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의 리뷰는 이전에 부산영화의 전당에서 스즈키 세이준 특별전이 할때 적었던 리뷰에

설명이나 설정등을 추가로 붙여놓은 리뷰입니다.

이 영화 못구해보시더라도 한숨쉬지 마세요...컥컥컥컥


이번에 본 영화는 탐정사무소 2-3 죽어라 악당들입니다.
(원 제목은 탐정사무소 23이지만, 영화내에서는 입구에 2-3이라고 붙어있더군요. 2층의 3번째 방이라는 의미 같았습니다.
이하 탐정사무소 23이라 적겠습니다.)
탐정사무소 23은 꽤 유쾌한 영화입니다.


오프닝에서 조직간의 무기거래현장을 급습해 조직원들을 암살하고 무기와 돈을 모두 뺏은 악당무리을 보여줍니다 
그러다가 차가 한대 고장나고 그 차를 몰던 조직원이 경찰에 잡히죠.
그런데...스토리상으로는 꽤 진지하고 악랄한 장면인데  여기서부터 웃긴 장면이 나옵니다. 

조직원들이 악당무리들의 차에 총을 쏴대는데 그 차에서 슬며시 내려서 숨은 뒤에 
차가 조직원들을 통과하고, 조직원들이 그 차를 향해 한창 쏘고 있을때 뒤에서 총질을 해대더군요. 
말 그대로 뒤통수치기입니다. 뒤통수를 쏘니 적들은 한방에 죽고 차에도 총을 갈겨 불을 붙입니다.
그런데. 기가 찬게 출연배우 소개하고 영화 제목 띄우는 내내 경쾌한 음악과 함께 불타는 차를 찍습니다. 내내. 쭉 말이죠. 
이거...하드보일드작가가 적은 글이긴 한데 스즈키세이준이 영화를 유쾌하게 바꾸어 버립니다.

영화중에 난데없이 헐리웃뮤지컬영화에서나 나올만한 음악공연이 나온다던가, 그 음악이 현재 상황을 해설해주는 느낌이 드는거 까지 웃긴다던가, 무기가 잔뜩 들어있는 지하창고에 탐정과 여자를 가두고 불붙은 기름을 부어 죽이려고 하지만. 정작 창고 천장에 뚫린 유리를 통해 그 사실을 말하다 총맞아 죽는 악당이 나온다거나, 지하에서 천장에다가 아낌없이 총질을 해대서 바깥 도로에 구멍을 뚫어낸다던가... 마치 한편의 만화같은 설정이 그득합니다. 

거기에다가 케릭터들도 매력적입니다. 
사격대회 금매달을 딸 정도로 사격실력이 뛰어나고 범죄를 퇴치하는것만을 대가로 아무것도 바라지 않지만,
범죄자와 비슷하게 생긴데다가, 사람들에게 능글맞게 대하는 주인공과,
왠지 모르게 소심하고 어리버리한 사무소 부하, 
뒷골목 스캔들을 찾아내서 주인공과 함께 돈뜯어내자고 꼬시는 같은건물 신문사 기자,
너구리라는 별명을 듣는 서장등등 이 영화는 여러모로 대중적인 재미와 개그를 뽑아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드보일드적인 느낌이 들지 않는가. 그건 또 아닙니다.
본인이 범인인척해서 범인의 아지트로 찾아가는 주인공, 그 주인공을 검증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하는 악당, 
그리고 그 검증과 함정을 벗어나는 주인공의 고군분투와 성공적인 결과 등 하드보일드적인 요소들도 놓치지 않습니다. 

하드보일드적인 느낌을 개그로 발전시킨 탐정사무소 23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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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엘런 감독의 영화를 오랜만에 보러 갔습니다.

미드나잇 인 파리의 파리에 이어 이번에는 로마를 배경으로 한 멋진 영화를 한편 만들었는데요

이번 영화는 기존의 영화들보다 더욱 우디엘런의 개그맛이 사는 옴니버스구성의 개그코미디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영화의 애피소드 하나하나를 말하자면


부인과 함께 로마에 온 한 남자. 어쩌다보니 아내는 사라지고 고급 콜걸이 아내연기를 해줘야 하는 상황이 된다.


