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본 트뤼에 감독의 '멜랑꼴리아' 를 보고왔습니다.

한마디로 말씀드리자면 초반에 보여준 우울한 이미지들을 이후에 무더기로 풀어내려고 한 작품입니다 


초반 오프닝은 좀 깔끔하게 정돈된 이미지폭격 였습니다








뭐. 이런식의. 짧은 영상을 아무런 대사 없이 몇분간 보여줍니다. 

이 짧은 영상들은 여러 강렬한 이미지들을 남기게 되죠.




예를 들면 물에 떠내려가는 신부와 같은 경우(지금 영화포스터에도 있는 이미지.)에는 유명한 작품인 오필리아의 모습을 닮아 있습니다. 우울하고 공허한 표정이 서로 닮아 있습니다.





또 영화에서도 직접 나오는 이미지중 하나인 피터 브뤼겔의 겨울풍경도 꽤 인상이 깊습니다.


이런 이미지의 폭격은 이후 영화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 저 장면이 무슨 설명을 하는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해주고. 관객들에게 이후 영화를 볼때 이 영상이 어디에 어울리는지 찾아봐라. 라는 식의 퀴즈를 내는 것 같습니다. 


(혹은. 이런 이미지 표현이 2편에서 '모든것을 깨달은 그녀' 의 머리에 쏟아진 이미지들의 단상. 즉 예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녀는 이미 이 영화내내 생기게 될 모든 상황을 미리 보게 되었고 그에 따라 압도적인 우울하... 아니 멜랑꼴리함을 겪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편에서 압도적이고 무지막지한 미래를 깨닫고 멜랑꼴리함을 겪게되는 2편의 여주인공을 여유로운 심정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준 것 같기도 하고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강렬한 이미지들을 설명해주려다보니까 약간씩 이야기가 어긋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혹은 앞에 무의미하게 던져지던 여러가지 이미지들이 뒤의 이미지들과 부딪히고 그제서야 의미를 찾게되고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는 경우가 허다핬습니다. 영상미적으로는 아름답긴 하지만. 한순간도 놓치지 말고 이전의 이미지와 지금의 이미지를 맞춰보는 200피스짜리 퍼즐을 하는 기분이 듭니다. 

맞추는게 어렵진 않지만 영화보는 내내 어느정도의 수고로움은 해줘야 할 것 같은 상황이죠.




멜랑꼴리아 1편 저스틴 요약





멜랑꼴리아 2편 클레어편 요약.


(본편을 안보신 분들이면 이게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지만. 보신분들이라면 어느정도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뭐.앞에서 내내 이리저리 이미지의 폭격을 말하고 이미지간의 연결이 잘 되지 않는다고 징징거렸지만. 이야기흐름은 좋습니다. 

1편에서 한없이 기뻐야 할 결혼식에 한없이 우울한 자기 자신, 그리고 그 주변 수많은 사람들이 던져대는 짜증거리, 분노등으로 인해 점점 멜랑꼴리하게 되는 주인공 저스틴

2편에서 멜랑꼴리아라는 행성의 충돌로 세기말이 이야기되는 시점에서의 클레어와 가족들, 그리고 저스틴이 마지막. 혹은 마지막 이 아닌 순간을 보내게 되는 순간들까지.

따로 본다고 해도 나쁘지 않고, 쭉 이어지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또 이어지는 이야기인 두 이야기.모두 이미지 폭격이라고 말했듯이 아름다운 영상도 좋았죠.



배우들의 연기도 멋졌습니다. 





(메인이 되었던 세 배우. )

저스틴 역을 맡은 커스틴 던스트는 1.2편 모두 거의 중심이 되다시피한 연기를 했습니다. 

그녀 자체가 강렬한 이미지라고 할 정도로 인상깊었습니다. 

우울한 모습. 허무한 모습, 초월한 모습, 그녀의 아우라. 굉장했습니다.


클레어 역을 맡은 샬롯 갱스부르는 1편에서는 깐깐하고 신경질적인, 그러나 동생을 생각하는 언니연기를 보여줬다면.

2편에서는 다가오는 행성에 공포를 느끼고 멸망할것 같다는 운명을 알게 모르게 몸으로 느끼는 연기를 잘 해줬습니다.

