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어플이 나오기 전이였다.

친구놈과 피씨방에서 놀고있었다.


다음으로 만화를 보고 있는데 레진코믹스로 작가들이 이동하는 소식이 이곳저곳에 적혀있었다.

'야. 레진코믹스 대박이겠네.' 친구가 물어봤다 '야. 그거 뭐냐' 

그래서 나는 '휴대폰으로 만화연재하는 어플'이라고 했다.

'그래서 뭔데' 작가들 이름을 불러줬다. 

대충 훑었는데도 다음정식연재작가들, 네이버 베스트도전작가, 루리웹이나 포탈의 '고수'라고 불리는 분들이 줄줄나왔다.

'우와!'하는 환호성까진 아니더라도 흥미정돈 보일줄 알았거늘, 그 녀석은 무성의한 감탄사를 한번 냈다. 

시원찮은 반응에 다시한번 말을 던졌다.

'? ㅇㅇ 몰라? 알잖아.'

그러자 일침 '알고 좋아하긴 한데. 재밌어야지.재밌음 쭉 보는거고 재미없음 안보는거고'


그렇다. 문제는 이야기다. 

잘 갖춰진 시스템과 좋은 작가들과 기술자들이 암만 있다고 해도 문제는 이야기이다.

처음엔 작가의 팬심에 몇몇 작품들을 보겠지만. 그것들이 재미없다면 발길 끊겠지.

그렇게 되면 작가들을 교섭하는 능력이고뭐고간에 당장 무너지겠지.


게다가 이 시스템 자체가 부분유료형태이다.

뭔고하니. (이야기에따라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연재작품은 어느정도의 분량을 가지고 일주일에 한번씩 연재된다.

하지만 그 연재를 바로 볼 수 있는것이 아니라. 일주일에 하나씩 무료공개가 된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고? 그렇다면 돈을 내고 연재작품을 공개로 풀은뒤, 보면 된다.

그렇다. 작가들은 작가들의 이야기를 가지고 독자들과, 아니 독자들의 흥미와 1 대 1 승부를 해야한다


그렇다. 이 코믹스는 순수하게 이야기의 힘이 크면 클수록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고. 돈도 생길것이다.

재밌는 이야기를 주어라! 그래야만 돈이 생기리라!

기존 포털사이트와는 전혀 다른,만화의 수익구조를 수면밖으로 올린 이유이자, 

(포털만화에비해선)불안한 시스템에 작가분들이 그렇게 자신있게  뛰어들게 된 이유이기도 할것이다. 

(다음에서 구작들을 몇백원주고 감상하게 하자 들불때처럼 일어났던 사람들을 생각하면....이건 모험이죠.)

텀블벅을 통한 작품사전모금이나, 발간신청같은것들이야 있었습니다만.

이렇게 본격적인 사이트들은 없었다. 

앞으로도 새로운 작가들의 작품들이 쭉쭉 올라오고, 기존 이야기들의 판매가 더욱 잘 되기를 빈다. 


여기서 레진코믹스의 설립과정에 대한 일화등 더 자세한 설명을 보고싶으신 분은 


http://slownews.kr/11108


이곳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댓글도 참고하심 좋을듯...)



Posted by contentadmin 트랙백 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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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2013.07.31 17:20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