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원작 정무문에 대한 심한 빠와 중국무술영화는 다 좋다는 빠가 영화 다 보고서 싸우는 이야기입니다.
네타가 다수있고, 디게 편향적인 이야기가 디게 많으니 주의하시길.)

- 아앍!!!!!!!!!!원작의 아우라랑 그놈의 국수주의가 이 작품 망쳤어!!!
- 왜 또. 재밌게 봤구만.
- 응. 그건 그렇지. 그런데...좀 불만이 많다.
- 왜 또.

- 일단. 원작 정무문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그리 구조가 복잡하지 않았잖아. 진진네 도장과 홍구도장의 갈등. 그리고  중국과 일본간의 시대적인 갈등정도?
- 음...뭐. 부패한 앞잡이도 있었지만. 그건 빼고. 근데.
- 근데 이번엔 뭐 이리 이야기가 꼬였냐고! 그놈의 민족주의이이이익!!!!!!!!!!! 아니. 시작부터 그래. 1차대전때 중국인들이 프랑스가서 전쟁도왔다고? 그러고 1차대전끝나고 대접을 못 받았다고?
- 야. 그건 모르잖아. 진짜 있었는지. 없었는지.
- 음...그래. 그건 빼자. 공평하진 못하다. 하여간. 그렇게 1차대전때 살아남은 동지들이 조국 운동을 하면서 겪는 갈등, 살생부랑 은전한닢 이야기 나오고, 진진이 자주 가는 카사블랑카...아아!이것도 걸어야 되는데에! 나중에 걸고, 하여간 민족 미래 갈등 많았잖아!
- 그 장군 두명이야기도 있었지.

(만날때부터 안좋았지만 마지막엔 서로 갈때까지 간 사이가 되었죠...)

- 아. 그렇지.그래. 그것도 있고, 또 그다음으로 갈등이 일본 대장과 진진간의 갈등은 왜 이렇게 많은거냐?
'애비죽인놈.' '사랑하던 일본간첩(?!) 죽인놈' '너 내 동생 죽였잖아.'
'너 내 동지 죽였잖아' '니네 애들이 우리 기지 개박살 냈잖아.' '너네애들이 나 발가벗기고 고문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 있으니...
-야. 그건 둘 간의 갈등을 심화시키기 위한거였잖아. 그걸 그리 보면 안되지.

(연애도 하고 애국운동도 하고...할거 많은 진진)

-그렇지만 너무 스토리 복잡했어. 지금 갈등만 들어도 이정돈데, 여자간첩이랑 친구된 댄서간의 애뜻한 사망플래그...
야. 너도 만약에 재수없는 놈 있으면 니가 가지고 있는거 그놈한테 주고 가라. 그럼 그놈 죽는다.
-ㅋㅋㅋㅋㅋ뭐줄까?
-근데 너도 죽ㅋ음ㅋ
-ㅅㅂ. 그리고 또.
- '알고보니 좋은놈' 진진의 사랑이야기등등얼마나 이야기가 많냐. 너무 많잖아. 나중에 진진 쓰러졌다가 일어날때가  마치 오발탄 같더라. 지가 해야 할 일에 치여가지고 쓰러지지도 못하고 일어나는 그런느낌...진진에게 너무 많은것을 떠넘겼어...
-정신력과 애국심이라고 봐라.

(정무문 100의 진진...너무 많은걸 떠안고 싸웁니다.)

- 그래 어찌되었든 그걸 그렇게 넘기고. 원작 싱크로 볼까??
- 이건 인정해라. 애썼다.
- 음...나름 애썼다. 천상흑형인가?뭐더라?
(그린호넷의 카토가 왜 천상흑형, 아니 천산흑협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니. 원래 그런 작품이 있었나?)

- 천산흑협.무슨 흑형은 흑형이야. 그래.그거 그린랜턴 달맜더라.
- 그린호넷이겠지. 그거 이소룡이 나왔던 시리즈라서 그렇게 영웅복장 만든것 같고, 또 마지막 싸울때 가슴에 상처 나잖아. 그거 용쟁호투에 거울방에서 가슴에 상처났을때랑 비슷한 느낌이더라.
-음..전혀 아닌데?
-뭐. 그냥 그런거 같다고, 또 '정무문'의 이야기를 그리 많이 따르진 않았지만 넣으려고 했으.
...'그 사건 이후의 이야기' 라고 치고 진행되니 말이지... 안맞더라도 봐줘라.
-그런데...과거회상에 고함소리는 아니다...전혀 안닮았다.
-...인정.



-그리고 액션씬 왜그러냐?
-액션 왜? 잘하더만.
-아니. 견자단의 액션에 내가 태클걸면 가위차기 얻어맞지. 내 말은 그게 아니라 왜 액션신이 불만이라고...