평범하고 재미없는 로마의 한 가장, 하루아침에 유명인사가 되었다?


유명한 건축가가 로마에서 자신의 과거와 똑같은 남자를 만나고 그가 연애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코치해준다?


딸의 약혼남을 만나러 로마에 간간 괴짜 음악감독, 약혼남의 아버지에게서 엄청난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지만 그에겐 치명적인 약점이 있으니...


하나의 애피소드들 마다마다 우디 엘런 특유의 해학과 사건속에서 당황하는 평범하지만 하나의 재미가 있는 케릭터들의 모습. 그리고 그 속의 교훈...이야기 하나하나마다 그 맛이 살아있습니다. 


뻔한 로맨스물이나 재미없는 개그영화에 실망하신 분들이라면 이 영화를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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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로봇과의 교감을 나눈 휴먼코미디는 는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장르입니다.
아이, 로봇만 하더라도 주인공이 사악한 로봇(혹은 인공지능)에 맞서 싸우면서 그렇지 않은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도 보게 되고요.
뭐. 그렇게 가지 않더라도 바이센티널 맨 같은 휴먼 코미디도 있죠.
하지만 그건 '과학기술이 아주 발달한 오랜 미래' 라는 설정에, 생소한 기술들이 많이 나오죠. 
그걸 보는것도 재미겠습니다만. 현재의 우리가 공감을 느끼기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근미래. 일어날 법한 경험이나 기술/사건들을 보여줍니다. 
도서관이 '활자책 체험관' 으로 바뀌고, 
로봇에 대한 사람들의 호불호가 갈리는등의 미래에 '있을법한 요소' 에
스크린 없는 티비에 자유롭게 화상통화나 사진파일을 올리고, 전기자동차가 돌아다니며,
용의자의 프로파일링을 통해 범인가능성을 추리하는 등의 '있는 요소' 들이 결합해 
'미래에도 충분히 있을 수 있겠구나' 하는 현실감을 불어넣어주죠
(크레딧 올라갈때 현재 로봇의 기술발달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을 보고 있자면. 더욱 가능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뭐. 이런 광고가 한 20년, 아니 10년후에 실릴지 누가 압니까. 

그렇게 살아간 배경의 현실감에서 두 배우(?)의 캐릭터는 매우 멋집니다.

우선 프랭크. 
프랭크는 전직 금고털이였지만. 치매를 앓고 있습니다.
아들은 매 주말마다 먼거리를 달려 그를 보는데 지쳤고, 로봇을 한대 선물합니다.
프랭크야 당연히 싫다고 했지만. 요양원에 넣어버리겠다는 아들의 말과 
자기가 폐기처분될거라고 말하는 로봇을 보곤 그냥 로봇과 함께 지내기로 합니다 지냅니다. 

근데. 이 로봇 재밌습니다? 
밭을 가꾸고, 채식위주의 식단을 내미는등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짓만 하다가 프랭크의 좀도둑질을 거듭니다. 
로봇3원칙에 그런 좀도둑질을 하지말란 법은 없으니깐요.
거기에다 '요양자를 위한 다소의 거짓말' 도 된다고 하는등. 이 로봇이 그리 딱딱하고 융통성 없지많은 않은 친구입니다.
재미로 자물쇠 따는법을 가르켜줬더니 또 금방 땁니다. '기술을 향상시킬수 있다' 고 살짝 자랑도 하면서 말이죠.

이 둘의 조합이 꽤 멋집니다. 
프랭크는 자기 일(?)에 치밀하고 사랑을 찾는등 로맨티스트적인 면이 있지만 외롭고, 치매에 걸려있죠.
로봇은 프랭크를 돌보며 그에게 맞춰진 건강한 생활을 하도록 최대한 도웁니다. 
그 '건전한 생활'의 기준은 자율적으로 바뀌지만요. 

