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만능주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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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류은가람 (시드노벨,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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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솔직히 말해 국내 라이트노벨단편을 한번 봤다가 실망을 한 적이 있어서사실 살짝 머뭇거렸습니다.
(장편은 미얄의 추천이나 월하의 동사무소같은 명작을 먼저 접해서)
그렇지만. 이번에 어떤 계기가 있어서 '그대에게 만능주문을'을 구했고. 결과는...

이거..괜찮잖아?

스토리라인? 중간에 갑자기 전개하려고 하는 부분(데이트부분이라던가. 이후 바리가 마지막으로 쳐들어가는 부분등등이라던가...)들이 보이긴 합니다만...그리 못넘길만한것들은 아닙니다.

케릭터? 이거 멋집니다. 주연인 현호와 바리케릭터, 그들을 쫒는 경찰/화랑단소속 정의/정화나 보조케릭터인 작가케릭터(?)어더, 치할아버지등등
여러 케릭터들이 짧은 순간,혹은 긴 순간동안 잘 녹아났습니다.단지 외국에서 온 '신비'인 두 사람(멀린과 잔다르크)의 묘사를 조금만 더 해줬다면...하는 아쉬움.

세계관? 음...이건 뭐랄까...생각하긴 쉽지만 묘사하기 힘든 그런 세계관인데...게다가 우리나라 현대사랑 엮었는데 거북하지 않고 재밌기가 좀 힘든데 말야...

문체? 솔직히 말해서 가볍긴 합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가벼움은 경망스러움이 아니라 발랄함이라고 볼 수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감안해야 할 점.
작가는 당시 19살이고, 고3여름방학을 투자한 글이란거...
과거 시드노벨공모전에 떨어진 작품들이 있긴 하지만. 그런것들을 감안하고서라도 짧은 시간에 이정도의 글을 만들었다는 것.
...만약 저기서 분량을 더 많이 뽑아낼 수 있었다면, 혹은 고3여름방학보다 좀 더 시간이 많았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무서운 작가...덜덜덜...소나기X소나기도 구해볼까...
Posted by contentadmin 트랙백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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