단지 아쉬운건 1편에서의 신경질적인 모습이 2편에서도 약간 보여주다가 점점 무뎌지거나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는 겁니다.


존 역을 맡은 잭 바우어형님은 돈과 지식을 중요시 여기지만 가족들에게 자상한 갑부역을 맡았죠. 

하지만 결국 그도 운명에 압도되어 굴복하는 한 사람이였단게 참 좋았습니다. 



강렬한 이미지들이 서로 엮이어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그 이미지와 이야기를 훌륭히 표현해낸 감독과 배우들이 멋진 작품이였습니다. 

단지. 그 이미지들의 연관관계를 찾는데 다소 시간이 걸리고, 

이미지를 맞추느라 내내 신경써야 한다는 점만 빼고 말이죠. 

출처:멜랑꼴리아 - 이 강렬한 느낌의 이미지무더기


Posted by contentadmin :
',,,이거 뭐라고 설명해야되는 작품이야?' 라는 소리가 절로나오는 작품입니다. 

인간 정신 멘붕을 20분동안 재현해놓은듯한 퀄리티라고 생각되기도 하고, 
온몸에서 약기운이 뻗쳤던 초현실주의작가 달리의 기운이 뻗치는 작품같기도 하고. 
아방가르드적인 색채가 풍기긴 하지만 여전히 일반 사람들이 이해하긴 어려운 작품이죠. 

 제가 이 작품을 보고 느낀건.

 '이 작품은 스토리나 연기를 중심으로 흘러가는게 아니라 이미지를 중심으로 흘러간다' 

 라는 것입니다. 

 영화속에 나오는 이미지들은 스토리상 하등의 관계가 없거나. 희박합니다. 

거의 다 히치콕의 말대로 하자면 '맥거핀' 효과입니다. 
줄무늬상자, 간호사복장의 광대 등등 모두가 영화의 스토리나 장면의 구성상 하등의 의미가 없습니다. 
물론 다소 '이어진다' 하는 '느낌'은 생깁니다. 이 도구가 다음 다른 장면에 나오고 어떤 배우가 다른 장면에 나오는 등의 관련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영화의 스토리를 구성하느냐고 물어보면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들의 연관관계를 생각하면 이야기나 이미지에 눈이 전혀 들어오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미지입니다.

중간중간 느껴지는 달리그림의 기운. 그리고 그것들을 잘 묘사한 이미지가 중심이되는.
그래서 스토리나 배우들의 연기보다 더욱 중요시 하게 되고. 영화라는 일련의 흐름보다는 각각의 이미지파편을 모으는데 중점을 둔 작품. 이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살바도르 달리에 대한 설명이나 이 영화가 영화사에 미치는 영향 및 이미지등만을 말하기엔 설명이 부족하군요, 직접 보실분은 아래를 눌러보시길 바랍니다.. ※ 보는 이에 따라 다소 혐오감을 주는 장면이 있으니 주의하시길. 신체훼손 및 변이, 시체등에 혐오감이 있으신분들은 안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Posted by contentadmin :

제가 스마트폰이 없다보니 페이스북은 꾸준히 사용하는데 트위터를 꾸준히 사용하지 못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반성 겸 해서 트위터와 관련된 사이트를 이곳저곳 들어가봤습니다.
(수업중에 들은 싸이트들이지만...그래도 장단점 적는 용도로 들어가봤다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우스 휠 내리기 귀찮으신 분은 제가 해당 글마다 $ 를 붙일테니까 컨트롤+F로 검색하셔서 모르시는 사이트 내려가시면 편하시리라 봅니다.)

$ 우선 팔로우KR입니다 ( http://www.followkr.com/ )


팔로우KR은 현재 트위터에서 팔로우가 많은 트윗을 순위로 매기는데(그 순위기준이 몇 시간 기준인지는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24시간,급상승,해당RT에 달린 이미지등 다양한 기준의 RT가 올라옵니다.
RT중 링크있는 글들은 거의다가 뉴스나 특정 이미지. 혹은 bitly.com 등으로 링크주소 줄인 글들이 많았습니다.
(이 부분은 호불호가 많아질 것 같습니다)


$ 그 다음은 트윗피드입니다.(http://twitterfeed.com/)
트윗피드는 여러분이 블로그를 통해 생산해내는 글을 트위터나 기타 매신져로 날릴 수 있게 하는 사이트죠.





