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지 드레드의 라는 세계관이 제대로 느꼈던것 같습니다. 

원작을 보질 못해서 원작과의 비교는 할 수 없지만. 옛날 SF영화의 투박함은 살리려고 노력했고, 디지털 효과는 잘 붙어있습니다. 하지만 뭔가 빈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우선. 옛날 느낌을 들자면. 원 설정인 '저지' 라는 것 자체가 위험한 사건현장에 직접 뛰어들어 혼자서 판결을 내리고 심판을 하는 '경찰' 이자 '검사' 이자 '판사' 인 막강한, 아니 막강해야만 하는 역할이죠. 그리고 그 막강함에는 훌륭한 무기와 방어구, 본부로의 지원등도 있어야 하지만 기본적으론 케릭터의 강함이 확실히 필요합니다. 액션이 되고 사격이 되야 위험한 상황에서 자신과 시민을 지키고 '판결' 을 내릴 수 있죠. 

그런고로 이 영화의 저지도 그런 면을 잘 살렸습니다. 




원조가 실베스터 스텔론인데... 어떻게 이 이미지를 이기지?

라는 고민을 하고 진행해 나간 결과, 기존 설정에 새로운 변주를 넣는것으로 해결했습니다.

직선적이고 과감하지만 철저히 계산된 두뇌와 행동양식을 통해 사건을 진행해나가려고 하고, 그런점을 살리기 위해 신입을 데리고 다니며 법조항이나 문제해결법등을 선택하게하죠. 이런 기본설정에 

거기에 약간의 변주로 공감능력이 있는 신입져지의 설정이 함께합니다. 공감능력때문에 잠시 연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정신적으론 강하기에 결국 자신이 할 수 있는 정의를 실천하는 저지가 됩니다. 




에스퍼+신입이란 케릭터 조합 흔하지만 잘살렸습니다. 


또. 거기에 대항하는 악당도 잘 짰습니다.

어설프게 '이 악당도 이런 아픔이 있어! 이 악당도 이해해줘야되' 같은 식의 설정이 아니라 

적당히 색기가 있으면서도 잔혹한 악당을 잘 살려놓았습니다.




이 누님. 보시다시피 화끈합니다. 

혼자 힘으로 시작해 타워안의 모든 조직을 쓸어버려 중소도시정도되는 인구가 사는 타워 하나의 제왕이 되고,

조직의 비밀을 없애려고 타워 절단, 건물내 머신건 난사, 저지 매수등 할 수 있는 수단을 닥치는대로 해대죠. 



거기에 영상미도 끝내줍니다. 

그중 하나는 약을 먹을때 나오는 효과입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약을 먹으면 사물을 인식하는 속도가 급격히 느려저 슬로우모션처럼 본다고 합니다.그리고 그걸 잘 살렸죠.

거기에 특수탄이 터지는 모습, 루키가 심문하는 장면등 화려해야 할 부분이 잘 살아있습니다. 



뭐. 그럴싸한 스샷이 없더군요.


옛날 SF영화의 힘과 최근 영화의 장점이 적절히 섞인 영화였습니다. 

진지한 내용이 적었지만, 그래도 이런 액션도 즐겨줘야죠.


Posted by contentadmin 트랙백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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