두 즐기는 분위기를 만드는 작품세계는 오늘까지 이어지는...건가...걸까요...그런건가...뭐. 재밌어요. 한번 보시길.
Posted by contentadmin 트랙백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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