거기에 스토리...를 이야기하자면 비는부분이 스포일러라서 말은 못합니다만. 
스토리상에서 조금 비는면을 충분히 매울 수 있을정도의 만족스러운 이야기였습니다

이 영화, 충분히 재밌고. 충분히 생각할 만한 요소가 뛰어난 영화입니다. 대형 개봉작들에 밀려 그냥 묻히기엔 너무 아까운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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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에서 하는 코미디 빅리그가 이제 3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코미디판도를 뒤집을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는데...어떻게 변했는가 봅시다.

우선 서바이벌 구조.
'전체 공연중에 재미없는 4개의 공연은 재방송불가, 재밌었던 5개의 공연엔 각각의 승점부여.'
케이블이나 방송국에서 봤던 잔인함이 드러나는거 같지만. KBS개그콘서트의 제도를 보면 무르지 않은가 싶습니다.
우선 출연진과 피디들의 사전 개그평가를 받고, 무대반응을 보고 2주간 반응이 안좋으면 바로 탈락.
개그콘서트의 이런 방식은 프로그램의 매너리즘을 극복하고 매년 등장하는 새로운 도전자격인 프로그램들을 이겨낼 수 있는 발판이 되었죠.티비엔은 그러한 경쟁구도를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거기에다가 서바이벌구도에 상금이라는 유혹거리도 끌어넣었죠. 
'10주간 방송을 하여 최종 우승자가 상금 1억원을 받는다'
이러한 상금은 개그맨들의 의욕을 끌어당기는 장치도 되겠지만 중반이상을 넘어가 우승이 확정되는 팀들이 나오면 의욕기재로 작용되지 않을 겁니다. '내 밑에 4팀만 깔 정도로 적당히 열심히'하려고 하겠죠.
이런 매너리즘을 깰 수 있는 장치도 마련해놓아야 할 겁니다.

또한 여기에 출현하는 맴버들은 '과거 혹은 현재 어느정도의 선방을 날린' 개그맨들입니다. 
신인개그맨을 발굴하는것이 아닌 어느정도의 실력이 입증된 개그맨들이죠. 
이런점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대로' 구사할 수 있는 장점이 되기도 하지만.
'새로웠던 아이디어'를 재탕하여 뒤섞어서 보일 수 잇다는 문제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감을 잡지 못하고 10주동안 어떤 컨셉으로 나가야 할지 해매기만 하다가 방송 끝낼수도 있다는 거죠.
실제로 이런식으로 방송을 하는 개그맨들도 몇몇 보이고. 불안하기 그지없습니다.




자. 이러한 방송구조속에서도 흥행을 하고 있는 3팀(그러니까 우승 유력후보팀이 되겠죠.)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2주연속 우승을 하고 있는 옹달샘입니다
'이름값이 크다!'라는 반발이 있기도 합니다만. 뭐. 그렇게 따지면 이름값 없는 팀이 어디 있겠습니까?
유상무와 장동민, 유세윤의 몸개그의 활약에 가끔씩 나오는 드립들(무서운 곶감이나 태극무늬등의 쇼크)이 관객들의 취향에 제대로 어필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관객들이 10주간 질리지 않게 하려면 적절한 변화가 필요할 겁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2주연속 2등을 하고 있는 아3인입니다. 
이 팀이 보여주고 있는 '관객모독' 이거. 좋습니다.
관객이 참여하게 되면서 생기는 재미 및 또다른 관객이 나온것을 보면서 생기는 우스움등은 큰 재미를 줍니다.
그렇지만. 이와 같은 관객참여코너를 했을때의 문제점이 있으니 바로 관객이라는 변수죠.
1회에는 아3인이 원하는대로 관객이 행동해 주었지만 2회에서는 관객이 마구 움직였고, 약간 꼬였죠.
그거때문에 더 재밌어지기도 했습니다만. 통제 안되는 관객이 나온다면?? 글쎄요..