(액션자체에 불만이 있으면 날라차기 날아옵니다. 액션은 좋았어요. 진짜.)

-뭐...괜찮지 않나? 난 보기 좋던데.
-음...나도 그냥 중국 액션영화라면'오 괜찮은데? ' 했겠지만...이게 정무문이라서 말이지...
-야. 어떻게 정무문을 다 살리냐? 스토리가 다른데.
-뭐. 나도 러시아 붉은 도끼파보스와 마당에서 싸우는 신같은게 굳이 나와달라고 한게 아녀. 단지...너무 휘리릭 지나갔달까.
- 그게 앞에서의 스토리를 끌어다 모은 다음에 뒤에서 대 방출하려고 그렇게 쟁여둔거 아니냐. 이해하고 넘어가라. 다인전투나 대장전투가 좀 후닥 지나간 느낌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견자단 실력이 제대로 나오드만.

(전 개인적으론 제일 하이라이트여야 하는 도장신이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같이있던 녀석 말대로 하자면 "원작의 아우라가 너무 심하게 콩깍지 씌여서"말이죠...
비오는데 흑형옷입고 싸우는거나 신문사에서 싸우는건 재밌었습니다. 아. 물론 가장 마음에 안드는건 전쟁터씬이고요.)

- 그걸 넘기면 안되지... 한컷한컷 꼼꼼히 씹어주면서 말해줘야 되지. 게다가 카메라씬이 문제야.
- 아이고. 전문가 납셨다.
- 어쨌든뭐가 문제냐면. 원작 정무문은 이소룡의 힘있고 빠른 액션을 풀샷으로 보여주거나 싸우는 상대의 시점으로 카메라를 잡아주는등의 샷이 있었거든.
- 싸우는 상대의 시점? 그게 뭐냐?
- 거 오락실에 버츄어파이터같은 오락 하면은 케릭터가 지혼자 모니터보고 막 싸우고 가드하고 그러잖아. 그런 시점.
- 아. 그런데?
- 이번에 본건 여러 컷이 자꾸 왔다갔다하잖아. 몇대 치고 등에 죽도 맞는 장면, 고통스러워 하다가 다시 몇대 때리고, 다시 또 다른 각도에서의 공격이 날아오는컷, 그리고 그거 막고 다시 공격하는 컷.
- 야. 그거 요즘 액션영화에서 많이들 쓰잖아. 빠르고 좋드만.
- 나도 만약 이게 정무문이 아니였다면 '오오!멋지다!'했겠지. 그런데. 이게 화면의 역동성이 너무 커서 견자단의 빠르고 힘있는 모습을 다 못잡아 내는 듯한 느낌이 났달까... 좀 그래...

(뭐...이부분의 드립은 영화 직접 보신분들이 이야기 해주시겠죠...그렇지만 일단 영상은 붙입니다..)

- 그리고 그래픽이랑 효과도 좀...
- ...그래도 측천무후보단 낮잖아.
- ...그건 그런데 아직도 3d게임같잖냐...
- 야.이정도면 괜찮지뭐...
- ...그나마 낫긴하다.



- 케릭터도 그래. 진진 너 뭐야! 피아노 잘쳐, 여자 잘꼬셔, 오토바이 잘타, 잘 뛰어다녀,
옷도 잘훔쳐, 인간관계도 좋아 근데 길가다 뒤통수 얻어맞아 납치당하다니...
100대1의 신화에 전쟁터도 그런데 나오신분이 빠지셨서염?
- 전역했잖아...
- 아...
- 그리고 그건 '영웅적이면서도 인간적인 진진의 모습'을 살리려고 하다보니 자꾸 나오게 되는거잖아.
- 글쎄...그런 모습은 둘째치자. 그래. 상이용사나 독립운동가들은 조연역활 잘했어.
- 뭐...분위긴 잘살렸어.
- 그 경찰케릭터도 괜찮긴 하더라. 근데... 파라다이스 사장님이랑 여종업원들 왜그러냐.
- 왜. 잘하드만.
- 사장님의 태도가 확고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은근히 도와주는것도 아니고. 애매하다고...
- 진진을 아끼긴 하잖아.
- 좀 그렇잖냐. 그리고 여종업원들...왜 죄다 미묘하냐...
- 왜? 연기 잘하드만.
- 그 간첩누님은 그래. 적절했긴 한데. 나머진 글쎼...

(잘 안드러나지는 조연들 중에서 그래도 인상깊었던게 바로 이분과 간첩누님정도?)


- 내 생각은 딱 중국정부랑 원작만 아니였으면 재밌게 볼 만한 영화였다. 이정도?
- 난 그래도 괜찮은 영화였어. 중국 국수주의때문에 중국인들만 좋아할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 결론은 별 2개
저놈이 내린 결론은 별 4개.
음...판단은 보신분들께서 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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