보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1.
맨 처음엔 여러분들의 트위터 네임을 붙이고, 블로그 URL이나 RSS를 붙이세요 (이건 여러분들의 블로그에서 노란색의 RSS마크를 찾아서 눌리시면 자동적으로 주소가 나올겁니다.)

 

크기는 다르지만 대충 요렇게 생겼을 겁니다.

2.  그리고 여러분들이 해당 글을 보낼 사이트를 선택해 주십시요 
각 사이트를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사이트 로그인을 하고 어플리케이션을 승인해달라는 창이 뜹니다.


그럼 로그인을 하시고 승인을 눌러주시면 아래에 추가가됩니다.

3. 그런 절차를 거치게 되면 여러분들의 글이 해당 SNS사이트로 바로 가게 됩니다.

뭐. 왠만한 블로그사이트에서는 해당 기능을 지원해 주는 곳이 많지만. 그래도 없으신 곳이라면 알아두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 그 다음은 트윗얌입니다 ( www.tweetyam.com/ )



(참...가치없다.)

트윗얌은 여러 트위터 가치평가사이트중에서 가장 유명한 사이트이죠. 
원화도 지원해준다는 것도 큰 장점이겠죠.

하지만 예전에 시험해본 결과 뉴스기사의 링크나 유명 글들의 RT를 많이 하게 되면
일반적인 트윗메세지보다 몇배나 되는 가치성장이 이뤄지기 때문에 객관적인 평가를 내리기에는 부적절해 보입니다.


$ 그 다음은 전세계의 트윗 현황입니다( http://aworldoftweets.frogdesign.com/ )


'이런게 무슨 소용이 있냐?'하시는 분들도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전 세계의 트윗현황을 자기가 알아서 통계내주는 똘똘한 사이트를 알아두는것도 한번쯤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음...지금은 인도네시아가 열심히 트윗을 날리고 있군요.
229개국의 나라에서 트윗을 날리고 있었고요.


음...역시 전세계 트윗순위1위는 미국이군요.
우리나라도 선전하고 있긴 하지만 인구수의 차이로 10위권안엔 들어가지 못했고요.
현재는 국내에 SNS에 대한 인식이 많이 퍼져있지 않아서 그렇지만 언젠가는 전 국민이 소셜네트워크 이용수준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 위의 사이트가 세계적인 트위터 현황사이트라면 한국 트위터 색인( http://tki.oiko.cc/ )은 한국인의 트위터 현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OikoLab이라는 연구기관에서 뽑아낸 자료를 기반으로 이루어 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각각을 선택하시면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자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 예로 국내 사용자수 지도입니다.
수도권과 부산 및 광역시에 집중된 분포를 알 수 있습니다.


$ 그 다음은 맨션엡입니다 (apps.asterisq.com/mentionmap/ )


이것은 여러분들의 맨션에 반응한 정도나 해당 주제로 보낸 맨션등등을 파악해 트리를 만들어 주는 사이트입니다.
여러분이나 다른사람의 인맥을 알아보는데 쓰이기도 하겠군요.

$ 그 다음은 트윗카운터입니다. ( http://twittercounter.com/ )

 

이것은 여러분들의 트위터가 가지고 있는 팔로잉 팔로워, 트윗수의 변화등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사이트입니다.
그런데 큰 변화가 없는 경우에는 별반 차이가 안나도록 보이는 경우도 많더군요. 절대가치내리기엔 부족한 사이트인것 같습니다.


$  그 다음은 트윗테이크 ( http://tweetake.com/) 입니다.

 


위와 같이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트위터 관련 정보를 백업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이렇게 저장을 하고 말이죠. 엑셀로 보면

 

...어라?  뭔가 이상하죠? 
그러면 확장자를 TXT로 바꿔보시면

 

이와 같이 나오게 되죠.
(저같은경우엔 UTF-16이 안받아져서 UTF-8을 받아서 바꾸는 번거로운 작업을 했습니다만. 되시는 분은 UTF-16으로 바로 받아보시길.)