그다음으로 2주연속 3등을 하고 있는 아메리카노.
방송 3사의 여자개그맨들이 뭉쳤다는 컨셉이지만...분장실의 강선생님에  GOGO예술속으로와 마더와 김여사가 섞인. 그러니까 각각의 여개그맨들이 잘 할수 있는 개그컨샙들을 분장실의 강선생님이란 틀에서 보여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뭐. 각 개그맨들이 잘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은 재미있지만. 나중에 관객들이 쉽게 질릴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외의 코너들중에서 괜찮다 싶은 것들을 꼽아보자면

갈갈스.
개그맨들의 자기 참회성 강한 고해사라는 컨셉에 자기디스성 강한 대사들.
저는 1회보고  흥할줄 알았습니다.개그맨의 새로운 방향을 찾고자 하는 모습도 보이니 꽤 괜찮을거 같다...하고 말이죠.그런데 어라? 순위가 별로 좋지 않더니 2회에서부터는 그런 방향성을 찾는 대신에 방향성을 찾지못한 자신의 현실을 비관만 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혹은 관객호응이 좋지 않았다던가...

졸탄
그들이 보여주는 무대개그. 좋습니다.
앞에서 공연을 하는 장면에서의 '궁금증' 이 뒤에서 공연준비를 할때의 '해답'이 되는 형식입니다. 이런 형식은 관객들에게'호기심'과 '집중력'을 생기게 해줘서 이후의 무대연기에 도움이 되죠. 
게다가 졸탄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5위권안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는 겁니다. 갈갈스나 뼈그맨이 순위변동을하는것에 비해 안정적인 진행이죠. 또한 초반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와 같은 안정감있는 순위권유지는 후반반전의 기반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요시모토 군단.
글쎄...일본에서는 재밌는 개그맨일지라도 언어의 장벽이나 정서적 문제때문에 순위권내에 들지못한 1편과,
KBS추석특집때 한 방송을 그대로 보여준 2편을 보고서 뭐라고 하기는 그렇습니다만.
저희가 이때껏 보거나 하지못한 개그를 보이고 있는것은 맞고 그러한 코너들중에서 우리나라 개그에서 볼 수는 없었지만 빵 터질만한 코너하나가 나온다면 순위권 변동을 일으킬 수 있는 정도의 능력은 된다고 봅니다. 
여긴 우승은 안되더라도 다크호스적 기질이 있는 팀으로 넣어두겠습니다.

뭐. 앞으로의 코너들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두가지만 주의한다면 코미디 빅리그는 흥할것 같습니다.
중 후반에생기게 될 의욕상실과 패턴반복 이것들을 해결할 수 있는 대책, 이 두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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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로마 1 - 10점
토요다 미노루 지음, 김동욱 옮김/세미콜론

러브로마라는 책을 맨 처음 봤을때 당황스러웠다.
소년만화라고 하기도 그렇고 소녀만화라고 하기도 그런 약간 미묘한 그림체에 책 뒤에는 목차까지 친절히 붙어있다.
이거...뭐지...뭔가 애매해.약간 미묘하기까지 한 이 벨런스... 어쩌지?
어쩌긴 어째? 질러버리는거지!

하고 질러버렸다. 그래서 결과는?

이거 대박!

아니아니아니. 뭐 사랑이야기를 하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고백을 해야할지 고뇌를 하고 그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잖아.
그런데. 첫페이지부터 말한다 '네가 좋아. 사귀지 않을래?'
...뭐 이리 당당한 주인공이 있단말인가. 그리고 여자주인공 왈 '이런데서 고백하지 마!'
그래도 남자주인공은 담담하고 당당하게 고백을 하고. 여자는 바로 '대답은 NO' ''그럼 데이트라도' '패스.'
'그럼 오늘 집에갈때까지라도 같이 가자. 더이상 양보못해' ' 좋아. 그정도라면.'
그리고 집에가는동안에 여자는 남자애에게 자신에게 반한 이유를 듣고...
이게 10장도 안되는 부분에 전개된다.
'전개가 너무 빠르다'싶으신 분들이 있을줄은 모르나 중간중간의 보조케릭터들이나 배경들이 
주인공이 일으키는 사건들에 대해 분위기가 죽지않고 주욱 재밌게 갈 수 있도록 양념을 쳐주고 있다.
신선한 연애이야기에 굶주리셨거나 러브코미디에 면역이 낮으신 분도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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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감독 로베르트 슈벤트케 (2010 / 캐나다,미국)
출연 브루스 윌리스,모건 프리먼,존 말코비치,헬렌 밀렌,메리-루이스 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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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교수님께서 수업대신에 영화를 보시자면서 영화를 쏘셨습니다(쿨한 대인배 교수님이셔서말이죠.)





