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톰의시대에서코난의시대로원자력과석유없는세상을준비하는에너지?
카테고리 정치/사회 > 사회복지 > 사회문제 > 사회문제일반
지은이 강양구 (사이언스북스,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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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말씀드릴께요. 이 책... 재판이에요. 3년전에 나온 책 그냥 글 몇개 추가한 거래요.
그런데. 이거. 괜찮습니다. 어떤 내용이냐고요?

일단 후쿠시마 원전사태와 이후에 대해 이야기 해볼께요.
후쿠시마 원전이 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일본전력의 미흡한 대책으로 인해 점점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본 사람들은 두가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
원자력의 위험함과 새로운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죠.
그중 후자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 이 '아톰의 시대에서 코난의 시대로'입니다.

이 책은 전 세계의 에너지 절약대안들, 그러니까 태양열발전, 풍력발전, 식물연료와 같은 잘 알려진 것부터
패시브 하우스나 분뇨 연료화와 같은 다소 생소한 기술까지 다양한 에너지 대안들을 소개하며 이 대안들의 장점과
국내 에너지 절약대안의 문제점(보여주기식 행정, 국내제품의 미생산등등) 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뒤의 '깊이읽기','생각하기' '읽을거리'(특히 읽을거리)를 통해 새로운 에너지원에 대해 좀 더 깊고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에너지개발의 문제점을 간단히 보고 우리가 지향해야 할 에너지원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는 좋은 책 같다.
p.s 그런데 '아톰의 시대'가 원자력인건 알겠는데 '코난'이 '미래소년 코난' 과 같은 자연친화적인 모습입니까. 아니면 '명탐정 코난'과 같은 냉철한 이성의 시대 말입니까. 혹은 그냥 '코난' 처럼 야성미 넘치는 인간이야기입니까?코난 설명이 없으니 갑갑하구먼요.

Posted by contentadm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