$ 그 다음은 트윗 타임즈입니다.(http://tweetedtimes.com/)


이 사이트는 여러분들이나 여러분들의 이웃이 적은 뉴스기사 링크 혹은 링크들을 볼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괜찮은 정보만 뺴보고 싶으신 분은 여기 클릭.

$ 그 다음은 트위터 자주 쓰는 단어검색입니다 ( http://twitter.trauma2u.com/twc/ )

 

여러분들이 트위터에서 자주 쓰는 단어들이 원형의 행성모양으로 구성되어 나오는데요.
단점이라면. 아래 보시다시피 단어뿐만이 아닌 기호(], / , .) 와 같은 것들도 함께 검색되기 때문에
적절한 단어만 띄우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 그 다음은  트위터를 꾸미는 수단인 트윗리본 (http://twibbon.com/) 과 트윗배경쓰기 ( http://twilk.com/ )입니다 

우선 잘 쓸것 같은 트윗 배경만들기 먼저 가보겠습니다.

 





설정은 어렵지 않습니다. 순서대로 사진넣는 인원의 범위, 사진크기, 사진배경색, 사진효과방법등이 뜰 뿐입니다.



확인을 눌리면 여러분들이 등록한 배경 방식이 나오게 됩니다. 
이게 만족스러우시면 use background를 수정하시려면 Edit를 취소하시려면 Remove ad를 눌리시면 됩니다.




그럼 이렇게 뜨게 되죠. 간단합니다.(단지 어플리케이션 허락해달라는것만이 좀 신경쓰이시겠지만요...)


$ 그리고 트윗리본...글쎼요. 이건 써야하나...그래도 써봤습니다.


트윗리본은 자신의 사진을 여러가지 조그만 아이콘이나 이미지로 꾸며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그게 답니다.


아래와 같이 많은 아이콘들중 마음에 드는 아이콘을 검색, 혹은 선택하십시오. 저는 사과마크로 했습니다.




이와 같이 사과마크가 사진옆에 바로 붙는데. 이 그림은 이동도 가능하고 사이즈를 키워서 얼굴을 가리거나 확 줄여서 안보이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대로 가보겠습니다.





결과는 보시다시피 해당 마크가 사진에 뜨게 됩니다. 
만약 지우실거면 어플을 지우시고 사진을 다시 없앴다가 올리면 저 마크가 없어집니다.
근데...이거 굳이 해야 되나 싶더군요. 제게 돈이 들어오는것도 아니고. 예쁜 그림이 있는것도 아니고... 

$ 그리고 트윗로그 ( http://twilog.org/ )입니다

 

일단 사이트에 들어가면 아래 트위터 아이디를 적어라는 창이 뜹니다.
적고 검색합시다. 




그럼 위 이미지처럼 개인이 날린 트윗, 날짜별 트윗량, 교류가 가장 많았던 사람, 해쉬태그의 수등 다양한 정보를 한번에 요약해서 볼 수 있게 됩니다.
서비스도 깔끔해서 보기 좋군요. 일본것인데다가 베타버젼이란것만 빼면 좋은 서비스인것 같습니다.

$ 이 외의 사이트들은 별도의 가입이 필요하거나, 제 트위터의 관리상태가 별로 안좋아서 객관적인 분석이나 자료도출이 힘들었던 곳이거나
제가 학교에서 했는데 USB 날라가서 다시 하기 두려운 곳입니다.
한번 들어가보실 분들은 들어가보시길.
유스트림( http://www.ustream.tv/ )
올레 온에어 ( http://onair.olleh.com )
특정 단어 이메일 수신 ( http://tweetbeep.com/)
트윗 트랜드 효과분석 (http://tweetrend.com/)
트윗 신뢰측정 ( http://tweet.grader.com/ )
사용습관 분석 ( http://tweetstats.com/ )
특정 트윗 사용자 습관분석( http://www.twazzup.com/)
사용자 RT 현황파악 (http://www.twazzup.com/)
 SNS 정리해서 한곳에 보기 (http://www.tweetdeck.com/ )

Posted by contentadm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