영화표의 위엄.ㄷㄷㄷ

어찌되었든. 레드. 보러갔습니다.

 

뭐 왕년의 배우들이라는 수식어는 제발 좀 버리라고요! 저분들 연기 잘해요.

브루스 윌리스. 거의 액션의 원톱입니다. 존 멕클레인에게 배웠는지 경찰 무전기 쓸줄도 알고 주변사람들 수사도 하고 총질도 해주고 쌈질도 해주고...좋았습니다.
모건 프리먼. 아쉽습니다. 너무 작게나왔습니다. 처음에 부르스윌리스에게 정보를 알려주는 역활이였다면, 이후에도 정보를 얻는데 도움이 되어줬다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존 말코비치. 멋집니다. 이분은 망가질때와 지지할때를 지대로 아시는 분이잖아요. 이번에도 지대로 망가지기도 하고 진지해지기도 하고 잘하셨습니다.



헬렌 미렌...이분 없었으면 이야기재미가 좀 떨어졌을듯싶습니다. 말을 거침없이 내뱉는거 하며 총질 잘하시지. 옛 애인과 연애도 하면서 브루스윌리스와 사라(극중 브루스윌리스와 연애전선 펼치시는 분) 중간 다리도 놓아주기도 하면서. 여기저기 뛰어다니셨습니다. 케릭터 좋았어요.
윌리엄 쿠퍼. 괜찮긴 했습니다만 영... FM으로 일을 처리하려고 하는 능력좋은 애송이 역활은 잘 수행했죠.인간적인 약함을 보여주는것도 나름 좋았고요.

어떤분은 '은퇴한 프로들의 고독이 느껴지지 않는다'라고 하던데. 그건 맞습니다.
청소업계의 대부 인 헬렌미렌의 옛 애인에 대한 추억이나 존 말코비치의 망상증같은 현실이야기, 브루스 윌리스와 모건 프리먼이 간간이 나누는 옛날이야기정도랄까요. 하지만. 그걸 빼더라도 이야기 자체는 재미있었습니다. 간간이 터져주는 개그코드나 이야기 흐름도 괜찮았고요. 나무랄 부분은 없어요. 지역이나 장소의 이동때마다 나오는 지역성있는 간판이미지들도 화제 전환에 적절히 사용되면서 재밌었어요(악어가 오리잡아먹는장면에서 웃었다는.ㅋ)

그렇지만 액션벨런스가 마음에 안듭니다.



제작진이 트렌스포머, 솔트제작진이라고 하던데 액션은 좋았습니다.
회전하는 경찰차에서 나오면서 아슬아슬하게 다른 차에 충질하는 장면이나, RPG총으로 쏴서 폭파시키는거나...뭐. 이런걸 왜 나무라겠습니까?
하지만. 이런 멋진 액션들이 초중반에 몰려있어서 후반부에 이러한 액션을 바란 저로서는 불만이 들더군요 (후반은 나름 계산된 계획과 사건해결타임...이라서 그럴듯한 계산과 적절한 공식을 비춰줬습니다. 하지만 다이하드4.0정도만 되었어도 괜찮았을텐데...)

결론적으로 이야기약간과 액션벨런스만 좀 조절했다면 괜찮은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액션 좋아하시는 분께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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